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026국정감사]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오후 보행전용교 전환 공사를 앞둔 서울 서초구 잠수교를 찾아 점검을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0.25. photo@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2611263346416_1.jpg)
여야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각각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고가 관용차'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지사의 국정감사 답변에 대한 위증 고발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의 행정안전부 등 국정감사 시작부터 광역단체장들의 국정감사 답변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오 시장은 행안위뿐만 아니라 국토교통위원회에서도 버젓이 위증을 여러 차례 했다"며 "심지어 정무라인이라고 하는 실체도 없는 비선라인이 의사결정을 해서 감사와 수사의뢰를 방해하고,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이 명백하게 증언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버스 의혹 관련) 결재라인에도 없는 정무라인, 비선라인이 서울시정을 농단했다는 명확한 증언들이 다 나왔다"라며 "이건 최순실 라인보다도 더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직권남용에 대해 공공감사법과 지방자치법에 따라 감사하게 돼 있다"며 "감사를 안하면 장관의 직무유기니 감사에 착수해 주고, 위원장이 고발해 달라"고 촉구했다.
임호선 민주당 의원은 한강버스 사업에 서울시 예산이 안 들어간다는 오 시장의 답변을, 이상식 민주당 의원은 서울시 마라톤 관련 오 시장 발언이 위증이라며 고발을 건의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 등에 대한 행안위 차원의 감사원 감사 청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여권의 오 시장에 대한 의혹 제기에 "국감 전까지 서울시는 자체 감사를 하고 있었고, 수사의뢰를 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 시장이 얼버무린 사건이 아니다"라며 "비선라인이란 건 서울시 직제에 있는 민생소통특보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비선이란 표현은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반박했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 앞서 소방 예산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발언대로 이동하고 있다. 2026.10.19. jtk@newsis.com /사진=김종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2611263346416_2.jpg)
국민의힘은 추 지사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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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 지사는 관용차의 내구연한이 끝나 (차를) 교체한 거라 문제없단 취지로 설명했다"며 "다시 한번 확인해 보니, 내구연한을 바꿔치기한 꼼수 교체란 사실이 드러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구연한이 끝난 다른 용도의 공용차량을 폐기하고, 내구연한이 남은 기존 도지사 차량을 다른 곳으로 내려보낸 뒤 도지사에게 새 차를 배정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김동연 전 지사가 타던 의전차량은 2022년식 카니발인데, 4년밖에 되지 않은 차량이 어떻게 8000만 원 가까이 되는 초호화 관용차로 바뀔 수 있었나. 다른 차량을 폐기하고 추 지사 차량으로 바꿔치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관용차량 둔갑 사실을 밝혀내야 하고, 도지사에게 새 차를 마련해 주려고 현행 규정을 편법으로 해석해 국민 세금을 낭비하고 국감장에서 뻔뻔한 거짓말을 했다"며 "이 문제를 엄히 짚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