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누구에게나 100% 만족을 주는 '만능카'는 없다. 대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마이카'는 분명 존재한다. 머니투데이 자동차팀은 연기에서 역할에 깊이 몰입하는 '메소드'처럼 각기 다른 소비자의 삶에 자신을 대입해 차를 직접 경험해보는 시승기를 연재한다. 각기 다른 시선에서 느낀 장단점을 가감 없이 전해 독자들이 '나에게 맞는 차'를 찾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전기차의 정숙성과 준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의 공간을 함께 갖춘 차를 찾는다면 BMW '뉴 iX'를 눈여겨볼 만하다. 평일에는 도심으로 출퇴근하고 주말에는 친구들과 캠핑을 떠나며, 가족 행사가 있으면 부모님을 태우고 예식장까지 다녀와야 하는 30대 운전자라면 차 한 대가 여러 역할을 소화해야 한다. 뉴 iX는 2021년 나온 1세대 iX의 부분변경 모델로 xDrive45와 xDrive60, 고성능 M70 xDrive 3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시승 모델은 중간급인 xDrive60 M 스포츠 프로였다. 우선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가속 능력에 놀랐다. xDrive60은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8.0㎏·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
최신 기사
-
LG엔솔, 구글 최대 태양광·ESS 프로젝트에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미국 빅테크 기업 구글의 최대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장착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미국 신재생에너지 독립발전사업자(IPP)인 사이프레스 크릭 에너지는 '스틸 리버 에너지센터'라는 이름의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들어갈 것이라고 공개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CCE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활용한 태양광(PV) 연계 ESS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초기 약 2GWh(기가와트아워) 규모의 배터리를 사용하며 2029년 가동이 목표다. 규모는 향후 2.9GWh로 점차 확대해나간다. 구글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자사 글로벌 포트폴리오 가운데 최대 규모의 태양광·ESS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구글의 전력 사용량은 지난해 37% 증가
-
"수도권·광역시는 '국평 이하'만"...삼성전자, 5억 사내 대출 조건 확정
삼성전자가 무주택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사내 주택자금 대출 제도의 세부 조건을 확정했다. 지난 5월 노사 합의로 도입을 결정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삼성전자는 15일 임직원들에게 대출 제도 시행 공지를 안내했다. 지원 대상은 가액 25억원 이하이면서 국민주택규모 이하인 주택법상 주택 및 오피스텔이다. 주거전용면적 기준으로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광역시는 85㎡ 이하로 제한된다. 삼성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중 광주는 광역시 기준이 적용돼 전용 85㎡ 이하 주택만 대출이 가능하지만, 경북 구미 등 수도권·광역시가 아닌 지역은 면적 제한이 없다. 대출 한도는 주택 매매 시 최대 5억원, 전세 등 임차 시 최대 3억원이다. 적용 금리는 개인 부담 연 1.5%다. 법정 적정이자율 4.6%와의 차액인 회사 부담분 3.1%는 임직원 개인 소득으로 반영돼 과세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5월 27일 협약일 이후 계약 건 중 대출 실행일 현재 본인과 배우자 모두 주택, 분양권, 입주권,
-
"지하철 유실물도 집 앞으로" CJ대한통운, 서울도시철도ENG와 MOU
CJ대한통운이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이하 서울도시철도ENG)과 유실물 '집앞배송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ENG는 서울교통공사 자회사로 서울지하철 시설 유지보수와 유실물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서울 지하철에서만 약 16만건이 넘는 유실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되는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철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유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는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유실물 집앞배송서비스는 고객이 유실물센터에 연락해 물품 보관 여부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다. 이후 CJ대한통운 홈페이지 또는 오네(O-NE) 앱으로 택배를 접수하고 운임을 결제하면 서울도시철도ENG가 유실물을 포장하고 이를 인계받은 CJ대한통운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지하철 유실물을 찾기 위해서는 유실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간과 거리의 제약
-
"29년간 매년 137대 팔았다"..'그랜드 마스터' 된 기아 김수곤 선임
기아는 경남 울산중앙지점 김수곤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김수곤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7년 입사 후 29년간 연평균 137대를 판매했다. 지난 6월 1일 누계 판매 대수 4000대를 달성해 역대 38번째 그랜드 마스터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는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김수곤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그동안 제가 만나 온 모든 고객이 준 소중한 도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오토컨설턴트의 자긍심 고취, 건강한 판매 경쟁 유도를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의 경우 오토컨설턴트에게 누적 판매 △2000대 '스타(Star)' △3000대 '마스터(Master)' △4000대 '그랜드 마스터(Gran
-
현대차, 2027 캐스퍼·캐스퍼 일렉트릭 출시…상품성 강화
현대자동차가 '2027 캐스퍼'와 '2027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7 캐스퍼의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부터 △버튼시동 &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1열 버튼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을 기본 적용하고 디 에센셜 트림에는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를 기본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2027 캐스퍼 일렉트릭은 프리미엄 트림에 하이패스를 기본화하고 인스퍼레이션 트림과 크로스 트림에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폰 무선충전 △1열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을 기본 적용했다. 2027 캐스퍼의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546만원 △디 에센셜 1792만원 △인스퍼레이션 2035만원, 밴 모델 △스마트 1470만원 △스마트 초이스 1570만원이다. 2027 캐스퍼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프리미엄 2847만원 △인스퍼레이션
-
칸 영화제 기립 박수 '호프'..스텔라와 함께한 비하인드 영상 공개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가 15일 개봉한 가운데 배우 정호연이 현대차 스텔라와 함께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캐릭터 메이킹 영상 '성애' 편이 공개됐다. 영화 '호프'는 '추격자', '황해',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처음 선보이는 SF 액션 스릴러다. 비무장지대 인근 외딴 마을 호포항을 배경으로 정체불명의 존재와 마주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려냈다.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칸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직후 장시간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개된 영상에는 정호연이 카 스턴트(Car Stunt)를 포함한 액션 연기를 소화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영화를 위해 1종 면허를 취득하고 스텔라와 함께 드리프트, 제이턴(J-turn)을 선보인 순간을 직접 설명했다. 칸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호평을 받고 있는 자동차 추격 시퀀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정호연과 현대차 스텔라의 교감 일화도 담겼다. 배우
