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수산질병·바이오 명문으로 도약…정부 연구사업 '싹쓸이'

선문대, 수산질병·바이오 명문으로 도약…정부 연구사업 '싹쓸이'

권태혁 기자
2026.09.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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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대학원생·학부생 삼각 편대 가동…미래 수산양식 현장형 인재 양성 가속
교수 전원 5년간 24.5억 지원…학생 주도 연구 문화가 만든 결실

선문대 재학생 교육과정 모습./사진제공=선문대
선문대 재학생 교육과정 모습./사진제공=선문대

선문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는 올해 한국연구재단, 교육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유관 기관이 주관하는 국가 연구 지원사업에 대거 선정되며 수산질병 및 바이오 분야의 연구·인재 양성 역량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학과의 연구 기반인 교수진 전원이 2026년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수진은 향후 5년간 총 24억5000만원 규모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초 연구에 집중하게 된다.

교수진의 연구력은 학부 및 대학원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졌다. 교육부 '이공분야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서 2024년 1명, 2025년 2명에 이어 올해 박사과정 3명, 석사과정 1명 등 4명이 선정되며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도전하는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에서는 전국 15개 선정팀 중 수산생명의학과 2개 팀이 동시에 뽑혔다. 선정 과제는 △'흰다리새우 미포자충(EHP) 피해 극복을 위한 나노입자 기반 치료 기술 개발' △'폐기되는 딸기 잎을 재활용한 친환경 어류 사료 개발' 등 현장 밀착형 미래 기술이다.

글로벌 연구 역량도 강화되는 추세다. 석사과정생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청년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노르웨이 보되(Bodø)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수산 연구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지난해 박사·석사과정생의 유럽어병학회(EAFP) 참가에 이은 연속 성과다.

학과 측은 학부 연구 체험부터 대학원 심화 연구, 국가 R&D 수행, 국제 학술 활동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인재 양성 체계가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산생명의학과 교수진은 "연구비 수주를 넘어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주도적으로 연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가 사업에 도전하는 문화가 정착된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미래 해양수산 바이오산업과 수산질병 관리 현장을 이끌 맞춤형 전문 인재를 지속해서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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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머니투데이 경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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