큐네스티, 태국 '테크소스'와 MOU… 헬스케어 스타트업 진출 지원

큐네스티, 태국 '테크소스'와 MOU… 헬스케어 스타트업 진출 지원

류준영 기자
2026.08.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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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네스티
사진=큐네스티

임팩트투자·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 큐네스티 재단이 동남아시아 테크 생태계 빌더 '테크소스'와 한국 스타트업의 태국·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 2026'을 계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국·태국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양국 시장 진출 지원, 임팩트 투자자 네트워크 연계, 공동 액셀러레이팅과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테크소스는 태국을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기업, 정부기관을 연결해온 동남아 대표 테크 생태계 빌더다.

매년 방콕에서 여는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은 전 세계 스타트업·투자자·정책 관계자가 참여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테크·비즈니스 컨퍼런스 중 하나로 꼽힌다.

두 기관의 협력은 투자 단계에서 이미 시작됐다. 테크소스 CEO는 큐네스티가 조성한 부산지역 초기기업 투자펀드에 개인 자격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양국 스타트업·투자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단계로 관계를 확대한 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큐네스티는 이번 MOU를 통해 혁신기술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태국 진출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테크소스가 최근 AI, 디지털 헬스케어 등 혁신기술 분야로 관심을 넓히고 있고, 큐네스티도 AI 재활로봇과 디지털 재활치료, AI 기반 응급의료 등 기술형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는 점에서 접점이 맞아떨어졌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큐네스티가 투자·육성 중인 헬스케어 기업 가운데 태국 진출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별해 테크소스의 현지 기업·투자자·병원 네트워크와 연결한다. 현지 시장 검증부터 파트너 발굴, 투자 유치, 사업 확장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전시회 참가나 일회성 매칭에 그치지 않고, 현지 수요와 사업성을 사전에 검증한 뒤 파트너를 연결하는 '시장진입형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순열 큐네스티 대표는 "한국에는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갖춘 스타트업이 많지만, 초기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검증하고 현지 투자자·고객을 만날 접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테크소스는 동남아 기업과 투자자, 정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강력한 플랫폼을 갖춰 포트폴리오 기업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헬스케어는 국가마다 의료체계와 시장 구조가 달라 현지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큐네스티의 헬스케어 기술과 테크소스의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실제 시장 진출과 투자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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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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