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74,000원 ▼1,100 -1.46%)이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인 뉴욕 시티(Christmas in New York City)'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인다.
올해엔 1980~1990년대 미국 뉴욕의 도시적 감성과 거리 문화, 빈티지한 디자인을 더한 공간으로 기획했다.
더현대 서울은 다음달 10일부터 5층 사운즈 포레스트 H빌리지를 뉴욕 거리로 꾸민다. 붉은 벽돌로 마감한 최대 10m 높이 건물 13개 동과 뉴욕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빌보드(대형 입간판), 네온사인, 노란 택시 등이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대표 캐릭터 '아기 곰 해리'와 뉴욕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더했다.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밤새 불이 꺼지지 않는 뉴욕에서 해리가 선물을 배달하기 어려워지자 골목에 사는 고양이들이 해리를 돕는다는 이야기다.
더현대 서울 H빌리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1차 예약은 다음달 5일 오전 11시 더현대 하이에서 진행된다. 더현대 서울 2층부터 4층까지 각 층에 있는 QR코드로 현장 대기도 할 수 있다. 클룩 등 여행 전문 온라인 플랫폼에서 외국인 사전 예약받는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에서도 뉴욕의 크리스마스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는 13m 대형 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된다. 판교점 1층과 5층 사이 뚫린 수직 공간 보이드에는 타임스스퀘어, 월스트리트,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등 뉴욕 명소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송도점, 스페이스원, 대전점 등 야외 광장에도 뉴욕의 크리스마스 거리가 펼쳐진다. 최대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고양이 조형물이 들어서고 뉴스 가판대, 크리스마스 장식품 등도 설치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크리스마스 연출을 통해 글로벌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2022년부터 선보인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을 H빌리지는 지난해까지 4년간 누적 관람객이 15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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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호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는 해마다 새로운 이야기와 연출로 국내외 고객이 찾는 연말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관광명소로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