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재단장한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가보니 유통을 비롯해 식품, 패션·뷰티와 중소·중견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는 머니투데이(M) 산업 기자들의 '현실 기록(Real+Log)'. 각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묻고, 듣고, 느낀 것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풀어내 본다. 27일 오전 서울 노원구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매장이 문을 여는 10시 전부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이마트 월계점에서 서울 첫 스타필드 마켓으로 탈바꿈한 매장은 기존 대형마트의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 이마트의 쇼핑 공간은 유지하되 휴식과 문화를 한곳에서 즐기며 '머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매장의 핵심인 2층으로 들어서자 중앙의 머무는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1층의 휴식 공간 '햇빛 광장'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다. 햇빛 광장의 높은 층고와 부드러운 조명은 개방감을 줬고 2층은 쇼핑 카트와 유모차, 반려견을 태운 펫모차가 오가며 실내 공원을 연상케 했다. 스타벅스를 중심으로 펼쳐진 157평 규모의 '북 그라운드'가 머무는 공간의 핵심이다. 탁자와 의자, 책을 배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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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태양 6번 오간 '불혹' 신라면… K푸드 판 더 넓힌다
'K라면'이 세계인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농심 신라면은 출시 40년 만에 누적매출 20조원(지난해 기준)을 넘어섰는데 이중 40%가 해외 매출이다. 농심은 글로벌 대표 식음료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2030년까지 매출 7조3000억원을 달성하고 그 중 해외 매출 비중을 60% 이상(약 4조4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삼양식품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갈아치우며 '불닭' 열풍의 지속가능한 인기를 증명했다. 농심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신라면 글로벌 포럼'을 열고 이같은 경영성과와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는 "20조원은 재무적 성과를 넘어 40년간 전세계 소비자의 일상과 함께했음을 증명하는 기록"이라며 "더 큰 도약을 시작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1986년 매운맛을 내걸고 출시한 신라면은 91년 국내 시장 1위에 오른 뒤 35년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신라면의 40년 누적 판매량은 약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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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쿠팡, 100조 시장 노린다…쿠팡페이 오프라인 진출 시동
쿠팡이 연간 100조원 규모의 외부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쿠팡페이를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처럼 다른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쓸 수 있도록 결제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관련 전문 인력 채용을 추진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쿠팡페이 내 '채널 전략 및 파트너십' 관련 인력 확보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인력은 △B2B (기업 간 거래) 영업과 제휴 확대 △신규 결제 채널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쿠팡페이가 기존 쿠팡 생태계 중심 결제를 넘어 외부 결제 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네카토)가 주도하고 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이들 3사의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거래액은 총 10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간편결제 시장에선 수수료보다 데이터 확보가 핵심 경쟁력이란 게 업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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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1분기 영업익 61.7%↑…"환율 효과·비용 절감"
경동나비엔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25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6.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1.7% 늘어난 638억1000만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53.8% 오른 580억400만원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환율로 인한 효과와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비용 절감 노력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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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에 홀릭" 한국 '면' 세워준 K라면…신라면·불닭 '역대급' 기록
'K라면'이 세계인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농심 신라면은 출시 40년 만에 누적 매출 20조원(지난해 기준)을 넘어섰는데, 이중 40%가 해외 매출이다. 농심은 글로벌 대표 식음료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2030년까지 매출 7조3000억원을 달성하고 그 중 해외 매출 비중을 60% 이상(약 4조4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삼양식품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불닭' 열풍이 계속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농심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신라면 글로벌 포럼'을 열고 이 같은 경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는 "20조원은 재무적 성과를 넘어 40년 동안 전 세계 소비자의 일상과 함께해 왔음을 증명하는 기록"이라며 "더 큰 도약을 시작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1986년 매운맛을 내걸고 출시한 신라면은 1991년 국내 시장 1위에 오른 뒤 35년 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신라면의 40년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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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보급 프리미엄 와인 '빈 389 트로이 시반' 출시..."600병 한정"
금양인터내셔날이 호주 국보급 프리미엄 브랜드 펜폴즈의 신제품 '빈 389 까베르네 쉬라즈 트로이 시반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명 와인메이커 맥스 슈버츠(Max Schubert)가 만든 빈 389는 그랜지와 동일한 오크 배럴에서 숙성돼 '베이비 그랜지(Baby Grange)'란 애칭으로 불리는 와인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빈 389 트로이 시반 에디션'은 글로벌 아티스트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패키지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펜폴즈의 헤리티지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한정판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안한다. 빈 389 까베르네 쉬라즈는 짙은 블랙베리와 자두의 농축된 과실향에 다크 초콜릿과 향신료의 뉘앙스가 더해져 깊고 복합적인 아로마를 보여준다. 카베르네 소비뇽과 쉬라즈의 조화로 탄탄한 구조감과 풍부한 질감, 섬세한 타닌과 세이보리한 여운이 매력적이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누적 280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글로벌 아티스트 트로이 시반이 패키지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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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 마시며 장 건강 챙긴다"…'BTS'도 점 찍은 '마시는 건기식' 뭐길래
