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쿠팡 공정위 현장조사 첫 취소소송 제기... 법적 다툼 예고 지난해 말 정보유출 사건 이후 고강도 조사 지속... 기존 과징금 부과 제재 건도 소송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쿠팡이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막고 취소소송을 제기는 초유의 사태까지 번진 건 오랜 기간 쌓인 갈등이 폭발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다른 국내 기업들이 공정위, 국세청 등 정부 규제 기관의 각종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전략과 상반된 행보여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1일 법원에 공정위 현장조사 집행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19~21일 공정위 직원들이 예고 없이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하려고 하자 이를 거부한 뒤 곧바로 법원에 처분 금지를 청구한 것이다. 쿠팡은 공정위가 현행법상 현장조사 7일 전에 사전 통지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조사가 아닌 대규모유통업법 관련 조사는 사전통지 예외 규정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이 공정거래법 조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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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닫았을 뿐인데 마치 다른 세상인 듯...도심 속 고요한 집의 비밀[히든카드M]
"일정 구간까지 밀면 창문이 스스로 빨려 들어가듯 꽉 닫힙니다. 완벽한 밀착이 소음을 원천 차단하는 비결이죠" 지난 3일 찾은 경기 화성시 한 주거단지 신축 현장. 3개 동 규모 블록형 주택에 KCC 하이엔드 시스템창호 '클렌체 M500'이 설치되고 있었다. 건물 외부 골조는 대부분 마무리됐고 창틀 설치를 마치는 대로 창짝과 유리를 끼우는 공정이 이어질 계획이다. KCC가 클렌체 시공 현장을 언론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에 적용된 클렌체 M500의 핵심은 '밀착' 구조다. 창을 닫을 때 힘을 주면 수평 밀착형 슬라이딩 개폐 시스템(P/S) 기술이 작동한다. 창짝이 매끄럽게 이동하다가 닫히는 순간 약 7mm가량 내부로 밀려 들어오며 사면이 동시에 밀착된다. 일반 창호가 닫힌 후에도 미세한 틈이 남는 것과 달리 클렌체는 틈새를 허용하지 않는다. 수평 밀착형 슬라이딩과 댐퍼 구조를 통해 부드럽게 닫히는 모습은 마치 최신형 자동차의 전동 트렁크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고성능 3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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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먹고 뮤지컬 데스노트 보러가자"…12일까지 응모이벤트
도미노피자가 인기 뮤지컬 '데스노트' 티켓 증정 프로모션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종류 상관없이 피자(L사이즈) 구매 후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티켓은 1인당 2매씩 총 35명에게 제공되고 당첨자는 추후 개별 통지한다. 당첨 통보를 위해 개인정보 수집 이용에 동의한 만 19세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미노피자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일본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사신의 노트 데스노트를 손에 넣은 후 사회의 악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 회원들에게 더욱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피자도 먹고 뮤지컬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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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지난해 영업익 438억 '23.6%↓'…"환율 상승 등 영향"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지난해 4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23.6% 줄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우유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조1008억원으로 전년(2조1247억원) 대비 1.1% 줄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극심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에 따라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장자재 등 원부자재를 비롯, 수입 원료에 대한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흰 우유 소비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흰 우유에 대한 국민 1인당 소비량은 22.9kg로 전년(25.9kg)대비 9.5% 줄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최고급 원유 품질을 앞세운 발효유,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디저트 등 유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불안전한 정세 속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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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도 버터떡 유행 탑승…한정판 '버터쫀떡' 출시
파리바게뜨가 버터의 풍미와 쫀득한 식감을 담은 '버터쫀떡'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버터떡'에서 착안해 고소한 버터와 찹쌀을 활용해 '겉바속쫀(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 식감을 강조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버터의 풍미와 은은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빅사이즈 모양으로 만들어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재미도 더했다. 2개입 세트 3900원으로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디저트 업계에서 주목받은 버터떡을 파리바게뜨만의 스타일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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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에도 "안심은 이르다"…급식4사, '효율·미식·헬스케어' 경쟁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국내 단체급식업계 주요 4사가 올해는 양적 성장을 넘어 내실과 차별화 경쟁에 본격 돌입한다. AI(인공지능)·로봇을 앞세운 스마트키친, 헬스케어와 미식(美食)의 결합 등 개별 전략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5일 급식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이르면 이달 말 서울 중구에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테이크(TAKE)'를 오픈할 예정이다. '미식 브랜드화'를 통해 단체급식에서 B2C(기업과 고객 간 거래) 영역으로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혀 매출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워홈은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급식업계에서 처음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재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처럼 주요 급식업체들이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배경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수요 성장이 제한적인 시장 특성과 인건비와 식자재비 상승 등 대외 환경 악화로 식수 인원을 늘리는 기존 수주 경쟁 방식으로는 더 이상 지속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해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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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봄동·BTS… '색' 다른 소비가 뜬다
