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신선식품 사업 주력한다...라이프스타일 부문 인적분할

SSG닷컴, 신선식품 사업 주력한다...라이프스타일 부문 인적분할

유엄식 기자
2026.08.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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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그로서리 중심, 신설 신세계몰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주력

SSG닷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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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커머스 SSG닷컴이 그로서리(식료품) 사업 전문성을 강화한다. 라이프스타일 사업 부문의 인적분할을 통해 독립 계열사로 분리한다.

SSG닷컴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 인적분할 계획을 승인했다.

분할이 마무리되면 존속법인은 (주)SSG닷컴, 신설법인은 (주)신세계몰로 변경된다.

SSG닷컴은 그로서리 중심 온라인 장보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신세계몰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주력 판매한다.

다만 두 법인의 사업적 연계는 지속한다. 분할 이후에도 SSG닷컴 앱에서 신세계몰 플랫폼과 연동돼 이커머스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몰도 자체 플랫폼을 강화하면서 SSG닷컴 등과 연결돼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SSG닷컴은 오는 10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계획을 승인하고, 12월 1일을 분할기일로 관련 절차 진행할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인적분할을 통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할 이후에도 고객 접점과 필요한 사업 연계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 6월 재무적투자자인 올림푸스제일차㈜가 보유 중이었던 SSG닷컴 지분 30%를 전량 매수했다. 이마트는 8275억원, 신세계는 4436억원의 현금을 FI에 지급하고 각각 SSG닷컴의 지분율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분 추가 취득 계약이 완료되면 SSG닷컴은 이마트 65.11%, 신세계 34.89% 지분율이 확정된다.

이번 분할 결정도 외부 투자자 없이 신세계그룹이 SSG닷컴의 경영효율화와 신사업 확장 전략을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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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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