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재단장한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가보니 유통을 비롯해 식품, 패션·뷰티와 중소·중견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는 머니투데이(M) 산업 기자들의 '현실 기록(Real+Log)'. 각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묻고, 듣고, 느낀 것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풀어내 본다. 27일 오전 서울 노원구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매장이 문을 여는 10시 전부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이마트 월계점에서 서울 첫 스타필드 마켓으로 탈바꿈한 매장은 기존 대형마트의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 이마트의 쇼핑 공간은 유지하되 휴식과 문화를 한곳에서 즐기며 '머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매장의 핵심인 2층으로 들어서자 중앙의 머무는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1층의 휴식 공간 '햇빛 광장'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다. 햇빛 광장의 높은 층고와 부드러운 조명은 개방감을 줬고 2층은 쇼핑 카트와 유모차, 반려견을 태운 펫모차가 오가며 실내 공원을 연상케 했다. 스타벅스를 중심으로 펼쳐진 157평 규모의 '북 그라운드'가 머무는 공간의 핵심이다. 탁자와 의자, 책을 배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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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인구에 '매운맛' 알린다…신라면, 인도 1위 퀵커머스 입성
농심이 인도 퀵커머스 시장 1위 업체 블링킷(Blinkit)를 통해 신라면 브랜드를 유통하고 14억 인구 인도의 식료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블링킷은 인도 퀵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는 현지 1위 업체다. 성장 속도가 빠른 현지 온라인 유통망과 배송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라면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지난 22일 인도 뉴델리 더 웨스틴 구르가온(The Westin Gurgaon)에서 '신라면 김치볶음면' 브랜드 단독 론칭 행사도 진행했다. 볶음면 형태의 요리가 익숙한 인도 현지 식문화와 젊은 소비층 특성을 반영했다. 농심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급성장 중인 인도 온라인 식료품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인도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5년 900억달러에서 2030년 240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퀵커머스 시장은 같은 기간 8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6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관계자는 "인도 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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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에 파개장 스타일 더한 '삼양1963 큰컵 우지파개장' 출시
삼양식품이 우지의 깊은 풍미에 파개장 특유의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을 더한 신제품 '삼양1963 큰컵 우지파개장'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양1963 큰컵 우지파개장'은 삼양식품이 지닌 자사만의 우지유탕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진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식형 국물 라면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점에 주목해, 깊고 개운한 끝맛의 균형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소고기 육수를 기반으로 대파와 후추의 향을 더해 묵직하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국물 맛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여기에 큼직한 대파 후레이크와 비프맛 후레이크를 풍성하게 담아 국물의 풍미는 물론 씹는 재미까지 살렸다. 면발도 국물과 조화를 고려해 설계했다. 컵라면에 최적화된 배합의 골든블렌드오일로 튀겨내 고소한 풍미를 높였다. 마지막 한입까지 쫄깃하고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조리 편의성도 강화했다. 일반 조리 외에도 전자레인지 조리(1000W 기준 1분 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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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CJ컵'에서 K푸드 매력 알린 비비고..."한국 음식에 더 많은 관심 생겨"
CJ제일제당이 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THE CJ CUP Byron Nelson, 더 CJ컵)'에서 비비고를 앞세워 K푸드와 한국 식문화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CJ그룹 통합 체험관 '하우스 오브 CJ(HOUSE OF CJ)' 내 비비고존과 경기장 내 비비고 컨세션(Concession)이 운영되며 대회 기간 현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이들 공간에서 다양한 K푸드 메뉴를 운영하며 현지 관람객들이 한국 식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7번홀의 비비고 컨세션은 이번 대회의 대표 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로 꾸며진 이곳에서는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현장에서 선보이며 더 CJ컵만의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한 '유용욱바베큐연구소'의 유용욱 셰프가 비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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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세계 그룹 "논란 마케팅 관행적 승인…전원 대기발령"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호텔 대국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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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사태 모두 제 잘못...더 무겁게 책임지겠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사회적 논란이 된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과 관련해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제 잘못"이라며 대국민 사과했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에서 진행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라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우리 사회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하고, 늘 국민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정 회장은 이번 사태 이후 스타벅스코리아 현장 직원에 대해 여론의 비판이 쏠리는 것에 대해선 경계감을 나타냈다. 그는 "다만 이 자리에서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지금도 전국의 매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들과 현장 직원들이 있다. 