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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업무관리 솔루션 개발사 트리거파트너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모두의창업 프로젝트 2기'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급기업 선정 규모가 1기 300곳에서 2기 50곳으로 크게 줄어든 가운데 1기에 이어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모두의창업 프로젝트는 국민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창업자의 사업모델 및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2기에는 약 1만명 안팎의 1라운드 진출 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트리거파트너스의 '도나매니저'는 칸반 보드와 간트차트 기반의 협업 툴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워크플로우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입력한 업무 맥락과 기존 문서를 바탕으로 시장조사, 사업기획서 초안 작성, 마케팅 콘텐츠 생성, 데이터 정리, 웹페이지 제작 등 창업 실무 과업을 직접 실행하도록 설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발에서는 솔루션의 범용성과 기술 적정성, 가격 적정성, 보안성 및 기업의 공급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단순 거대언어모델(LLM) API 연동 방식을 제외하고 독자 알고리즘, 검색증강생성(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자체 기술 구현 여부를 중점 평가했다. 심사위원단이 테스트 계정을 통해 실제 구동 상태와 시스템 아키텍처, 보안성, 가격 적정성을 실사하는 과정도 거쳤다.
트리거파트너스는 앞서 지난 7월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범부처가 정책금융 지원 대상을 선발하는 '2026년 혁신 프리미어 1000' AI·디지털 분야 혁신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1만여명의 초기 창업자 피드백을 반영해 복수 AI 에이전트 간 협업 기능과 도메인별 자동화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트리거파트너스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연결하는 것만으로는 창업자의 실제 업무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도나매니저는 사용자의 업무와 일정, 관련 자료를 하나의 맥락으로 관리하고 AI의 실행 과정과 결과물을 업무관리 환경에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자가 AI와 대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를 끝낼 수 있도록 실행 기능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서 높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