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단지 내에서 8세 아이를 자전거로 치고 현장을 떠난 중학생이 나흘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10분쯤 경기 파주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세 아동 A군이 중학생 B군이 몰던 자전거에 치였다.
하지만 B군은 사고 후 자신의 연락처 등 인적사항을 남기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고, A군은 피를 흘리며 혼자 집에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생명엔 지장이 없으나 이마가 골절돼 6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사고 장소는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인도였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아파트 단지에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을 걸었다.
이후 사고 사실을 알게 된 B군 부모가 전날 B군과 함께 경찰서를 찾았다. B군은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