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쿠팡 공정위 현장조사 첫 취소소송 제기... 법적 다툼 예고 지난해 말 정보유출 사건 이후 고강도 조사 지속... 기존 과징금 부과 제재 건도 소송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쿠팡이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막고 취소소송을 제기는 초유의 사태까지 번진 건 오랜 기간 쌓인 갈등이 폭발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다른 국내 기업들이 공정위, 국세청 등 정부 규제 기관의 각종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전략과 상반된 행보여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1일 법원에 공정위 현장조사 집행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19~21일 공정위 직원들이 예고 없이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하려고 하자 이를 거부한 뒤 곧바로 법원에 처분 금지를 청구한 것이다. 쿠팡은 공정위가 현행법상 현장조사 7일 전에 사전 통지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조사가 아닌 대규모유통업법 관련 조사는 사전통지 예외 규정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이 공정거래법 조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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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생산 테라 맛보세요"...하이트진로, 전주가맥축제 특별 후원
하이트진로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전북대학교 복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전주가맥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가게맥주(가맥) 문화를 주제로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축제다. 올해는 개최 장소를 전북대로 옮기고 좌석 규모를 기존 5000석에서 7000석으로 확대해 더 많은 방문객을 맞는다. 하이트진로는 축제 기간 당일 생산한 '테라'를 판매하고 신제품 '테라 스파클링' 시음과 무알코올 제품 '테라 제로'를 판매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행사장 밖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당일 생산한 테라를 테이크아웃 형태로도 판매한다. 축제에서는 △쏘맥자격증과 타투 이벤트 등 체험형 부스를 비롯해 △불꽃놀이 △가맥 콘서트 △가맥지기 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대표 가맥집 10곳과 일반 주점 10곳도 참여해 먹거리와 함께 가맥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축제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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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중소기업 AX, 실행의 시대로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amtion)의 필요성을 논하는 단계는 지났다. 이제는 얼마나 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고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답해야 할 때다. 특히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의 AI 전환은 국가적 생존 과제다. 성공적인 AX를 위해 거대 담론보다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시급하다. '실행·지원·안전망'의 관점에서 세 가지 방안을 고려할 만하다. 먼저 실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 기업 단위의 접근을 넘어 업종별 협동조합 중심의 AI 확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대기업과 달리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AI 과제를 발굴하고 도입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각자도생식으로 AI를 도입하면 중복 투자가 발생하고 시행착오도 길어질 수밖에 없어서다. 유사한 공정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는 협동조합이 공통 AI 과제를 발굴하고 개별 중소기업이 각각의 환경에 맞게 적용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이런 공동 대응은 도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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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시장' 브라질 공략… K뷰티 차별화 승부수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과 경제사절단에 K뷰티 기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면서 브라질 시장 공략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계 3위 화장품 시장인 브라질을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로 삼은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사장과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 기간인 28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도 함께한다. K뷰티 기업들이 브라질을 중남미 진출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목표는 같지만 공략법은 저마다 다르다. 아모레퍼시픽은 국가별 소비 특성에 맞춘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을 택했다. 미국 뷰티 트렌드가 빠르게 유입되는 멕시코와 칠레, 콜롬비아, 페루에는 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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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에서 냉동기 보수하던 외부 작업자 숨져…"원인 파악 중"
아워홈 음성2공장에서 냉동기 보수 작업을 하던 외부업체 소속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는 이날 '중대재해발생(종속회사의 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해당 사고 내용을 밝혔다. 사고는 지난 23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아워홈 2공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외부업체 소속 작업자는 공장 내 냉동기 실외기의 냉매 유출 관련 보수 작업을 진행하던 중 쓰러진 채 발견됐다. 작업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끝내 숨졌다.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아워홈은 사고 발생 다음 날인 24일 고용노동부에 해당 사고를 보고했다.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확인 조사를 실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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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자리', 농식품부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 우수사례에 선발
CJ제일제당이 자사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인 'jari(자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는 농식품부가 농업과 식품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을 통합 지원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프로젝트 출범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을 비롯해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찬호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대표와 오성진 K-Spirits 팀장은 'jari'의 동반성장 노력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jari'는 국내 우수 전통주 원액을 숙성해 프리미엄 증류주로 재탄생시켜 'K증류주'를 세계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론칭 전부터 미국 뉴욕의 한식 다이닝과 협업해 한국 전통주 기반의 칵테일을 선보였으며 지난해부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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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8월초부터 영업 재개…협력사와 납품 협의
