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책임 기반 인공지능 전환 추진…농식품부 기관 최초 인증 획득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인공지능(AI)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인공지능 개발부터 운영·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고 책임 있는 활용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기준이다.
공사는 인공지능을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한편, 안전한 운영을 위한 관리체계도 구축했다. 인공지능 윤리와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안 등에 관한 기준을 마련해 인공지능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자체 플랫폼인 '케이알시(KRC) 생성형 에이아이(AI) 시스템'을 구축해 임직원이 사규·감사·민원 등 업무 처리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인증으로 공사가 구축한 인공지능 관리체계가 국제표준에 부합함을 확인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 가운데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인중 공사 사장은 "인공지능 전환과 함께 안전하고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한 관리체계도 강화하고 있다"며 "국제표준에 맞춘 운영기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하고, 농어민과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