부디 이분들을 조금 더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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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용진 신세계 회장 "5·18 유가족·광주시민·국민께 사죄"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호텔 대국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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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고개 숙인 정용진 "용서 구한다"...스벅 '탱크데이' 대국민 사과문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 앞에 무겁고 죄송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리며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 이번 조사 결과 발표가 늦어진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경위를 상세하게 말씀 드리기 위해서였음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라는 사실을, 저는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것은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우리 사회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하고, 늘 국민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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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배고픔도 잡은 '211 식사법'...지속 가능 식생활을 배우다[리얼로그M]
"당근은 0.1cm 두께로 얇게 채를 썰어주세요." 지난 21일 오전 서울 강남 수서 풀무원 본사 3층에 위치한 지속 가능 식생활 조리학교인 풀무원의 '테이스티풀무원(Tasty Pulmuone)'을 찾았다. 이날 테이스티풀무원에서 직접 조리한 메뉴 중 하나는 봄 미나리와 메밀두유면을 김밥처럼 말아 낸 '두유면 미나리롤' 이었다. 테이스티풀무원의 셰프이자 이날의 조리 실습 강의를 맡은 대니얼 최 셰프는 기자들 앞에서 능숙하고 가벼운 손놀림으로 재료들을 손질해 보였다. 신선한 당근이 도마 위에 0.1cm의 두께로 질서정연하게 썰려 나갔다. 정작 기자 손끝의 당근은 제각기 다른 두께와 길이로 도마 위에 이리저리 흩어졌다. 채를 썰었다기엔 민망한 수준이었다. 조각을 주섬주섬 모아 소금과 후추를 뿌린 뒤 홀그레인 소스를 버무려 일단 당근라페와 비슷한 걸 만들었다. 김 위에 현미밥을 고루 펴서 올린 후 레몬마요소스에 버무린 메밀 두부면과 당근라페, 로메인, 미나리를 순서대로 올려 돌돌 말아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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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지 않는 '건배'… '주류' 된 논알코올
건강과 자기관리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대형마트 주류매장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 2030세대 수요가 늘어난 논알코올 제품이 주류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롯데마트의 논알코올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의 논알코올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42.5%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의 핵심은 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다. 이마트가 올 1~4월 주류 구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는 논알코올 주류에서 특히 높은 구매 비중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이마트 주류 구매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30% 수준이지만 논알코올 와인은 40.3%, 논알코올 맥주는 41.6%로 일반 주류 대비 약 10%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유통업체들은 논알코올 주류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논알코올 맥주 품목 수를 2022년 20여종에서 현재 40여종으로 2배 이상 늘렸다. 지난 3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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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오늘 '스타벅스 탱크데이' 대국민 사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과 관련,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2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직접 사과문을 발표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설명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텀블러 판촉행사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탱크란 표현이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 장갑차를 연상시켜서다. 또 이 마케팅에 함께 사용한 '책상에 탁'이란 문구는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스타벅스코리아는 행사를 즉각 중단했고 정 회장은 당일 스타벅스코리아 운영사인 SCK컴퍼니의 손정현 대표와 담당임원을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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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롯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개최
롯데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6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이하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롯데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식품,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의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한다. 참여 기업은 스페인, 영국,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초청받은 글로벌사의 바이어 200여 명과 1:1 수출상담회, 제품 전시회 등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1:1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출 상담과 함께 제품 현지화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롯데는 행사장을 스페인에서 경험하는 K-뷰티 팝업스토어라는 의미의 '서울 미용실' 콘셉트로 꾸몄다. 서울 미용실을 찾은 바이어와 현지 고객들은 웰컴 라운지를 시작으로 미용실, 컨설팅 라운지, 컬처 라운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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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스벅 탱크데이' 직접 사과한다...진상조사 결과 공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2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직접 사과문을 발표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텀블러 판촉 행사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탱크란 표현이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 장갑차를 연상시켜서다. 또 이 마케팅에 함께 사용한 '책상에 탁'이란 문구는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스타벅스코리아는 행사를 즉각 중단했고, 정 회장은 당일 스타벅스코리아 운영사인 SCK컴퍼니의 손정현 대표와 담당 임원을 즉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