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재단장한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가보니 유통을 비롯해 식품, 패션·뷰티와 중소·중견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는 머니투데이(M) 산업 기자들의 '현실 기록(Real+Log)'. 각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묻고, 듣고, 느낀 것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풀어내 본다. 27일 오전 서울 노원구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매장이 문을 여는 10시 전부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이마트 월계점에서 서울 첫 스타필드 마켓으로 탈바꿈한 매장은 기존 대형마트의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 이마트의 쇼핑 공간은 유지하되 휴식과 문화를 한곳에서 즐기며 '머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매장의 핵심인 2층으로 들어서자 중앙의 머무는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1층의 휴식 공간 '햇빛 광장'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다. 햇빛 광장의 높은 층고와 부드러운 조명은 개방감을 줬고 2층은 쇼핑 카트와 유모차, 반려견을 태운 펫모차가 오가며 실내 공원을 연상케 했다. 스타벅스를 중심으로 펼쳐진 157평 규모의 '북 그라운드'가 머무는 공간의 핵심이다. 탁자와 의자, 책을 배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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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1분기 영업익 68.9%' 껑충'…미국 법인 '3개 분기' 연속 흑자
풀무원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504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68.9% 늘어난 기록이다. 매출 성장은 국내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의 신규 수주와 운영 효율화가, 영업이익 급증은 미국·중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과 일본 법인의 적자 축소가 이끌었다. 미국법인은 지난해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이번 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식품서비스유통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0.6% 늘어난 2540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체·군급식 등 핵심 채널 수주 확대와 공항 라운지, 휴게소, 컨세션 사업 성장이 배경이다.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28.3% 증가했다. 특히 컨세션·휴게소 부문은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지역 특화 메뉴 개발 효과로 매출이 17.7% 늘었다. 해외식품제조유통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898억원이다. 영업손익은 지난해 1분기 53억원 적자에서 올해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회복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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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김밥·수정과 먹고 사우나에서 방탈출…'K놀이터'된 롯데타운 명동[리얼로그M]
"한국에 여행 올 때마다 명동과 롯데백화점에서 쇼핑하는데 올해는 방탈출 게임도 있다고 해서 기대됩니다." 15일 낮 12시30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만난 중국인 여성 안청씨(31)는 "3년째 한국에 여행 오고 있는데 중국 친구들 사이에서 명동 롯데백화점은 유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막을 올린 롯데백화점의 축제 '2026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엔 오전부터 축제를 즐기려는 국내외 방문객들로 붐볐다. 특히 이번 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방탈출 게임이 마련된 본점 1층 스타에비뉴 앞에선 오전 9시30분쯤부터 30여명이 줄섰다. 행사에 앞서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3000명이 몰리며 접수는 시작 5분 만에 마감됐다. 한국인의 일상 문화를 콘셉트로 꾸민 '롯데타운 한약방 사우나' 방탈출 게임장에 들어가 보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온 찜질방이 떠올랐다. 게임은 패션 브랜드 '이미스', 뷰티 브랜드 '설화수', 모바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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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면, 해외서 통했다…오뚜기 1분기 영업익 594억 '3.3% ↑'
오뚜기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52억 원으로 3.7% 늘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수 시장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도 전년 동기 10.9%에서 11.5%로 확대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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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김도 스타일 된다"…올여름 패션가 점령한 '주름' 옷
입하 이후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가볍고 시원한 여름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여름 패션업계에서는 크리즈·플리츠 등 '주름' 소재가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몸에 달라붙지 않는 특유의 질감과 관리 편의성 실용성을 앞세워 수요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캐주얼 브랜드 에잇세컨즈를 통해 자연스러운 주름 질감이 특징인 '올데이 크리즈'를 여름 전략 상품으로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크리즈 소재는 피부 접촉 면적을 줄여 상대적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데이 크리즈'는 여성 블라우스·스커트·팬츠와 남성 재킷·셔츠·팬츠 등으로 구성됐다. 여유로운 실루엣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으며 단품뿐 아니라 셋업 스타일링도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구김이 적고 관리가 비교적 쉬워 출근이나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이 여름 의류에서 디자인뿐 아니라 활동성과 관리 편의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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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올해 1분기 매출 8148억원…전년 대비 0.3%↓
삼립이 올해 1분기 매출 81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3% 줄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161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이번 분기 -4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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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마시는 '비주류 사회'...하이트진로, 1분기 영업익 11%↓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5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08억원으로 3.6% 감소했다. 하이트진로는 "전반적인 주류시장 소비 위축이 이어지면서 당사 실적도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도 "다만 비용 효율화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 실적을 개선하고 있고 다가올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판매 활동과 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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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홀린 신라면"…농심, 1분기 영업익 20.3% '훨훨'
