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누구에게나 100% 만족을 주는 '만능카'는 없다. 대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마이카'는 분명 존재한다. 머니투데이 자동차팀은 연기에서 역할에 깊이 몰입하는 '메소드'처럼 각기 다른 소비자의 삶에 자신을 대입해 차를 직접 경험해보는 시승기를 연재한다. 각기 다른 시선에서 느낀 장단점을 가감 없이 전해 독자들이 '나에게 맞는 차'를 찾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전기차의 정숙성과 준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의 공간을 함께 갖춘 차를 찾는다면 BMW '뉴 iX'를 눈여겨볼 만하다. 평일에는 도심으로 출퇴근하고 주말에는 친구들과 캠핑을 떠나며, 가족 행사가 있으면 부모님을 태우고 예식장까지 다녀와야 하는 30대 운전자라면 차 한 대가 여러 역할을 소화해야 한다. 뉴 iX는 2021년 나온 1세대 iX의 부분변경 모델로 xDrive45와 xDrive60, 고성능 M70 xDrive 3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시승 모델은 중간급인 xDrive60 M 스포츠 프로였다. 우선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가속 능력에 놀랐다. xDrive60은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8.0㎏·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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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낸드 이어 HBM까지… 삼성, 메모리 전분야 석권"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를 넘어 글로벌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에 이어 HBM까지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 전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석권하게 되는 셈이다. 메모리 업황개선이 지속될수록 삼성전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글로벌 IB(투자은행) UBS는 지난 3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내년 HBM 시장에서 점유율 41%를 기록하며 SK하이닉스(3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BM4(6세대) 판매분이 본격 반영되면서 시장주도권이 삼성전자로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SK하이닉스의 HBM 시장점유율은 2025년 59%, 올해 48%, 내년 39%로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IB 번스타인의 전망도 크게 다르지 않다. 번스타인은 내년 삼성전자의 HBM 시장점유율이 46%로 확대되면서 SK하이닉스(37%)를 앞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을 기점으로 HB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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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부족 오래간다… 삼전닉스 고점 멀었다
글로벌 IB(투자은행)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전망을 잇따라 상향조정했다. '고점론' 우려에도 메모리반도체 공급부족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증가에 따른 가격상승이 이어지면서 양사의 이익 증가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B UBS는 지난 3일 보고서를 통해 D램시장이 최소 2028년 2분기까지 공급부족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낸드시장 역시 최소 2027년 4분기까지 업황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HBM 수요도 증가세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UBS는 HBM 용량수요가 올해 331억4000만Gb(기가비트)에서 내년 586억5000만Gb로 1.8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글로벌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는 가장 큰 수혜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UBS와 번스타인 등 글로벌 IB들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가 2027년 글로벌 HBM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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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6일
[반도체 초과이익 논쟁] "4년 전 악몽 잊었나…호황기 이익은 불황 버틸 '보험료'" [종합] "D램·낸드 이어 HBM까지…삼성, 메모리 전분야 석권" "청년대출 규제완화 필요"vs"또다른 집값 상승 유발" [폴더블폰 대전] 한계 접고, 혁신 펼친 삼성…티타늄 필름으로 '주름' 잡았다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 거액 성과급 받아도, 주담대 한도 '확' 안 늘어난다 [오피니언] AI에 대항보다 동행해야 하는 시대 AX시대, 평가를 바꿔야 한다 세제 지원 시급한 K전기차 [국제] "5만명분 물 쓰며 10명 고용" 주민 반발에 멈춘 美데이터센터 [산업] 최태원 "AI에 맞게 업무방식부터 바꿔야" 안심 스테이크도 무제한…메뉴 늘리고, 값은 그대로 [금융] 3% 넘은 코픽스…주담대 변동금리 뛴다 렌탈규제 완화 급한 캐피탈, 중소렌터카 상생 나선다 [바이오] "적정 투약…" 운 띄운 李, 미프진 도입하나 [유니콘팩토리] "비즈니스 핵심은 계약, AI로 리스크 관리" [ICT·과학] 이번엔 사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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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회장 "하회마을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동상 세울 것"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5일 방한 중인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여동생 앤 공주의 어머니인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동상을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이날 제주에서 열린 '2026년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 개회식에서 "앤 공주 방한 행사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동상을 하회마을을 세우는 계획을 설명드렸다"며 "올해 안에 동상이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이 안동인 류 회장(본관 풍산)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가 하회마을을 찾았을 당시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의 주인인 서애 류성룡 종가의 13대손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로 39회를 맞은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은 '대한민국, AI 강국으로의 대도약'을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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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I 도입, 일하는 방식 새로 짜야"…조정식 "경제대도약위 설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적극적 AX(인공지능 전환) 추진을 강조하며 "조직 자체를 AI(인공지능)에 맞게 새로 짜는 재설계(Re-Architect)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15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했다.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197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의 경제계 포럼이다. 올해는 'AI 대전환 시대, 한국 경제 성장 해법 묻는다'를 주제로 열렸다. 최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면적인 AX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기가 처음 보급되던 때에도 모터만 바꾼 공장이 아니라 생산 라인을 전기에 맞게 다시 짠 공장이 도약했다"며 "AI도 다르지 않다. 도입에 그치지 않고 일하는 방식을 새로 짤 때 우리 경제에 쌓인 저력이 새로운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현재 AI의 수준을 '4~5세'로 비유하며 '청년'까지 성숙의 과정을 거쳐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AI 활용과 데이터 학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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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구내식당 직원·보안요원과 교섭해야"…영업사원은 제외
현대자동차가 사내하청 생산직과 외주업체 소속 구내식당 근무자, 보안 노동자들의 시설·안전·작업환경과 관련해서는 원청 사용자로서 직접 교섭해야 한다는 노동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다만 이들의 임금에 대해서는 현대차의 사용자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또 현대차 판매 대리점 영업사원도 원청과 직접 교섭할 대상에서 제외됐다. 15일 노동계에 따르면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전국금속노동조합이 현대차를 상대로 제기한 '교섭요구 사실 공고에 대한 시정 신청'을 인용한 결정문을 전날 양측에 송달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 후 현대차가 사용자성을 갖는 하청노조의 범위와 교섭 의제를 구체적으로 판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노란봉투법은 근로계약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를 사용자로 규정한다. 결정문에 따르면 울산지노위는 하청 노동자의 업무가 원청인 현대차의 실질적인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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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원이 먼저 '찜'했다…'유튜브 영업사원' 키우는 중고차 업계
