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재단장한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가보니 유통을 비롯해 식품, 패션·뷰티와 중소·중견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는 머니투데이(M) 산업 기자들의 '현실 기록(Real+Log)'. 각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묻고, 듣고, 느낀 것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풀어내 본다. 27일 오전 서울 노원구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매장이 문을 여는 10시 전부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이마트 월계점에서 서울 첫 스타필드 마켓으로 탈바꿈한 매장은 기존 대형마트의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 이마트의 쇼핑 공간은 유지하되 휴식과 문화를 한곳에서 즐기며 '머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매장의 핵심인 2층으로 들어서자 중앙의 머무는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1층의 휴식 공간 '햇빛 광장'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다. 햇빛 광장의 높은 층고와 부드러운 조명은 개방감을 줬고 2층은 쇼핑 카트와 유모차, 반려견을 태운 펫모차가 오가며 실내 공원을 연상케 했다. 스타벅스를 중심으로 펼쳐진 157평 규모의 '북 그라운드'가 머무는 공간의 핵심이다. 탁자와 의자, 책을 배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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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에 해외도 반했다…코웨이, 첫 '5조 클럽' 향해 순항
코웨이가 '깨끗한 물'을 앞세운 환경가전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첫 '연 매출 5조원'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올해도 렌탈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 동남아 시장 확대가 순항하면서 실적과 성장성 모두를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코웨이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293억원, 2444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약 13%, 15% 증가한 수준이다. 실적 호조세가 예상되면서 코웨이의 연간 매출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커졌다. 올해 코웨이의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 상단은 5조4480억원으로, 4조9636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약 10% 높은 수준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해외 사업이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매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는 가운데 올 1분기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에서 정수기 렌탈뿐 아니라 매트리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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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1분기 영업익 43.9%↑…외식·케어푸드 '날개'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고물가에 따른 '런치플레이션(런치를 뜻하는 점심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현상으로 단체급식 수요가 늘어난데다 케어푸드와 외식 등 신사업 부문이 안착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그린푸드는 6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43.9% 늘었다. 별도기준 매출은 6060억원으로 8.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5.8% 늘었다. 이번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이 꼽힌다. 직장인들의 점심값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품질이 보장된 단체급식으로 수요가 몰렸다는 것이다. 현대그린푸드는 'H로드트립' 등 주요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H로드트립은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인기 외식 브랜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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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분기 역대 최대 매출…"명품·외국인 호조"
현대백화점이 올해 1분기 명품, 패션 등의 판매 호조와 외국인 고객 확대에 힘입어 백화점 부문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다. 다만 가구·매트리스 자회사 지누스의 실적 부진으로 전체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이 9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현대백화점과 현대면세점, 지누스를 더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988억원으로 12.2%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은 순매출 63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규모이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1358억원으로 전년대비 39.7% 늘었다. 특히 증가폭의 경우 지난해 3분기 183억원, 4분기 237억원에 이어 올 1분기에도 385억원 확대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백화점은 겨울 겉옷 등 고마진 패션 매출이 지난해 4분기부터 증가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해외 명품 중심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까지 소비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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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1분기 매출 선방에도 영업익 전년비 15%↓…"원자재 비용 증가"
KCC는 올해 1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이 1조626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조5993억원)보다 1.7% 증가했다고 잠정실적을 6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88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034억원)보다 약 14.8% 감소했다. 1분기를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3년 연속 하락세다. 원가 압박에도 페인트 가격을 동결했고 실리콘 수요도 주춤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비용과 원자재 가격, 글로벌 물류비와 인건비 상승 등도 비용 압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KCC 관계자는 "불확실한 국제정세에서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나 원자재 비용 증가와 글로벌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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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어버이날 '카네이션 케이크' 어때요?"...불황에 '가심비' 선물 뜬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선물 고민이 많은 시즌이다. 고가의 선물부터 실용적인 아이템까지 다양하다. 기업들은 불경기와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가심비'(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상품들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감사'와 '사랑'을 콘셉트로 새롭게 개발된 토핑 '플라워 샤베트'와 '하트 샤베트'를 활용했다. 상큼한 과일 맛의 샤베트를 꽃과 하트 모양으로 정교하게 구현했으며, 여기에 머랭과 초콜릿 장식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블라썸 카네이션 가든'은 분홍빛 카네이션 모양 머랭과 '플라워 샤베트'를 조화롭게 배치해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러블리 하트 가든'은 '하트 샤베트'와 하트 모양 초콜릿을 풍성하게 올려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에 적합하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조니워커 블루 각인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어버이날 등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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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푸린, 나는 메타몽"…올영서 '포켓몬 데이트'[리얼로그M]
