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2026 완도수산고 여름방학 한국어 향상 프로그램' 운영

동신대, '2026 완도수산고 여름방학 한국어 향상 프로그램' 운영

나주(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8.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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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이어 여름방학까지 맞춤형 교육…수준별 한국어 집중교육과 진로설계까지

동신대가 완도수산고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어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제공=동신대학교
동신대가 완도수산고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어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제공=동신대학교

동신대 국제한국어학과가 완도수산고등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2026 완도수산고 여름방학 한국어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2주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실시한 한국어 향상 교육의 후속 과정으로 학년과 한국어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연계·심화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난 겨울방학 프로그램에서 당시 2학년 학생들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수업에 참여한 결과 2급 1명, 3급 6명, 4급 1명 등 총 8명이 TOPIK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76시간의 집중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진로 탐색과 한국 문화 체험까지 아우르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어 수업은 58시간에 걸쳐 1학년반과 2학년반으로 나눠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사와 보조 인력을 함께 배치해 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게 지도하고 자율학습 과정에서도 세심한 피드백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동신대 앵커사업단 'J-글로벌 인재 허브센터'의 지원을 받아 멘토와 학생을 매칭하고 △자기 이해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 탐색 △진로 로드맵 작성 △롤플레이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에서 △기대치 일치 △교육 내용 △진행 방식 △전반적 만족도 △타인 추천 의향 등 5개 평가 항목 모두 평균 4.7점 이상(5점 만점)을 기록했다.

노병호 동신대 국제한국어학과장은 "겨울방학의 기초·TOPIK 교육을 여름방학의 심화교육으로 연결하면서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교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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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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