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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9.01.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0308143420451_1.jpg)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일 '식약처 로비 의혹'을 받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경기도당 비자금' 의혹을 추가 제기했다.
한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김 후보자에게 공개 질의한다. 제넨셀 신약 로비와 별도의 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을 거론했다.
한 의원은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여러 당직자에게 급여 명목으로 실제 급여 외 월 200만원씩 더 얹어준 다음, 그 돈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경기도당 정치자금 지출 계좌가 아닌 특정 당직자가 예금주로 된 통장에 지속적·반복적으로 이체받는 식으로 '페이백' 해 '비자금'을 만들어 쓴 일이 있었냐"고 물었다.
앞서 한 의원은 전날 김 후보자의 신약 임상 청탁 전달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를 향해 "2021년 10월 12일 11시 25분 브로커 양 모 씨의 청탁을 받고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생약제제과, 임상제도과, 통계분석팀 3군데 업무분장이 돼 있다. 담당 실무자들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 회사는 제넨셀이다. 국부유출도 걱정돼 말씀드린다'는 내용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승인 종용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있냐"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가 부정 청탁한 제넨셀 임상시험 승인 때문에 주가 등락으로 피해 본 피해자들이 많다. 김 후보자는 그 피해자들께 뭐라고 말할 것이냐"고 했다.
김 후보자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던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해 지인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이를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서부지검은 2024년 12월 김 후보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김 후보자는 "정치검찰의 악독함을 처절하게 느낀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