"여자친구는 푸린 좋아하고 저는 메타몽 좋아해서 데이트 겸 같이 왔어요." 4일 오후 서울 홍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포켓몬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찍던 방문객은 방문 목적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촬영을 마친 이들은 매장 안으로 이동해 제품을 살펴본 뒤 체험 콘텐츠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부터 20~30대 남성 1인 방문객까지 다양했다. 전 연령대에게 사랑받는 포켓몬 IP 특성상 특정 세대에 치우치지 않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방문객 중 남성 비중은 34%로 일반 뷰티 매장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37%로 다른 매장에 비해 높다. 이 공간은 CJ올리브영이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해 운영하는 '포켓몬 콘셉트 스토어'다. 양사는 1일부터 30일까지 포켓몬 3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전사 차원의 컬래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매장은 '포켓몬과 함께 떠나는 올리브영 피크닉'을 주제로 꾸며졌다. 포켓몬 테마 포토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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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재단 찾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충북 음성군 꽃동네재단을 방문해 1억20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꽃동네재단은 1976년에 설립한 복지 공동체로 음성·가평·강화·서울 등으로 시설을 확장해왔다. 노숙인·정신질환자·장애인 등 소외계층 약 2000여명이 함께 생활한다. 기부물품은 소외계층에 필요한 음식과 생활용품들이다. 김치·미역·브리또·에너지바·냉면 육수 등과 샴푸·바디워시·핸드워시 등 다양한 물품들을 대양그룹·월드이노텍·맑은물에 등 여러 중소기업이 십시일반 모아서 기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꽃동네가 우리나라 최대의 장애인·노인복지시설로 알려진 곳인데도 현장에 직접 와 보니 기부가 많이 줄어들어 시설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많은 중소기업인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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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가 찬물에 타주는 아이스커피"...동서식품, '카누 아이스 샷' 출시
동서식품이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아이스 샷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이스 커피 트렌드에 맞춰 스틱 하나로 간편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서식품은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누 아이스 샷 아메리카노'가 찬물에서도 빠르게 잘 녹는 공법을 적용했다. 또 기존 '카누 미니 아메리카노'(0.9g)의 두 배인 1.8g 더블 사이즈 스틱으로, 스틱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양과 농도를 구현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최적화된 맛도 완성했다. 콜롬비아, 브라질, 코스타리카 원두를 다크 로스팅하여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함께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바디감을 균형 있게 살렸다. '카누 아이스 샷 아메리카노'는 10개입과 50개입으로 출시되며, 카누 아이스 샷 텀블러와 50개입으로 구성된 한정판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모델 공유가 출연하는 '카누 아이스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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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서울 특화 음료' 매장 확대…수박 주스도 선출시
스타벅스코리아가 서울 특화 음료 '서울 석양 오미자 피지오'와 '서울 막걸리향 콜드 브루'를 서울 내 모든 스타벅스 매장으로 확대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특화 음료란 서울을 여행하는 순간이 특별하게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스타벅스가 지난 3월 서울 지역 100개 매장에 선보인 지역 특화 음료다. '서울 석양 오미자 피지오'는 서울의 궁궐 연못 위 노을을 형상화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서울 막걸리향 콜드 브루'는 K-푸드 막걸리의 매력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스타벅스는 이른 더위를 식혀줄 신규 음료 '수박 주스 블렌디드'도 서울 전 매장에서 선출시한다. 수박 과육을 갈아 넣었고 수박씨처럼 음료에 콕콕 박힌 초콜릿 땅콩 토핑으로 진짜 수박을 먹는 것과 같은 비주얼과 식감을 구현했다. 이달 말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서울 특화 음료가 여행의 낭만을 더해주는 추억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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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네이버에 330억 규모 유상증자…기업가치 2.8조원 인정
컬리가 네이버(NAVER)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컬리는 3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은 보통주 49만8882주 발행가는 주당 6만6148원이다. 네이버는 발행 예정 신주 전량을 인수하고 컬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 발행가액은 컬리의 최근 투자 라운드를 기준으로 양사 합의를 통해 결정했다. 이를 통해 인정받은 컬리의 기업가치는 약 2조8000억원이다. 네이버의 컬리 지분율은 6.2%로 확대된다. 컬리는 이번 유상증자로 약 33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확보한 자금은 물류 인프라 확충과 신사업 추진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과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컬리와 네이버는 지난해 4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같은 해 9월 온라인 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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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하절기 생방송 오전 5시부터…"시니어 공략"
롯데홈쇼핑이 일출 시간이 빠른 하절기에 맞춰 이달부터 8월까지 생방송 시작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영한다. 이른 아침 TV 시청을 많이 하는 시니어 고객을 겨냥한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건강식품, 스포츠용품, 패션 등 구매 비중이 높은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상품의 50% 이상을 건강식품으로 편성하고 고연령대 고객 수요를 반영해 혈행, 관절, 인지 건강 관련 상품 위주로 구성한다. 수면 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숙면, 항균 기능을 강조한 침구 상품도 집중 편성한다. 또 시니어 고객 편의를 위해 실시간 상담 기능을 강화한다. 실제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하절기(5~8월) 자료를 분석해보니 오전 시간대(5~7시) 구매 고객의 약 80%가 60대 이상이었다. 이중 6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해당 고객들은 오전 5시부터 주문량이 이전 시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김준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하절기에는 일출 시간이 빨라지고 시니어 고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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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500억 적자 낼 때, 네이버 5400억 흑자...유통판 바뀌나
쿠팡이 정보유출 사건 여파로 올해 1분기 3500억원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고전할 때 가장 큰 반사이익을 본 업체는 네이버였다. 쿠팡 멤버십을 끊은 탈팡족을 대거 흡수했고, 이 과정에서 3P(판매자 입점형) 오프마켓에 기반한 수수료 수익이 대폭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5400억원대 흑자를 거뒀다. 올해 이커머스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양사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쿠팡Inc가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1분기 35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2377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4690억원 적자를 기록한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분기 손실을 냈다. 1분기 매출은 12조4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지만, 최근 2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며 분기 매출 '12조원대'가 고착화하는 분위기다. 쿠팡은 2021년 미국 상장 이후 매 분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