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누구에게나 100% 만족을 주는 '만능카'는 없다. 대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마이카'는 분명 존재한다. 머니투데이 자동차팀은 연기에서 역할에 깊이 몰입하는 '메소드'처럼 각기 다른 소비자의 삶에 자신을 대입해 차를 직접 경험해보는 시승기를 연재한다. 각기 다른 시선에서 느낀 장단점을 가감 없이 전해 독자들이 '나에게 맞는 차'를 찾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전기차의 정숙성과 준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의 공간을 함께 갖춘 차를 찾는다면 BMW '뉴 iX'를 눈여겨볼 만하다. 평일에는 도심으로 출퇴근하고 주말에는 친구들과 캠핑을 떠나며, 가족 행사가 있으면 부모님을 태우고 예식장까지 다녀와야 하는 30대 운전자라면 차 한 대가 여러 역할을 소화해야 한다. 뉴 iX는 2021년 나온 1세대 iX의 부분변경 모델로 xDrive45와 xDrive60, 고성능 M70 xDrive 3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시승 모델은 중간급인 xDrive60 M 스포츠 프로였다. 우선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가속 능력에 놀랐다. xDrive60은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8.0㎏·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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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6 키플랫폼' 발표하는 오독립 연구원
오독립 와사다대학 도시-지역연구소 초빙연구원이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3 '한일, 생존의 연대: 공동의 전략'에서 '선을 긋는 일본인, 선을 넘는 한국인-한일 사회의 차이에 대한 재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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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표하는 오가타 요시히로 교수
오가타 요시히로 후우오카대학교 교수가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3 '한일, 생존의 연대: 공동의 전략'에서 '협력인가 경쟁인가-한일관계의 전략적 선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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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베트남 철도 시장 첫 진출…4910억원 규모 메트로 계약
현대로템은 23일 베트남 타코(THACO) 그룹과 호치민 메트로 2호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약 4910억원이다. 회사 측은 "베트남 철도사업 첫 수주에 성공한 것"이라며 "국내 500여개 협력사들과 함께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 간 협력 고도화 약속을 바탕으로 국산 전동차의 첫 베트남 진출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 직후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이번 한국의 철도 수출 계약이 베트남의 철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베트남이 추진 중인 대형 교통·물류 인프라 사업에서 양국 간의 협력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코 그룹은 베트남의 대표 기업집단 중 하나로 호치민 메트로 2호선 구축 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로템은 타코 그룹에 호치민 메트로 2호선에 들어갈 무인 전동차를 공급한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이날 타코 그룹과 호치민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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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터 투자까지 3주…AI 활용 능력 격차 더 커질 것"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친구와 단둘이 LLM(대형언어모델)을 만들어 투자 지원서를 작성하는 데까지 단 3주가 걸렸다." 스테판 벤딘 스웨덴국립연구원(RISE) 지능형 시스템 부문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인간-인공지능 협업: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특별세션 2의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벤딘 부문장은 "주말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친구를 만나 새로운 언어모델을 만든 적이 있다"며 "스웨덴으로 돌아온 후 친구에게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투자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을 만큼 정확한 수학적 계산 결과를 도출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과 1년 전만 해도 6개월 이상 걸리는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AI의 등장으로 동시에 여러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생산성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이제 한 줄의 코드만으로 LLM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AI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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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손실'에도 삼성 노조 "총파업 강행"…정당성은?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생산 차질과 수십조 원대 손실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 강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임금이 아닌 성과급을 둘러싸고 생산라인 중단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강경 대응의 적절성을 둘러싼 잡음도 커지는 모습이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23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투쟁 결의대회에서 "성과에 따른 정당한 보상이라는 노조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인재 제일' 원칙을 되살려 불투명한 처우를 개선하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되찾아야 한다"며 "지난해 4개월간 성실히 교섭했지만 성과급 제도는 여전히 불투명하고 배분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회사는 매년 위기를 강조하지만 반도체 세계 1위를 만들기 위해 공정을 개선하고 수율을 높인 것은 경영진이 아닌 현장의 조합원들"이라며 "파업을 감행하는 이유는 단 하나, 핵심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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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3월 유럽서 11만6827대 판매…전년比 5.5% ↑
