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오는 27일 경기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졸업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lobal Korea Scholarship, GKS)은 전 세계의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제 장학사업이다.
올해 8월 장학 기간이 종료되는 졸업생은 총 124개국 1103명이다. 석사 947명, 박사 110명, 학사·전문학사 등 46명이다. 이 가운데 약 170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올해 졸업생 중에는 학문적 성취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연구자로서의 진로를 이어가거나 국내 대학·기업 등에 진출해 한국에서 학업과 경력을 계속 쌓아가는 인재들이 다수 포함됐다.
2023년 초청된 인도네시아 학생 자히라 다나 라나(Zahirah Danah Rana)는 한국과학기술원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석사 과정을 마쳐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취업이 결정됐다.
2024년 초청돼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석사 과정을 지낸 태국의 멍마이 바사완(Mungmai Vassawan) 학생은 HD 현대중공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위 취득을 축하하고 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1부 '여는 마당'과 2부 '나눔 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여는 마당에서는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졸업생 고별사, 장학 수료증서 수여가 이어진다. 또 학업 성적과 대외 활동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졸업생을 시상하고 GKS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시상·상영하는 등 졸업생들의 학업 성취와 활동 성과를 함께 축하한다.
2부 나눔 마당에서는 GKS 재학생들의 특별공연과 영상 상영,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 관계자들이 함께 교류하며 졸업의 의미와 한국에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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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들이 한국에서의 배움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교육부는 이들이 친한(親韓) 교류의 주역이자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 "GKS의 졸업생들이 모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로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동문 간의 국제적인 소통망(네트워크)과 동문 관련 자료 기록관(아카이브)을 구축해 졸업생과의 연계를 지속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