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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026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2030세대의 70%가 '민주당이 청년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층에 다가설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 '유권자 지형 분석 및 민주당의 과제' 세션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체 분석 결과) 2030·청년·남성층에서 민주당에 대한 비토 정서가 2028년 총선 승리에 암초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다음 총선은 '국정 안정론' 대 '정권 견제론' 프레임으로 (여야가) 맞붙게 되고 현재로서는 민주당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청년 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핵심 지지층의 경우 정부·청와대와 일치된 호흡을 주문하셨다. 일반 국민의 요구와 정서에도 부합해야 한다는 반성이 나왔다"며 "현재 민주당이 흔들리는 원인에 대해 여러 진단이 있었지만, 민생·경제·생활·안정·개혁 등의 측면에서는 앞선 역량을 보유했으나 부동산 문제로 인해 이같은 우위가 희석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전 응답자가 성별·세대·성향에 관계없이 고르게) '민주당이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면 언제든지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며 "저희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재빨리 시정하면서 적극적으로 국민 목소리에 응답해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후반기 정국 운영방안, 정기국회 주요 입법과제 등과 관련한 고민을 나눈 뒤 '대한민국 대도약 과제 및 분임 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다. 토론은 한성숙 국무총리가 '메가 프로젝트 의의와 추진방안'을 주제로 총론을 설명하고 관계부처 장관이 분야별 질의응답을 받은 뒤 상임위원회별 분임 토론으로 이뤄진다. 28일 이번 워크숍을 총평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뒤 워크숍을 종료할 예정이다.
한편 워크숍 종료 직후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과의 오찬은 이 대통령의 네팔 사태 대응으로 인해 순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