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재단장한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가보니 유통을 비롯해 식품, 패션·뷰티와 중소·중견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는 머니투데이(M) 산업 기자들의 '현실 기록(Real+Log)'. 각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묻고, 듣고, 느낀 것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풀어내 본다. 27일 오전 서울 노원구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매장이 문을 여는 10시 전부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이마트 월계점에서 서울 첫 스타필드 마켓으로 탈바꿈한 매장은 기존 대형마트의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 이마트의 쇼핑 공간은 유지하되 휴식과 문화를 한곳에서 즐기며 '머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매장의 핵심인 2층으로 들어서자 중앙의 머무는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1층의 휴식 공간 '햇빛 광장'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다. 햇빛 광장의 높은 층고와 부드러운 조명은 개방감을 줬고 2층은 쇼핑 카트와 유모차, 반려견을 태운 펫모차가 오가며 실내 공원을 연상케 했다. 스타벅스를 중심으로 펼쳐진 157평 규모의 '북 그라운드'가 머무는 공간의 핵심이다. 탁자와 의자, 책을 배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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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이스, 음성 AI전문기업 '리턴제로' 인수..."AI테크기업 도약"
유베이스그룹이 음성 인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턴제로'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리턴제로는 글로벌 수준의 AI 음성 인식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한 음성 AI 전문기업이다. 고성능 대용량 처리에 최적화된 백엔드 서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시간 처리 성능(RTF)과 동시 접속 효율을 구현해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두 회사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소재 리턴제로 본사에서 유베이스의 리턴제로 인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목진원 유베이스 대표와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유베이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음성 AI 기술력까지 내재화함으로써 AI 에이전트 중심의 사업 모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업계와의 기술 격차를 벌린단 전략이다. 유베이스는 글로벌 AI 전환 흐름 속에서 컨택센터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주도하며 AICC(AI 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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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1분기 매출 3636억원···수출액 전년 동기비 11배 이상↑
무신사가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기록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공격적인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무신사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363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8.2% 늘며 안정적인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별도 기준 실적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1분기 별도 매출은 약 3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45.5% 늘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 속에서도 공급망 관리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무신사는 패션 비수기인 1분기에도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스토어와 29CM, 무신사 글로벌 등 플랫폼 거래액이 확대됐고 명동과 성수 등 핵심 상권 중심의 오프라인 확장 전략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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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사려면 편의점으로"…CU, 가성비 색조 화장품 확대
CU가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와 손잡고 1020 세대를 겨냥한 가성비 색조 화장품을 확대한다. 이달 28일부터 뷰티 특화 점포 400여곳에서 립 제품 9종을 먼저 출시한 뒤 다음달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최근 1020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뽀얗고 보송한 메이크업에 초점을 맞췄다. 립틴트, 립오일글로스, 블러치크 등으로 구성했다. 일반 색조 상품과 같은 용량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인 9000원 이하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메이크업 브랜드 메리몽드의 슈퍼트임 펜 아이라이너 미니사이즈도 단독 출시한다. CU는 지난해 신성장 분야 중 하나로 화장품을 낙점한 바 있다. 화장품 육성을 위해 뷰티 특화점을 전국 600여점으로 확대하고 뷰티 제품을 선보여왔다. 실속형 뷰티 상품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9% 늘었다. CU는 화장품 매출의 약 70%를 1020세대가 차지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가성비와 다양한 구성, 접근성을 앞세운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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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미국 현지에서 'LA다저스 한정판 소주' 출시