식품업계가 탄산음료와 주스에 기능성 원료를 더한 '마시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기존 맛은 유지하면서 아르기닌, 식이섬유 등 건강 기능성 원료를 배합해 음료 시장에서의 차별화 포인트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프리바이오틱 소다 '해피즈(Happiz)'를 출시했다. 해피즈는 롯데칠성만의 특허균주를 활용한 음료로 식이섬유 2.5g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건강하면서도 청량한 프리바이오틱 소다가 인기를 끄는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탄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hy 역시 BTS(방탄소년단)와 협업한 글로벌 브랜드 '아리(ARI)'를 통해 기능성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한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7종은 유산균으로 발효한 오리엔탈 원료 4종과 포스트바이오틱스 4종을 포함하고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불활성화된 유산균체 또는 그 유래 성분을 활용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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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클럽 향해 질주하는 '불닭'...1분기 매출 7144억 "분기 최대 실적"
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견조한 수요와 생산 능력 증대,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144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이다. 이 같은 호실적 추세면 올해 매출 '3조 클럽'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850억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밀양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확대된 공급물량이 유럽, 미주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뒷받침하며 매출이 대폭 늘었다. 해외법인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7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영국법인 신규 설립과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주요 시장에서 메인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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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1분기 영업익 128억원…전년 대비 5.8%↑
에이스침대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850억원으로 전년 동기(814억원) 대비 4.5% 증가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150억원으로 같은 기간 57.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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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많아 좋아~!" G마켓 패러디 광고 '대박'...할인행사 2000만명 왔다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 뒤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이커머스 G마켓이 선보인 'B급 감성' 패러디 광고 영상이 대박을 치면서 회사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G마켓에 따르면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광고로 선보인 드라마 '추노'와 영화 '신세계' 명대사 패러디 영상 조회 수가 2주 만에 4000만회를 돌파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오전 기준 장혁 편이 1745만회, 장항준 편 1243만회, 박성웅 편이 1182만회로 총 4170만회로 집계됐다. 영상에서 장혁은 추노 명대사 "얼마나 좋아'를 패러디해 '알 많아 좋아(명란젓)', '옷 말라 좋아(세탁건조기)', '결 말아 좋아(고대기) 등 빅스마일데이 특가 상품을 홍보한다. 박성웅은 신세계 명대사 "거 죽기 딱 좋은 날씨네"를 '거 죽기 딱 좋은 낙지네', '거 죽기 딱새우' 등 상품 설명으로 바꾼 대사를 한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600만명 관객을 동원한 장항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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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침체 뚫고 '역대급 실적'...정용진호 이마트, 1분기 날았다
이마트가 대형마트 업황 침체를 뚫고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대규모 통합 매입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과감한 투자로 공간 혁신을 지속하면서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정용진 회장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마트는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 7조1234억원, 영업이익 17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2년(1905억원)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마트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4조7152억원, 영업이익은 146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9.7% 각각 증가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2018년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통합 매입으로 확보한 원가 절감액을 가격 경쟁력 확보에 투자하고 쇼핑 외에도 가족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점포 '공간 혁신'을 지속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실제로 스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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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건설보수 기능공 키운다…"일자리까지 연계"
LX하우시스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손잡고 건설보수 다기능공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수료생들의 안정적인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총 30명 규모로 마루 시공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15명씩 두 차수로 나눠 진행된다. LX하우시스는 시공인력 양성 전문 교육시설인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마루 시공 실습 교육장과 전문 강사, 시공 공구·재료 등을 지원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시공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교육 과정 운영 전반을 맡아 교육생 모집과 관리·교육비 지원 등을 담당한다. 교육 수료생들은 별도 채용 절차를 거쳐 전국 건설사 A/S(애프터서비스) 협력업체 취업 기회를 얻는다. 구직자는 전문 기술을 습득해 일자리를 얻고 협력업체는 숙련 인력을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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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비'에 인수된 샤브올데이,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 송명주 대표 선임
프리미엄 샤브샤브 뷔페 샤브올데이의 운영사인 올데이프레쉬가 송명주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송 대표는 삼성전자 대졸 여성 공채 1기로 입사해 30여 년간 근무하면서 '비스포크'와 '그랑데' 등의 브랜드 전략과 글로벌 사업을 총괄했다. 임원 승진 이후 영업혁신 그룹장, 글로벌 PM 그룹장을 거쳐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이번 송 대표 선임은 글로벌 외식 기업 졸리비푸드 그룹이 올데이프레쉬를 인수한 뒤 진행한 첫 번째 인사다. 전 세계 34개국에서 1만여개 F&B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졸리비푸드는 샤브올데이를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 하에 지난 2월 한국 법인 '졸리-K'를 통해 올데이프레쉬 지분 100%를 인수했다. 송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모기업이 축적한 F&B 운영 노하우를 샤브올데이에 접목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면서 가맹점주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며 "고객의 신뢰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