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이 입금되는 즉시 67개 점포 영업 재개에 나선다. 상품 공급을 우선 정상화하고 최소 인력 체제로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오후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를 만나 67개 점포 재개장 계획과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노사가 공식 면담을 가진 것은 지난 14일 홈플러스 관리인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의 면담이 불발된 이후 약 2주 만이다. 당초 노조는 김 부회장을 비롯한 홈플러스 주요 경영진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김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면담에는 황정희 홈플러스 부사장을 비롯해 임재흥 영업부문장 등 각 부문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DIP가 입금된 뒤 일주일 이내 67개 점포의 영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DIP는 오는 31일 또는 다음달 3일 입금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대로라면 8월초다. 회사는 자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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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점포보다 연매출 3.6억↑"...신선식품 전문 편의점 '대박'
#40대 A씨는 지난 주말 점심 식사를 준비하다가 아파트 단지 상가에 입점한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의무휴업일이란 걸 뒤늦게 알았다. 전날 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주문도 놓친 그는 음식 주문을 위해 배달앱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돼지고기, 호박, 감자 등을 소포장 판매하는 편의점을 찾아냈다. 주문 30분 만에 점포에서 보낸 신선한 야채와 고기가 집 앞으로 배달됐다. 편의점이 간편식을 넘어 신선식품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형마트와 SSM 의무휴업일 규제, 3인 이하 가구의 소포장 신선식품 수요를 공략한 게 주효하면서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신선식품 강화형 매장(FCS·Fresh Concept Store)를 연내 1100호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GS25의 FCS 매장 수는 첫 선을 보인 2021년 3개 점포에서 2022년 15개점, 2023년 253개점, 2024년 557개점, 2025년 770개점으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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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가득 상큼한 망고"…파리바게뜨, 망고밤 샌드 출시
파리바게뜨가 여름 시즌 신제품 '망고밤 샌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망고밤 샌드는 부드럽고 촉촉한 샌드 시트에 망고와 요거트 크림을 채운 제품이다. 큼직한 망고 과육이 풍부한 식감을 주며 진한 망고 풍미와 산뜻한 요거트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게 파리바게뜨 측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파리바게뜨의 '밥 먹고 파바 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파리바게뜨는 식후 카페를 찾아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식사에서 파리바게뜨로 이어지는 새로운 루틴을 제안하고자 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두쫀 타르트 △두쫀팝 케이크 △버터쫀떡 △우베 생크림빵 △우베 라떼 △황치즈 페스츄리 △황치즈 쫀득 츄러스 △초코바게뜨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해 식후 디저트나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여러 디저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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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브라질 공략법…아모레 '헤어'·에이피알 '유통망'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과 경제사절단에 K뷰티 기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면서 브라질 시장 공략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계 3위 화장품 시장인 브라질을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로 삼은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사장과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 기간인 28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도 함께한다. K뷰티 기업들이 브라질을 중남미 진출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목표는 같지만 공략법은 저마다 다르다. 아모레퍼시픽은 국가별 소비 특성에 맞춘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을 택했다. 미국 뷰티 트렌드가 빠르게 유입되는 멕시코와 칠레, 콜롬비아, 페루에는 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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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도 "망고시루 조기종료"...망고값 세 달 만에 68% 껑충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여름 제철 과일인 망고를 활용한 디저트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최근 3개월 새 수입 망고 가격이 7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관련 제품 출시는 늘어나는데 공급 부진과 원가 상승이 겹치면서 여름 특수를 노린 외식·디저트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수입 망고(5㎏)가격은 4월27일 3만8260원에서 지난 24일 6만4500원으로 3개월 새 68.6% 올랐다. 평균 가격 역시 4월 평균 3만8860원에서 5월 4만3031원, 6월 4만8720원, 이달 5만7219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간다. 지난달 신선 망고 수입량은 3989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 감소했다. 망고 제철 시즌(3월~6월) 기준으로도 2024년 2만2531톤을 정점으로 매년 줄어 올해 같은 기간 수입량은 1만8562톤에 머물렀다. 시장에서는 망고 주요 산지인 태국의 가뭄과 엘리뇨 등 영향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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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금속, 반도체·발전 부품 키운다…"올해 고부가 매출 400억 전망"
대동금속이 반도체와 발전기, 선박용 엔진 등 고부가 주물부품 사업을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동금속은 올해 반도체·발전기·선박용 엔진 등 고부가 부품 매출이 약 397억원으로 지난해(290억원)보다 37.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전체 매출 목표인 1150억원의 약 35%에 해당하는 규모다. 성장세는 상반기 실적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고부가 부품 매출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기존 고객사의 반도체 진공펌프와 엔진 부품 공급이 늘어난 데다 지난해 수주한 선박용 중속엔진 실린더헤드가 올해부터 양산에 들어간 영향이다. 수주도 확대되고 있다. 대동금속은 올해 상반기 향후 5년간 예상 매출 기준으로 총 279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발전기용 엔진 부품이 157억원, 반도체용 진공펌프 부품이 34억원으로 두 분야가 전체의 68%인 191억원을 차지했다. 신규 수주 제품에는 발전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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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홀딩스, 의료기기 기업과 맞손…시술·스킨케어 연결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어코퍼레이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뷰티·메디컬 분야 협력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하이어코퍼레이션과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피부미용 의료기기와 스킨케어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뷰티·메디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유통, 마케팅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하이어코퍼레이션의 에스테틱 의료기기 개발 역량과 의료진 네트워크,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과학 연구와 스킨케어 기술력을 결합하는 내용이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중장기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우선 양사는 스킨부스터와 코스메슈티컬, 의료기기 등 피부미용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시술 후 애프터케어 제품 개발과 병·의원 유통 협력, 원료·소재 공동 연구와 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시술과 일상적인 스킨케어를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 하이어코퍼레이션은 2021년 설립된 피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