농심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3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74억원으로 같은 기간 20.3% 늘었다. 국내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으나,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해외법인 실적 증가에 힘입어 해외법인 매출은 23.1% 성장했다. 농심 측에 따르면 영업이익 역시 해외사업 호조 덕분에 전년 대비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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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날개달고 훨훨...오리온, 매출 9300억 "영업익 26%↑"
오리온이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에서 초코파이 등 주력 제품 실적 호조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9304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6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와 참붕어빵, 후레쉬파이 등 생산능력 확대와 유통채널별 전용 제품 강화, 다제품 체제 안착에 힘입어 매출이 905억원으로 34.7% 늘었고,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66.2%의 고성장을 나타냈다. 중국 법인은 '춘절' 성수기 효과와 감자스낵, 파이, 젤리 등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 고성장 채널 중심의 영업 전략이 주효하며 매출이 24.8% 성장한 4097억원, 영업이익은 799억원으로 42.7%가 늘었다. 베트남 법인은 '뗏' 명절 수요 급증과 감자스낵, 쌀과자 등 전반적인 제품 판매 호조, 봄 시즌 신제품 효과가 더해지며 매출이 17.9% 성장한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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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AI 시대, 온오프라인 연결 경험 플랫폼 만들어야"
하림그룹 계열 NS홈쇼핑이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한 가운데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유통 플랫폼의 온·오프라인 연계 경쟁력을 강조했다. 김홍국 회장은 최근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진행한 'NS홈쇼핑 창립 25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데이터와 AI(인공지능)가 산업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시대에 유통의 경쟁은 채널의 경쟁이 아닌 경험의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넘어 고객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경험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NS홈쇼핑의 2050 비전은 단순히 시장에서 1등을 하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고객에게 1등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 가치라는 비즈니스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NS홈쇼핑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과 새로운 가치 체계를 공유하고 미래 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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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 아이스크림을 다시 커피로 맛본다"...빙그레, 까페오레 커피 출시
빙그레가 커피 맛 아이스크림 '까페오레 커피'를 음료로 재해석한 컵커피 신제품 '아카페라 까페오레'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카페라 까페오레'는 빙그레만의 RTD 커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특징인 커피 음료다. 이번 신제품은 빙그레의 커피 맛 아이스크림 '까페오레 커피'와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의 콜라보 제품으로, 달콤한 카페라떼 맛 아이스크림을 마시는 음료 형태로 즐길 수 있다. '까페오레 커피'는 출시 이후 달콤한 카페라떼 풍미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아카페라' 또한 '아카페라 심플리', '아카페라 사이즈업' 등 다양한 라인업과 커피 본연의 깊은 향을 살린 맛으로 사랑받아온 빙그레 대표 커피 브랜드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까페오레 커피' 아이스크림의 맛을 커피로 구현한 제품으로 빙그레가 보유한 아이스크림과 RTD 커피 노하우를 함께 담았다"며 "소비자들이 '아카페라 까페오레'만의 부드럽고 향긋한 카페라떼 풍미를 합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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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亞 최대 뷰티 박람회서 '뷰티-웰니스' 시너지 강조
코스맥스가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에서 차세대 제형 기술과 바이오 기반 뷰티 솔루션을 공개했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 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26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CBE)'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CBE는 매년 120여개국에서 50만명 이상이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 B2B 뷰티 전시회다. 코스맥스는 이번 전시를 '이노베이션' '글로벌' '밸류 플러스' 등 3개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현지 맞춤형 제품 전략과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을 동시에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선케어와 메이크업, 고기능성 스킨케어 등을 중심으로 8개 테마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독자 유화 기술을 적용한 선케어 제형 '에멀시프트'가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기술은 백탁과 뭉침 현상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코스맥스는 이를 적용한 선케어 제품군이 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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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젤리' 소비기한 지난 제품 팔다니…" 학원가 무인점포 딱 걸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무인점포 6284곳을 전수 점검한 결과 147곳(2.3%)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무인점포에 행정처분 등을 내릴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 4월 6일부터 24일까지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무인점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상주 관리인력이 없는 특성상 위생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선제 조치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학원가, 아파트 상가 일대의 무인점포다. 적발된 업소 147곳의 위반 사항은 모두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보관·진열이었다. 해당 업소들은 관할 관청의 행정처분 등 조치를 받을 예정이며,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식약처는 무인점포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소비기한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표시사항이 없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발견한 경우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1399)나 스마트폰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