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 홍대 이어 성수…약국 상담·인디 브랜드 강화

무신사 뷰티, 홍대 이어 성수…약국 상담·인디 브랜드 강화

하수민 기자
2026.10.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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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뷰티 성수 외부 전경.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 뷰티 성수 외부 전경.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가 서울 성수동에 약 400평 규모의 뷰티 전문 매장을 연다. 지난 9월 홍대에 첫 뷰티 단독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성수까지 오프라인 거점을 넓히며 뷰티 사업 확대에 나선다. 국내외 브랜드 700여개를 입점시키고 약사가 상주하는 약국도 함께 운영한다.

무신사는 다음달 11일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87에 '무신사 뷰티 성수'를 개점한다. 매장은 지상 1~2층에 전용면적 약 400평(1300㎡) 규모로 조성된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향수, 헤어·바디케어 등 700여개 브랜드의 상품 1만여개를 선보인다.

매장은 성수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공장과 정비소의 분위기를 살린 인더스트리얼 콘셉트로 꾸몄다. 자동차 정비소로 사용되던 건물의 철골 구조를 유지하면서 무신사 뷰티의 상징색인 코랄을 외관과 내부에 적용했다.

입점 브랜드 가운데 99개는 무신사 뷰티 오프라인 매장에 처음 입점한다. 코스알엑스와 바이오더마, 질스튜어트 뷰티, 아멜리 등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은 브랜드와 더이유, 리쥬엑셀, 인피덤 등 더마 브랜드를 함께 선보인다. 키보의 이어패치와 아쿠엘라의 샤워장갑 등 이색 상품도 마련했다.

매장 2층에는 뷰티 특화 약국인 '뷰티온누리약국'이 입점한다. 홍대점에 이어 성수점에서도 약사 상담을 결합한 '파머시' 전략을 이어간다. 여드름·트러블과 기미·색소, 탈모, 건조·보습 등 피부 고민별로 상품을 분류하고, 홍대점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가 높은 약 100개 브랜드를 선별했다. 일반의약품과 더마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을 갖추고 약사가 고객의 피부 상태와 관리 목적에 맞춰 제품을 안내한다.

무신사는 성수점을 통해 인디 뷰티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디 뷰티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더 많은 고객에게 알려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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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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