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휘관 전면 '향피제'…현장 경찰 '순환인사 확대'는 미지수 경찰청이 전국 경찰관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85%가 순환인사 확대에 부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도경찰청장 인사에서 연고지를 배제하는 '향피제'까지 전면 적용됐지만, 현장 경찰관까지 순환인사를 확대하는 방안엔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인사담당관실이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전국 경찰관 96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5.4%가 순환인사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부정 19.5% △제한적 부정 65.9% △긍정 14.6%로 집계됐다. '제한적 부정'은 기본적으로 부정적이나, 일률적인 추가·강화 반대 또는 조건부 개선 찬성 등의 의견이다. 순환인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이유로는 △장거리 통근과 경제적 부담 △자녀 양육 부담 등 일·가정 양립 불가 △업무 전문성 및 연속성 저하 등을 꼽았다. 반면 유착 방지와 공정성 제고, 매너리즘 탈피, 인사 적체 해소 등을 이유로 긍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경찰청은 지
최신 기사
-
[속보] 검찰 "정유사 담합 규모 14조원…점유율 98.6% 시장서 유가 교란"
=6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
-
검찰, '미·이란 전쟁 틈탄 14조원대 담합' 4대 정유사 무더기 기소
검찰이 미국·이란 전쟁 직후 석유제품 가격을 담합하거나 주유소에 특정 정유사 제품만 사도록 사실상 강제한 혐의를 받는 4대 정유회사 법인과 임직원 4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전쟁 직후 가격 인상 시기와 규모를 맞추거나 자영주유소가 더 싼 공급처를 선택하지 못하게 한 혐의가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6일 국내 정유시장을 과점하는 A사·B사·C사·D사 등 4대 정유회사 법인과 A사 가격결정부서 부서장 E씨, 책임매니저 F씨, 법무실장 G씨, C사 국내영업 부문장 H씨를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중 E씨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미국·이란 전쟁 발발 직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이례적으로 급등한 경위를 수사한 결과 A사와 B사의 가격 결정 책임자들이 가격 인상 시기와 규모를 합의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두 회사는 전쟁 직후 B사가 A사보다 ℓ당 약 30~40원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
[속보] 검찰, '미·이란 전쟁 틈탄 유가 담합' 4대 정유사 기소
=6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
-
[인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직할부서장 △피지컬AI연구소장 유원필 △입체통신연구소장 이문식 △ADX융합연구소장 박준희 △수도권연구본부장 이규성 △감사부장 서태철 △대외협력부장 민문홍 ▷부장·단장 △경영전략부장 신현웅 △전략연구기획단장 연승준 △기술사업화부장 박웅 △기업성장지원부장 김서균 △운영관리부장 김학수 △인적자원부장 변성윤 △재무관리부장 김경석 ▷센터장 △전략기획1센터장 김성민 △전략기획2센터장 최윤호
-
日 꺾자마자 '눈 찢기' 조롱…비판 쏟아지자 이름 바꾸고 계정 닫은 인플루언서
브라질 인플루언서가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눈 찢기' 제스처를 SNS(소셜미디어)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게시글은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브라질이 일본을 꺾은 직후 올라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은 6일 브라질 인플루언서(brenndamaral)의 인종차별성 게시물을 지적했다. 논란은 브라질과 일본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이후 불거졌다. 중국 매체 후푸닷컴 등에 따르면 이 인플루언서는 브라질이 일본을 꺾은 뒤 자신의 SNS에 지인들과 함께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듯한 제스처를 한 사진을 올렸다. 이 계정은 1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른바 '눈 찢기' 동작은 서구권에서 아시아인의 외모를 조롱하거나 비하할 때 사용돼 온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지적돼 왔다. 논란이 커지자 이 인플루언서는 SNS 계정 이름을 변경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 게시물 캡처본이 여러 온라인 공간에 퍼지면서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목
-
백종원 "대패삼겹살 개발" 거짓이었다...법원 "80년대 이미 유행"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원조라고 주장해 온 '대패삼겹살'에 대해 법원이 "백 대표가 최초로 개발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난 4일 채널A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더본코리아 가맹점주가 언론인 출신 유튜버 김재환 PD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소송은 김 PD가 유튜브를 통해 "대패삼겹살은 백종원 대표가 최초로 개발한 것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영상으로 인해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고 매출까지 감소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백 대표는 그동안 여러 방송과 인터뷰에서 "(자신이)대패삼겹살을 처음 개발했다"고 강조해왔다. 냉동 삼겹살을 햄 슬라이스에 넣었다가 대패처럼 얇게 말린 고기가 나온 것을 계기로 메뉴를 만들었고, 이를 판매한 것이 '대패삼겹살'이라고 주장했다.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도 '1993년 백종원 대표가 개발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고, 백 대표는 1998년 '대패삼겹살
-
"시모 냉장고 확인 싫다는 며느리…이해 안 돼" 장정윤 도발에 반응
