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를 돕지 않는다는 이유로 갈등을 빚던 손녀를 폭행한 7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쯤 용인시 수지구 한 아파트에서 손녀인 20대 여성 B씨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로부터 "할아버지가 목을 조르고 죽이려 한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두 사람을 분리하는 등 안전 조처했다.
A씨는 B씨가 집 안 청소를 돕지 않는다는 이유로 꾸짖다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 거주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으로 B씨가 별다른 부상을 입진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