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스틸샵, 하나은행·하나카드와 '공급망 금융' 구축키로

동국제강 스틸샵, 하나은행·하나카드와 '공급망 금융' 구축키로

김도균 기자
2026.10.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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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스틸샵(steelshop) 구매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왼쪽부터)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곽진수 동국제강 영업실장(전무),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 전무./사진제공=동국제강
21일 서울 중구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스틸샵(steelshop) 구매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왼쪽부터)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곽진수 동국제강 영업실장(전무),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 전무./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의 자사몰 '스틸샵(steelshop)'이 하나은행과 '공급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곽진수 동국제강 영업실장(전무)과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동국제강과 하나은행·하나카드 3사는 동국제강 자사몰 스틸샵 회원사를 위한 '전용 제휴 체크카드'와 '단일 트랜잭션(One-Transaction)'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단일 트랜잭션은 하나은행의 B2B 한도대출을 연계한 결제 시스템이다.

이번 제휴로 스틸샵 회원사의 결제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회원사가 자금 확보를 위해 서류를 직접 제출하거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는 스틸샵에서 결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대출 실행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특별 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철강업종 시황 변동으로 자금 경색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중소형 구매 고객의 조달 비용 부담을 줄이고 현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동국제강은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쳐 연내 최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동국제강 스틸샵 관계자는 "스틸샵을 이용하는 3000여 회원사가 자금 부담을 덜고 원활하게 철강재를 조달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철강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B2B 이커머스 플랫폼과 은행·카드사의 역량을 결합해 구매 기업에 최상의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는 공급망 금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B2B 플랫폼 회원사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B2B 결제 시장에 특화된 당사의 제휴 체크카드 결제망을 바탕으로 스틸샵 회원사가 빠르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성공적인 원트랜잭션 결제 시스템 안착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국제강의 스틸샵은 철강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으로 후판·형강·철근·냉연도금재·각관·강관 등 다양한 동국제강 제품과 유통점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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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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