지난달 현대자동차·기아의 유럽 판매량이 증가했다. 23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는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1만682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5만3407대, 6만3420대를 판매해 6.5%, 4.7% 판매량을 늘렸다. 다만 유럽 내 점유율은 7.4%로 전년 동비보다 0.4%포인트(p) 줄었다. 현대차가 3.4%로 0.1%p, 기아가 4%로 0.2%p 감소했다. 유럽 전체 시장 규모가 158만1169대로 11.1% 증가하며 현대차·기아의 증가세를 뛰어넘은 탓이다. 지난달 현대차 유럽 내 주요 판매 차량은 △투싼 1만5444대(하이브리드 7494대, 일반 6127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823대) △코나 9568대(하이브리드 5748대, 전기차 2255대, 일반 1565대) △i20 7006대 등이다. 친환경차에선 투싼이 931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코나가 8003대, 인스터(캐스퍼EV)가 3053대 판매됐다. 기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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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1분기 영업익 108억원…작년 동기 대비 77.7%↓
OCI홀딩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77.7%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8924억원으로 전년비 5.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수스(TerraSus)가 최근 약 15개월 주기로 시행되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라인의 법적 정비를 진행한 영향"이라며 "2분기부터는 안정적인 가동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사 외에도 현재 협의 중인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에서 베트남 웨이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료했다. 지난해 10월 인수한 베트남 웨이퍼 생산업체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는 오는 5월 2.7GW(기가와트) 규모로 생산시설의 준공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셀 제조업체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와 신규 공급 계약을 추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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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용지 가격 담합' 고개 숙인 제지업계…"내부 시스템 강화"(종합)
교과서와 책 등에 쓰이는 인쇄용지 가격을 담합한 6개 제지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규모 과징금 부과 등 고강도 제재를 받게 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들 기업은 이번 사안을 내부 시스템 강화의 계기로 삼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솔제지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고객·소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유사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제품 가격 결정 전반에 대한 준법 통제 절차를 재정비하고 이상 거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불공정 거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무림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리며 전사적 차원의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무림은 제도, 조직, 교육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준법경영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특히 '공정거래 모니터링 제도'를 신설해 영업 활동과 거래 과정을 상시 점검하고 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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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조 달라며 거리나온 억대 연봉자들…"이것만은 지켜달라" 삼성 호소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천문학적인 성과급을 요구하면서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사측이 법에 보장된 '안전보호시설 운영 의무'만이라도 지켜달라며 호소하고 나섰다. 파업으로 실제 시설 운영에 차질이 생길 경우 화학물질 누출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복구가 불가능한 웨이퍼(반도체 핵심 원료) 손상 등 심각한 후폭풍을 몰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AI(인공지능)발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맞아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단군이래 최대의 호기를 잡았지만 오히려 노조의 무리한 실력 행사로 인해 국가적 위기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안전보호시설 유지운영'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공지문을 올리고 반도체 사업장의 안전보호시설 등에 관여하는 직원들만이라도 정상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조는 이날 경기 평택사업장 인근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연데 이어 다음달 21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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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는 한국인, 선 긋는 일본인처럼 불행 총량 줄여야"
"한국에는 '헬조선'이라는 말이 있어요. 일본에는 '헬일본', 이런 말이 없습니다." 세계 행복도 지수에서 매년 하위권을 기록하는 한국이 일본 사회의 장점을 참고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 일본처럼 사회의 저점을 높이고, 불행을 줄이는 데 힘을 써야 한다는 분석이다. 오독립 와세다대학 도시·지역연구소 초빙연구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특별세션 3에서 '선을 긋는 일본인, 선을 넘는 한국인 - 한일 사회의 차이에 대한 재고'를 주제로 강연했다. 오 교수는 15년째 일본에서 살면서 느낀 양국 간의 차이를 행복을 기준으로 설명했다. 그는 영국 옥스퍼드에서 매년 발표하는 '세계행복보고서'를 인용하며 "양국을 비교하면 긍정적인 감정에서 일본이 항상 높다"며 "부정적인 감정은 한국이 높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이를 부연하기 위해 '선'이라는 비유를 들었다. 그는 일본인들이 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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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 '제조 현장에서의 피지컬 AI 방향성'
이시행 LG AI연구원 책임연구원이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에서 '제조 현장에서의 피지컬 AI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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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6 키플랫폼' 기조강연하는 이식 원장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이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에서 'AI 발전상과 향후 활용 전망'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