하이트진로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 LA다저스와 협업해 미국 현지에 '진로(JINRO) X LA다저스'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앞서 LA다저스와 맥주 한정판 제품을 세 차례 선보였고 소주 제품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 리큐르 6종(자몽·복숭아·딸기·청포도·자두·레몬)으로 다음달부터 캘리포니아 남부지역 주요 한인 마트와 로컬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한정판 출시 기념 기획 패키지도 선보인다. 기획 패키지에는 3가지 과일 리큐르를 2병씩(총 6병) 담았고 LA다저스 컬래버레이션 소주잔 1개를 넣었다. 또 LA다저스 홈경기 일정에 맞춰 다저스타디움 현장에서 두꺼비 키링 증정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미국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중심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LA다저스와 15년째 협업하고 있고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뉴욕 레드불스의 공식 후원사다. 이같은 마케팅 노력에 힘입어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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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베트남 호찌민에 매장 오픈…북부 이어 남부까지 거점 확대
제너시스BBQ가 베트남 호찌민시 푸뉴언(Phu Nhuan) 지역의 대표 상권인 판실롱(Phan Xich Long) 거리에 'BBQ 판실롱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호찌민은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로 유통·외식·프랜차이즈 산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외식·배달 문화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F&B(식음료) 브랜드와 해외 프랜차이즈들의 주요 진출 거점 역할을 한다. 이번에 오픈한 'BBQ 판실롱점'은 약 317㎡(약 96평) 규모에 94석을 갖춘 CDR(Casual Dining Restaurant) 형태의 매장이다. 트렌드에 민감한 '핫플레이스' 상권으로 꼽히는 판실롱 거리의 중심에서 현지 중산층과 젊은 소비층·가족 단위 고객 유입을 겨냥했다. BBQ 판실롱점은 골든프라이드치킨과 시크릿소스치킨(양념치킨), 소이갈릭스 등 대표 치킨 메뉴를 비롯해 떡볶이·김치볶음밥·돌솥비빔밥·소떡소떡·치즈볼 등 다양한 K-푸드를 함께 선보인다. 현지 소비자들은 다양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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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운영권 넘겨받은 PH코리아…김정은 신임 대표 내정
한국피자헛의 운영권을 넘겨받은 PH코리아가 초대 대표이사로 김정은 전 피자헛코리아 영업총괄 상무를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PH코리아는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PH코리아는 윈터골드와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가 국내에서 피자헛 브랜드를 운영하기 위해 합작·설립한 회사다. 김정은 대표 내정자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국내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23년 간 몸담은 F&B 전문가다. 매장 운영 현장부터 시작해 신사업 개발과 영업 총괄 등을 거치며 프랜차이즈 사업 전반에 걸친 실무 역량을 쌓아 왔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재직 당시 매장과 본사, 배달 플랫폼 등 이해관계를 조율해 배달 신사업을 안착시킨 경험이 주요 이력으로 꼽힌다. PH코리아는 "김 대표 내정자가 오랜 기간 가맹 사업 현장을 직접 이끌어 왔고 이해관계자 조율에서도 능력을 발휘해왔다"며 "김 대표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향후 피자헛 국내 브랜드 재건과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이라는 현안 과제 수행에 가장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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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치킨 눈앞 bhc 콰삭킹"...가맹점 매출 20%이상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의 '콰삭킹'이 출시 1년여만에 '1000만 치킨' 달성에 다가섰다. bhc는 지난해 2월 출시된 콰삭킹이 누적 판매 95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콰삭킹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bhc 전체 매출의 15% 이상을 꾸준히 점유하는 대표 메뉴로 자리잡았다. '콰삭'이란 이름처럼 극강의 바삭함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튀김옷의 식감을 극대화한 독자적인 제조 방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재주문율을 높이는 원동력이 됐다. 판매 성과와 함께 소비자 관심도 지표에서도 콰삭킹의 존재감은 두드러진다.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치킨 메뉴 관련 검색량 키워드 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장 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콰삭킹은 가맹점 전체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콰삭킹 출시 이후 지난해 bhc 가맹점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을 기록했다. 콰삭킹이 만들어낸 흥행 공식은 후속 메뉴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출시된 '스윗칠리킹'은 달콤하고 매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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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충전금, 사용률 무관 환불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논란 이후 실제 소비위축까지 나타나며 브랜드 신뢰회복의 분수령에 섰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사과하고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진상조사 결과까지 발표한 가운데 흔들린 '국민 커피'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스타벅스 기프티콘(1만3900원 상당)은 최근 7년 만에 처음으로 전체 순위 1위를 내준 데 이어 한때 10위권까지 밀려났다. 