최근 패션·뷰티, 식품시장에서 '색상'이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트렌드로 떠올랐다. '유행템'을 상징하는 색상이 분야를 넘나들며 반영되는 모습이다. '두쫀쿠'나 '봄동' 등 인기 먹거리의 색상이 패션·뷰티로도 번지는 식이다. 이에 패션기업 LF는 이러한 흐름을 파악해 색상을 중심으로 한 상품과 콘텐츠를 확대한다.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는 색상이 소비코드로 작동하면서 가능성을 넓히는 점에 주목했다. LF 관계자는 "색상이 패션, 뷰티, 음식, 콘텐츠, 공간으로 확장되는 구조가 반복되며 컬러 기반 소비는 산업 트렌드가 됐다"며 "LF는 색상 중심의 기획을 강화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계절별로 유행하는 색상이 패션 중심으로 통했다면 최근에는 음식 등 일상 전반으로도 확장된 모습이다. 말차(Match)와 코어(Core)를 더한 '말차코어' 열풍이 대표적이다. 식음료 중심의 말차 유행을 따라 말차를 연상시키는 초록색풍이 패션이나 인테리어 등으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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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작년 영업익 1730억원 '9%↓'..."고환율로 이익 감소"
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지난해 17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177억원(9.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2380억원으로 전년(3조1001억원)보다 1379억원(4.4%) 증가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25억원으로 전년(1515억 원)보다 90억원(5.9%) 줄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해 고환율과 원두 등 원재료비 상승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특화 매장 등 출점을 지속하고 신제품 출시를 통한 상품군 다양화와 멤버십 혜택 확대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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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1분기 수출액 31억달러…"역대 최대"
K뷰티 수출액이 올해 1분기 31억달러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분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31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난달 수출액이 29.3% 증가한 11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1분기 수출액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전년 동기대비 22.2% 감소한 18억달러를 기록한 뒤 매년 성장세에 있다. 2023년 19억달러(5.6%), 2024년 23억달러(21%), 지난해 26억달러(13%)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억2000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9.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4억7000만달러(15%), 일본 2억9000만달러(9.3%)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선 뒤 올해 1분기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0.9% 증가했다. 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6% 줄었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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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봄동·BTS까지…산업이 '색깔'을 입는다
최근 패션뷰티, 식품 시장에서 '색상'이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트렌드로 떠올랐다. '유행템'의 상징 색상이 분야를 넘나들며 반영되는 모습이다. '두쫀쿠'나 '봄동' 등 인기 먹거리의 색상이 패션뷰티로도 번지는 식이다. 이에 패션기업 LF는 이러한 흐름을 파악해 색상을 중심으로 한 상품과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는 색상이 소비 코드로 작동하면서 가능성을 넓히는 점에 주목했다. LF 관계자는 "색상이 패션, 뷰티, 음식, 콘텐츠, 공간으로 확장되는 구조가 반복되며 컬러 기반 소비는 산업 트렌드가 됐다"며 "LF는 색상 중심의 기획을 강화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계절별로 유행하는 색상이 패션 중심으로 통했다면 최근에는 음식 등 일상 전반으로도 확장된 모습이다. 말차(Match)와 코어(Core)를 더한 '말차코어' 열풍이 대표적이다. 식음료 중심의 말차 유행을 따라 말차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풍이 패션이나 인테리어 등으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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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오픈AI와 손잡았다...'초개인화 AI 커머스' 첫발
신세계그룹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손잡고 차세대 AI(인공지능) 커머스 기반을 구축해서 유통 혁신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오픈AI와 국내 유통사 중 처음으로 AI커머스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커머스 본격 도입 △AI 쇼핑 에이전트 개발 △AX(AI Transformation)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핵심 계열사 이마트를 시작으로 그룹 전반에 걸쳐 AI 커머스를 단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사장)은 "AI 커머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의 이분법을 넘어 미래 유통시장의 뉴노멀을 새롭게 정의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초개인화 AI 커머스를 선도하고 그룹의 체질 자체를 'AI 퍼스트'로 내재화시켜 '유통의 신세계'를 끊임없이 고객 중심으로 혁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특히 AI 기반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실현해서 유통 시장을 선도하겠단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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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 오픈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더현대 하이는 '더현대(THE HYUNDAI)'의 혁신성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50년 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역량과 역사를 집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더현대 하이는 백화점 고객 요구에 집중해 만들었다. 하나의 플랫폼 안에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관들을 숍인숍(shop in ship) 형태로 배치한 멀티 전문관 구조다.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럭셔리 백화점 '봉마르쉐(Le Bon Marche)'의 최고급 식품관 '라 그랑드 에피세리(La Grande Epicerie de Paris)',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에이프(Aape)'와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 전문관 등이 입점했다. 더현대 하이는 메인 화면에 할인이나 기획전, 광고 대신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콘텐츠를 최우선 배치한다. 백화점 바잉 역량을 활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취향에 기반한 소통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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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 빵, 한달 새 100만개 '불티'...편의점도 '균일가' 경쟁
고물가 국면에 더 주목받은 '균일가' 상품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편의점 간편식 시장까지 확산한다. 10·20대를 타깃으로 인기 주기가 짧았던 기존 히트 상품과 달리 30~50대 중장년층까지 수요층이 고르게 분포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편의점 GS25는 지난달 초 출시한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는 1500원 균일가를 책정했다. 맛과 품질을 모두 잡기 위해 단팥빵, 카스테라, 크림빵 등 클래식 메뉴 위주로 선보이는 콘셉트다. 소보로땅콩크림빵, 단팥크림빵 2종은 출시 이후 빵 카테고리 매출 1,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통상 디저트류는 2~3개월 반짝인기를 끈 뒤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거나 다른 상품으로 대체됐는데 이번에 선보인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는 장기간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GS25 관계자는 "혜자로운 디저트 고객층은 1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