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 앞바다 예인선 전복…1명 구조·1명 사망·6명 실종

부산 오륙도 앞바다 예인선 전복…1명 구조·1명 사망·6명 실종

김소영 기자
2026.09.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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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t)가 전복된 뒤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내국인 6명·인도네시아 2명) 중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1명은 구조됐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2일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t)가 전복된 뒤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내국인 6명·인도네시아 2명) 중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1명은 구조됐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된 예인선에서 구조된 2명 중 1명이 사망했다. 실종된 나머지 선원 6명에 대해서는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2일 뉴스1·뉴시스와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9분쯤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부산 선적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t·견인용 예선)가 전복됐다.

해당 선박에는 내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2명이 승선해 있었다.

전복 직후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A씨(53)가 인근 상선에 의해 구조됐고, 현장에 출동한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오후 2시14분쯤 선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내국인 선원 B씨(57)를 구조했다.

민락항으로 이송된 B씨는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은 지역구조본부 단계를 최초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해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13척과 항공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투입해 나머지 선원 6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군도 광양함, 참수리 고속정, 구축함, 구조함, 소해함 및 항공기 2대, 관공선, 해양재난구조대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다만 사고 현장의 조류가 강하고 파고가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이날 오전 10시15분쯤 부산항 관공선부두에서 출항해 사고 현장에 있는 상선을 예인하러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 선박은 전복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27분쯤 완전히 침몰했으며, 수심은 약 87m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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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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