이날도 오후 4시 기준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스타벅스 카드 잔액 환불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에 충전금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환불이 가능하다는 규정이 있어 소비자 불만이 컸다. 이에 스타벅스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충전금액 사용비율 조건과 관계없이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예외 환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말 기준 스타벅스의 선불금 규모는 4275억원이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회의·모임·모바일선물·업무공간·카공(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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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9억' 정부 첫 공공생리대 조달사업, 깨끗한나라 낙찰
깨끗한나라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의 공급 사업자로 사실상 최종 선정됐다. 국내 주요 위생용품 제조사인 유한킴벌리와 엘지유니참을 제치고 공공 조달 시장에서 대형 사업권을 따내며 취약계층 대상 복지 사업의 핵심 공급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조달청 나라장터 개찰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개찰된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생리대)' 입찰에서 깨끗한나라 주식회사가 1순위 적격심사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낙찰 이후 본계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공급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 후 성평등가족부의 복지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에 맞춰 품질 검사를 마친 생리대 제품군을 지정된 공공시설과 복지 현장 등에 납품하게 된다. 이번 입찰은 정부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과 공공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생리대를 직접 조달·보급하고자 추진한 시범사업이다. 정부가 제시한 사업 규모는 19억4400만원이며, 낙찰 업체는 날개형 일회용 생리대(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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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71개국 상표권 확보한 인삼공사 "지식재산 보호가 기업 경쟁력"
한국인삼공사(KGC)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맞춰 상표권과 지식재산권(IP) 확보를 강화하며 업계 내 대표적인 IP경영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브랜드 보호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권리 선점과 지식재산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지식재산처의 '산업별 상표출원 동향분석: 식품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3년~2023년) 식품 관련 상표 출원 건수는 총 24만1467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KGC는 1866건을 출원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KGC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기간 상표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확대해온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현재 KGC가 보유한 상표 등록 건수는 국내 3930건, 해외 4537건 등 총 8467건이다. 총 71개국에 상표명을 등록했다.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등 주요 시장이 전체 등록 건수의 68%를 차지한다. KGC의 지식재산 전략은 해외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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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부터 팝업까지…부산 백화점·편의점 'BTS 모드' 돌입
다음달 12·13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앞두고 지난 3월 때아닌 호황을 경험한 유통업계가 외국인 관광객 맞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편의점들은 부산 일대 점포 인력을 충원하거나 공연이나 여행시 필요한 물품들을 확대하고 있다. 굿즈와 팝업스토어로도 모객에 나섰다. 이번 공연에 국내외에서 10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3월 서울 광화문 무료 공연 당시 일대 백화점과 편의점에 관광객이 몰리며 일부 점포들은 매출이 5~7배가량 뛰며 특수를 누린 바 있다.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6개점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통합 마케팅 'K-WAVE 쇼핑위크'를 연다. K뷰티·패션·푸드 중심의 행사와 체험 콘텐츠를 마련하고 외국인 전용 혜택과 순환 버스를 운영한다.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를 소지한 관광객에겐 부산 본점에서 7% 상품권, 식음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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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본점서 '아우어노스텔지아' 팝업
롯데백화점이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본점 9층에서 신진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아우어노스텔지아(OUR NOSTALGIA)'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는 '화이트 캔버스(White Canvas)'를 주제로 화사한 여름 분위기로 꾸몄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올여름 패션 신상품을 공개한다. 원피스, 블라우스 등 여성 캐주얼 상품을 선보인다. 방문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본점 팝업스토어 한정으로 여름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지난 봄 상품은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