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억 국비 뚫었다"…평택시 '30분 생활권' 간선 도로망 예타 통과

"7000억 국비 뚫었다"…평택시 '30분 생활권' 간선 도로망 예타 통과

경기=권현수 기자
2026.08.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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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 일괄 예타 최종 승인…국도 38·45호선 신설 및 6차로 확장
오성~고덕·합정~공도 우회도로 신설…안성IC 정체 해소 및 아산 둔포 구간 확장

최원용 평택시장이 국토부·LH와 교통 현안을 논의하는 모습./사진제공=평택시
최원용 평택시장이 국토부·LH와 교통 현안을 논의하는 모습./사진제공=평택시

빠른 도시 성장과 인구 유입으로 가중되던 경기 평택시의 주요 간선도로 상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주요 간선도로 3개 사업이 통과해 국가계획 반영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3개 사업은 서평택권과 고덕국제신도시, 안성 및 충남 아산을 잇는 평택시 교통체계의 핵심이다.

먼저 상습 정체 구간인 국도 38호선의 기능을 분산하기 위해 우회도로 2곳이 신설된다. 서평택과 고덕을 연결하는 △평택 오성~고덕 대체 우회도로(5.3㎞, 4차로)와 동부권 병목을 해소할 △평택 합정~안성 공도 대체 우회도로(8.2㎞, 4차로)다.

시는 합정~공도 우회도로 확정을 계기로 구조적 병목과 정체가 심각했던 안성 나들목(IC) 일대 개선을 위해 안성시 및 관계기관과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남 아산시와 경기 남부권을 잇는 관문 도로인 △국도 45호선 아산 둔포~평택 팽성 구간(3.8㎞)은 기존 도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충청권과 수도권을 잇는 주요 물류 이동 및 간선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가늠된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최종 고시 이후 즉시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약 7000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로 뛴 공직자들의 집념과 시민들의 성원이 이뤄낸 성과"라며 "국토부의 최종 계획 고시 이후 신속한 사업 착공이 이뤄지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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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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