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가 고부갈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요리 못하는 요즘 며느리들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정윤은 "날씨가 더워지니 입맛이 없어졌다. 뭘 먹을지 매일 과제"라며 주부로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승현은 "더워죽겠는데 최대한 불을 안 쓰고 간편하게 빨리 먹을 수 있는 걸 먹자"며 공감했다. 이에 장정윤은 평소 밀키트를 자주 먹는다고 소개하며 냉장고를 열었다. 김승현은 "여기에서 TMI가 있다. 여사님(시어머니)이 한 번씩 집에 올 때, 며느리의 냉장고를 보는 건 금물이다. 예의가 아니다"라고 짚었다. 시어머니가 아들 집에 방문해 냉장고를 열어 확인하는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 맘카페 등에서 화제가 되는 고부갈등 유발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이에 대해 장정윤은 "저희 어머님은 절대 냉장고를 열어보지 않는다. 관심이 별로 없으시다"며 "시어머니가 냉장고를 보는 게 싫다고 하는 사람이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중앙전파관리소 전파관제과장 신재성
-
법무법인 바른, 15일 '규제 변화에 따른 상장기업 생존 전략'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바른(총괄대표변호사 이동훈)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 15층 대강당에서 '규제 변화에 따른 상장기업 생존 전략 - 상장폐지 제도 개편에 따른 법률 리스크와 실무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바른 상장폐지대응팀이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12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의 후속 조치로 7월1일부터 시행된 개정 상장규정에 따른 상장사들의 대응 전략을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편은 시가총액 요건의 조기 상향,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 신설, 액면병합·감자를 통한 우회 차단, 반기 기준 완전자본잠식 요건 확대, 공시위반 벌점 기준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코스피·코스닥 시장 전반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상장사로서는 강화된 상장폐지 요건을 사전에 점검할 필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상장폐지 제도 변화와 동전주 퇴
-
"스벅 가야지" 배재고, 오늘 광주 찾아 사과…5·18 묘지도 참배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와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를 외쳐 중징계를 받은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6일 광주를 찾아 사과한다. 서울시교육청과 전남광주교육청에 따르면 배재고 야구부 소속 학생선수 36명 전원과 일부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명은 이날 오후 3시 광주일고를 방문해 피해 학생들에게 사과할 예정이다. 이들은 5·18민주묘지로 이동해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묘역도 참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함께한다. 광주일고 측이 지난 3일 경찰에 학교 시설 보호를 요청한 데 따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오후부터 학교 담장 밖 대로변과 골목에 경찰을 배치해 외부인 돌발 행위 등 만일의 상황을 대비할 계획이다. 앞서 배재고는 지난 1일 광주일고 측에 방문 의사를 전달했지만 광주일고가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기말고사 일정 등을 이유로 거부하면서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이 "학생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
"복수할 때 왔다" 양홍원 학폭 폭로→작업실 문 부쉈다...사적 제재 딜레마
과거 학교폭력(학폭) 가해 사실을 인정했던 래퍼 양홍원(27)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남성의 폭로와 작업실 기물 파손 사건으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학폭을 인정하고도 활동을 이어온 양홍원과 사과받지 못했다는 피해자가 정면충돌하면서 '응당한 사적 제재'라는 옹호와 '또 다른 범죄'라는 비판이 맞서고 있다. 법조계에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못한 현실이 사적 제재의 배경이 될 수는 있어도 범죄 행위까지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배우·아이돌은 퇴출, 래퍼는 활동?…'학폭'에 관대한 힙합계━학폭 의혹이 제기된 배우와 아이돌 상당수는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다. 가해 사실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아도 이미지 타격을 입고 활동 중단이나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는다. 의혹을 부인하거나 자숙 기간을 거쳐 활동을 재개해도 '학폭' 꼬리표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반면 힙합계는 '악동 이미지' 등을 이유로 학폭 논란에 상대적으로 관대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양홍원은 2017년 학폭 논란에
-
법원 "대검 비공개 내규 목록, 공개…목록만으론 현저한 업무 지장 없어"
대검찰청이 비공개로 보유·운영 중인 내규 목록이 국민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내규 내용이 아니라 목록만 공개하는 것으로는 수사 밀행성 등 검찰 업무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0부(부장판사 정은영)는 참여연대가 검찰총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9월 대검찰청에 △현재 비공개로 보유·운영하고 있는 내규 △예규·훈령 일체의 목록과 각 내규별 내규명 △문서번호 △제정일자 및 최종 개정일자 △관리부서 △비공개 사유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그러나 대검은 공개를 거부했다. 대검은 해당 항목이 검찰 주요 업무수행과 직접 관련돼 공개되면 검찰 업무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대검은 참여연대 이의신청도 기각했고, 참여연대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참여연대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정보공개법상 범죄 예방·수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