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한동훈, 흥신소 같은 후진 정치…선별적 공개로 명예훼손"

송영길 "한동훈, 흥신소 같은 후진 정치…선별적 공개로 명예훼손"

유재희 기자
2026.09.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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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대전=뉴시스] 정병혁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17.  /사진=
[대전=뉴시스] 정병혁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17. /사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 등을 제기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대해 "흥신소 직원이나 브로커 같은 후진 정치를 청산하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7일 SNS(소셜미디어) 게시글에 "한 의원은 특별수사부 검사와 법무부 장관 시절 증거 조작 의혹과 증거 은닉·피의사실 공표 등 정치검찰 대명사로 악명을 떨쳤는데 국회의원이 돼서도 똑같은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법무부 장관 시절 수사 검사로부터 개별 사건 수사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 관련 기록을 선별적으로 언론에 공표해 동료 의원들에게 정치적 흠집을 내는 후진 검찰 정치를 하고 있다"고 했다.

송 의원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과시성 진술에 수많은 여야 정치인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방적인 대화 일부를 선별적으로 공개해 내 명예를 훼손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의원은 자기 부하 김영철과 자신의 현대고 후배 장시호 간의 부적절하게 보이는 관계와 가스라이팅을 통해 태블릿PC의 증거능력을 조작했다는 의혹부터 해명해야 한다"며 "지금도 자신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총애하던 특수부 검사인지, 헌법상 적법절차를 수호할 의무를 진 국회의원인지 정체성 혼란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검찰청법 제8조에 따라 법무부 장관은 개별 사건을 직접 지휘할 수 없는데 어떻게 구체적 수사자료를 입수했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한 의원은 SNS에 2021년 10월 8일 양 씨와 제넨셀 대표 강 모 씨 간 문자 내용을 공개하고 송 전 대표도 이 의혹에 연루돼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구체적으로 "양 씨 오빠 독약 로비 게이트는 '민주당 오빠들 게이트'"라며 "양 씨 문자에 김 후보자 말고도 '최 의원' '김 의원', 양 씨 로비를 좋은 민원이라며 저를 비난하던 '송영길 의원' 얘기도 나온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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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유재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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