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생, 민생, 민생"…장동혁 "실정·폭정 낱낱이 파헤쳐야"

김민석 "민생, 민생, 민생"…장동혁 "실정·폭정 낱낱이 파헤쳐야"

민동훈 기자, 고양(경기)=정경훈 기자, 인천=김지은 기자, 고양(경기)=박상곤 기자, 인천=이승주 기자
2026.08.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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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종합)여야, 정기국회 앞서 1박2일 워크샵·연찬회 개최
민주, 부동산·메가프로젝트·청년입법 속도…당정청 공조 강화
국힘, '민생국회 100일 총력전' 돌입…대여투쟁·대안입법 병행

(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8.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8.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나란히 전열 정비에 나섰다. 여당인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입법·예산 성과를 내는 데 방점을 찍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실정을 집중적으로 검증하면서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문을 여는 정기국회에선 부동산과 민생·경제, 사법개혁 등을 놓고 여야의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7일부터 각각 인천 영종도와 경기 고양에서 1박2일 일정의 국회의원 워크숍과 연찬회를 열었다. 9월1일 시작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입법·예산과 국정감사, 대정부질문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민주 "민생·실용·확장"…입법·예산 성과에 방점
(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를 이재명 정부와 당의 성패를 가를 '골든타임'으로 규정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물론 민주당의 성패를 가를 골든타임"이라며 부동산 공급 관련 입법과 3대 메가프로젝트를 위한 메가특구법, 미래대응기금 설치, 청년 대책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입법 속도도 높인다. 고위 당정과 실무 당정을 정례화해 법안별 우선순위와 처리 시한, 협상 전략을 정하고 필요할 경우 단축된 패스트트랙 제도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일자리·주거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지역 성장, 미래산업 관련 예산 확보에도 주력한다.

김민석 대표는 '민생·실용·확장'을 당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대표는 "결국 민생, 민생, 민생으로 돌아가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여당 선거는 쉽지 않다. 죽어라 해야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대와 30대는 전통적으로 우리의 동맹세대라고 생각했으나 더 이상 그렇지 않다"며 기존 지지층을 넘어 중도·보수층까지 외연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28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갖고 정기국회 과제를 논의한다.

국힘, 대여공세·대안입법 병행…박근혜 "지도부 중심으로 일치단결"
[고양=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27.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고양=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27. [email protected] /사진=최진석

국민의힘은 '민생국회 살리기 100일 총력전'을 내걸었다. 부동산·일자리·물가와 한미동맹 등 정부 정책을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에서 집중적으로 검증하는 동시에 대안 입법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장동혁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우리가 국민의 걱정과 분노를 확실하게 대변해야 한다"며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꼼꼼하게 준비해서 이재명 정권 실정과 폭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동시에 우리 당의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재판과 개헌 문제,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등에서도 강한 대여투쟁을 예고했다.

정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주거 안정과 경제 성장, 국민 재산 및 약자 보호, 안전, 지역균형발전, 청년 대책 등 7대 분야에서 130여개 중점 입법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여당의 실책에 따른 반사이익에 기대기보다 민생 분야에서 대안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판단이다.

국민의힘으로서는 내부 결속도 과제다. 연찬회를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소수일수록 뭉치고 단합해야 한다. 다수를 상대로 힘에 부치는 상태에서 분열까지 하면 그 싸움은 보나마나한 결과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지도부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개혁이고 국민이 아파하고 절실히 바라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기 고양시 장항동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장에 도착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27. phot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기 고양시 장항동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장에 도착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27. [email protected]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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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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