중고차 업체의 새로운 '영업사원'은 매장이 아니라 유튜브에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는 지난해 8월부터 중고차 업체 케이카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ㅋㅇㅋ'에 출연해 자동차 예능의 친근한 얼굴로 자리 잡았다. 거래 둔화와 수익성 압박이 이어지자 중고차 플랫폼들은 예능·정보 콘텐츠를 통해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신뢰까지 얻으려는 '콘텐츠 영업' 경쟁에 나서고 있다. 차를 사라고 전면에서 외치는 전형적인 광고가 아니다. '나의 연수 아저씨', '차주님들, 그 차 왜 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운전 팁과 차량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브랜드를 녹여냈다. 케이카 측은 원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콘텐츠 반응이 좋아졌고 채널 인지도 역시 함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고차 플랫폼들이 유튜브를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잠재 고객을 미리 확보하는 '선행 영업망'으로 키우고 있다. 소비자뿐 아니라 예능과 생활정보를 찾는 시청자까지 끌어들인 뒤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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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돌아왔다"…D램·낸드 이어 HBM도 '글로벌 1위' 전망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를 넘어 글로벌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에 이어 HBM까지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석권하게 되는 셈이다. 메모리 업황 개선이 지속될수록 삼성전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지난 3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내년 HBM 시장에서 점유율 41%를 기록하며 SK하이닉스(3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HBM4(6세대) 판매분이 본격 반영되면서 시장 주도권이 삼성전자로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은 2025년 59%, 올해 48%, 내년 39%로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전망도 크게 다르지 않다. 번스타인은 내년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이 46%로 확대되면서 SK하이닉스(37%)를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을 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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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일하는 방식 자체를 AI에 맞게 새로 짜야"…상의, 하계포럼 개막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일하는 방식 자체를 AI(인공지능)에 맞게 새로 짜는 재설계(Re-Architect)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15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했다.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197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의 경제계 포럼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정식 국회의장도 참석했다. 올해는 'AI 대전환 시대, 한국 경제 성장 해법 묻는다'를 주제로 열렸다. 최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면적인 AX(인공지능 전환)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기가 처음 보급되던 때에도 모터만 바꾼 공장이 아니라 생산 라인을 전기에 맞게 다시 짠 공장이 도약했다"며 "AI도 다르지 않다. 도입에 그치지 않고 일하는 방식을 새로 짤 때 우리 경제에 쌓인 저력이 새로운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경제를 살리기 위해 '성장'이 필수라는 점도 역설했다. 최 회장은 "성장해야 청년에게 기회가 열리고 지역에 활력이 돌며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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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회장 "올해가 AI 시대 원년…'혁신 잘하는 대한민국' 돼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올해를 'AI(인공지능) 시대의 원년'으로 규정하며 한국 산업계가 대전환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AI 시대를 맞아 '잘 만드는 국가'을 넘어 '혁신을 잘하는 대한민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도 했다. 류 회장은 15일 제주에서 열린 '2026년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 개회식에서 "2026년은 인류 문명이 AI로 접어들었음을 선언한 'AI 시대의 원년'으로 기록될만한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AI 강국으로의 대도약'을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AI는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결을 계기로 세계무대에 깜짝 등장했다"고 전제한 뒤 "그 후 10년이 지난 올해 5월에는 레오 14세 교황께서 '인류문명이 AI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선언을 했는데, AI가 인간 존엄성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이라며 "135년 전 산업혁명기에 교황 레오 13세가 '새로운 산업사회가 시작됐다'고 선포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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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차서 현관까지 '마지막 15m' 배송 4족 보행로봇 '스팟' 보니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보스턴다이나믹스가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앞세워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에 스팟과 물류로봇 '스트레치'를 결합한 배송 솔루션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차그룹의 로봇·차량 연계 물류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전날 밤 스팟을 활용해 배송 차량에서 고객의 현관까지 택배를 운반하는 라스트마일 배송 솔루션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배송 차량에서 내린 스팟이 등에 설치된 컨베이어형 장치에 택배 상자 2개를 싣고 주택가를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스팟은 각각 다른 주택의 현관에 택배를 내려놓은 뒤 배송 차량으로 복귀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에 따르면 4족 보행 방식인 스팟은 바퀴형 배송로봇이 이동하기 어려운 계단과 연석, 자갈길 등을 통과할 수 있다. 눈과 얼음, 쓰레기통, 보행자 등 배송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비정형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어 드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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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고점? 2028년까지 없어서 못 팔아"…삼전닉스 계속 잘 나간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을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고점론' 우려에도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공급 부족 장기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양사의 이익 증가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지난 3일 보고서를 통해 D램 시장이 최소 2028년 2분기까지 공급 부족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메모리 용량 기준 수요 증가율이 연간 36.2%에 달하는 반면 공급 증가율은 19.3%에 그쳐 수급 불균형이 계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UBS는 "지난 30년 동안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시장 역시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최소 2027년 4분기까지 업황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HBM 수요 증가세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구글, A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