-
가온전선,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에 배전 케이블 공급
가온전선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수백억 원 규모의 배전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이천·청주 공장에 이어 용인 클러스터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가온전선 측은 "하반기에도 수백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며 "미국 기업이 추진하는 반도체 생산시설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배전 케이블은 생산라인과 공정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기자재다. 반도체 공장은 24시간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는 만큼 신규 공장 건설뿐 아니라 기존 시설 증설과 노후 케이블 교체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한다. 특히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미국 내 투자 확대에 따라 전력 인프라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온전선은 국내 배전 케이블 시장 1위 역량과 LS전선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국내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반도체 생산시설은 하나의 거대한 전력 인프라 현장"이라며 "국내
-
SM벡셀, 배터리팩솔루션팀 신설…"차세대 드론·로봇용 개발"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벡셀이 차세대 배터리팩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앞세워 드론, 로봇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기술연구소 내에 배터리팩솔루션팀을 신설하고 최첨단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용 드론부터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고성능 배터리팩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조기 상용화로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배터리팩솔루션팀에는 제품의 설계와 제작, 평가 및 분석, 국내외 영업 등을 관장할 전문인력이 참여한다. 여기에 BMS 회로, 펌웨어, 기구 설계를 책임질 인력들도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향후 R&D는 산업군별, 제품별 특성에 따라 이뤄진다. 모빌리티용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열 폭주 방지, 경량화, 급속 충전, 긴 수명, 실시간 상태 진단 등을 위해 개발 초기부터 정밀한 설계가 요구된다. 예를 들어 드론에는 체공시간과 비
-
"AI로 에너지·사회문제 해결"..SK이노, 청년 창업팀 10곳 키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4일 '인공지능(AI) 임팩트 솔루션' 사업 최종 선발팀을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킥오프 및 부트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임팩트 솔루션'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사회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보유한 창업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K이노베이션이 주최·후원하고 재단법인 큐네스티가 주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지난 5월11일부터 6월12일까지 참가 접수를 진행했다. 이후 에너지, AI·기술, 사업화·투자, 사회 임팩트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들은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개선, 탄소 감축 등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돌봄, 안전, 환경, 이동권, 교육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AI 솔루션을 제안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 내 비효율 개선, 데이터센터 발열·소음 저감, 희귀암 초기 진단 데이터 분석, 실시간 디지털 수어 생성 기술 등 현장 적용 가능
-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과 위성용 태양전지 개발..우주 사업 본격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한화시스템과 위성용 고효율 태양광 셀 및 패널 기술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한화시스템의 우주 역량에 더해 한화솔루션이 지상 태양광 시장에서 축적해온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과 양산 역량을 우주 영역으로 확장하는 첫 행보다. 글로벌 우주산업이 저궤도 군집 위성과 인공지능(AI)·데이터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위성 성능과 임무 지속성을 좌우하는 전력 솔루션의 중요성도 한층 부각되고 있다.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약 2년반 동안 위성용 탠덤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입한다. 한화솔루션은 해당 기간 고효율 셀 설계 및 성능 고도화, 우주 환경 신뢰성 검증 등 핵심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위성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전력 솔루션 기술 확보와 향후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한화솔루션은 특히 초저궤도(VLEO) 환경에서 성능을 극대화하는 전력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
-
한경협 "'최저임금 1만700원' 아쉽다..자영업자 어려움 가중"
한국경제인협회는 2027년 최저임금이 전년도 인상률(2.9%)을 웃도는 1만70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최저임금위원회는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20원에서 380원(3.7%) 인상된 1만700원으로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했다. 한경협은 "소상공들이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해 왔다"며 "특히 지불 여력이 이미 한계에 다다른 숙박·음식업 등에 대한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무산된 점은 안타깝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이번 결정으로 영세 사업체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저임금의 직접적 영향권에 있는 청년층·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경협은 "고환율·고물가 등 복합 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 회복 지연으로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매출 부진과 비용 상승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보다 합리적인 최저임금 결정이 이루어질 수
-
정비비·운항 공백 줄인다…트리니티항공 첫 자체 격납고 구축에 속도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자체 격납고 건설을 위한 기술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항공기 정비시설 구축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항지원과는 최근 '트리니티항공 격납(정비)고 및 지원시설 신축 건설사업'을 안건으로 공항개발기술심의 소위원회를 개최했다. 트리니티항공이 지난 3월 격납고 투자금액과 투자기간을 정정 공시한 데 이어 건설 기술에 대한 심의 단계까지 밟은 것이다. 트리니티항공은 인천공항 제4활주로 인근 첨단복합항공단지 약 7만㎡(2만평) 부지에 2베이 규모의 격납고와 지원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E급 항공기 1대와 C급 항공기 4대 등 총 5대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시설이다. E급은 약 350석 규모의 광동체 항공기, C급은 약 190석 규모의 협동체 항공기에 해당한다. 총사업비는 1365억원으로 트리니티항공은 설계업체 선정 지연과 경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