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홍천군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3명이 긴급 대피했다. 산사태가 발생하기 약 3시간 전부터 돌이 굴러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쯤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집 앞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크게 났다", "산에서 토사가 떨어지는 것 같다", "옆집에 산사태가 났다"는 등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한덕희 모곡리 이장(52)은 "새벽 5시쯤부터 돌이 조금씩 굴러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고라니 같은 짐승이 지나가면서 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날이 밝아오면서 큰 바위가 굴러떨어지며 포를 쏘는 것처럼 '쾅쾅' 소리가 나고 산사태가 시작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산사태로 토사와 바위가 주택 바로 앞 약 5m 지점까지 밀려 내려왔다. 주택 옆에 있던 컨테이너 1동이 매몰됐고 인근 밭 약 100평(330㎡)도 토사에 묻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추가 산사태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6가구 주민 16명을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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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찌르고 태연히 의자에"…거제 미용실서 80대 남성 흉기난동
경남 거제 한 미용실에서 80대 남성이 종업원과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일이 발생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거제 고현동 한 미용실에서 80대 남성 A씨가 종업원인 30대 여성 B씨와 손님인 40대 남성 C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와 C씨는 다급히 미용실을 뛰쳐나왔지만 B씨는 팔과 복부를 크게 다쳤고, C씨도 목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용실 안에는 다른 직원도 있었지만 추가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10여 분 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행 직후 A씨는 평온한 모습으로 미용실 안에 앉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건 당시 맞은편 가게에서 일하고 있었던 상인은 "미용실 안에 있던 다른 남자가 뛰쳐나와 범인이 도망가지 못하게 급히 문을 닫아 잠갔다"며 "보통 사람이라면 이런 범행을 저지르면 흥분할 텐데, 범인은 도망가려 애쓰지도 않고 미용실 의자에 앉아 연행될 때까지 태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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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경찰청 수사국장 발탁
경찰청이 2일 홍석기 경찰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북 제천시 출신으로 제천고와 경찰대(8기)를 졸업하고 1991년 입직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충남청 공공안전부장, 서울 강서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홍 신임 본부장은 오는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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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살해' 조재복 아내가 밝힌 전말…"막아선 날 밀치고 엄마 때렸다"
장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조재복(26)의 재판에서 피해자의 딸이자 조재복의 아내가 "엄마가 죽을 것 같아 그만하라고 했지만 계속 때렸다"고 증언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은 이날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재복에 대한 공판을 열고 조재복의 아내이자 숨진 여성의 딸인 A씨를 상대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A씨는 남편인 조재복을 '그 남자'라고 지칭하며 범행 당시 자신의 어머니가 숨지게 된 경위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A씨는 "엄마가 '그 남자'에게 폭행당해 틀니도 제대로 끼지 못한 채 식사를 했고, 밥을 흘리자 폭행이 시작됐다"며 "엄마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아 '그 남자' 앞을 막아섰지만 나를 밀친 뒤 발로 가슴을 찼다"고 했다. 이어 "쓰러진 엄마를 다시 폭행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손으로 때리다가 화가 많이 날 때 사용하는 청소기 봉으로 폭행을 계속했다"며 "엄마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걷지도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했다. 다음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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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에 시신" 신고…강원 해수욕장서 50대 추정 남성, 숨진 채 발견
강원 삼척의 한 해변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삼척시 근덕면 한재밑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해경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범죄 연관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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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명수 전 합참의장 기소…'내란 가담' 혐의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2일 김 전 의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정진팔 전 합참 차장,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은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기소가 이뤄진 건 지난 3월11일 특검이 김 전 의장을 비롯한 합참 관계자들에 대한 인지사건을 '1호 수사'로 지정한 지 113일 만이다. 특검 출범 이후 '2호 기소'에 해당한다. 특검은 김 전 의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군이 국회 등에 투입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계엄사령부 구성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김 전 의장이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려 비상계엄을 지원하는 등 내란에 관여했다고 파악한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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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선동' 혐의 황교안, 첫 공판…"SNS 글 내가 안 썼다" 혐의 부인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2·3 비상계엄에 동조하는 게시물을 올려 기소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2일 내란선동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전 총리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기소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그간 황 전 총리가 재판부 기피를 여러 차례 신청해 재판이 지연됐다. 황 전 총리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황 전 총리 법률대리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는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법리상 내란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라고 무죄를 주장했다. 또 "특검은 단순한 정치적 의사 표현에 불과한 황 전 총리의 단문 글 두 개를 가지고 내란선동죄로 기소했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한동훈 대표를 체포하라'는 글도 내란 선동이 아니다. 내란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비상계엄만 선포된 것을 안 상태에서 정치적 의사를 표현한 것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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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다니엘, 이중계약 은폐" vs "돈 안 받았으니 위반 아냐"
연예기획사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 멤버 중 다니엘에 대해서만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하게 된 사유가 밝혀졌다.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어도어가 다니엘과 그의 가족,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현 오케이레코즈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3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3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 어도어 측 법률대리인은 다니엘이 뉴진스 멤버 중 유일하게 독단적인 뮤지션 활동과 상업적 활동(잡지 발간)을 실행했으며 소속사를 대체하는 조합 설립 및 중국 자본과의 이중계약 체결 등을 진행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와 함께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해 중국 자본 계열 회사와 체결한 전속협약서를 핵심 증거로 제출했다. 어도어 측이 제출한 증거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9월 25일 중국 자본 회사인 AAO와 전속협약을 체결했다. AAO는 뉴진스가 지난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패소 이후에도 출연을 강행했던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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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시위서 경찰 폭행한 20대들, 구속영장 기각
잠실 개표소 봉쇄 집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경찰로 위장했다'고 주장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20대 남성 2명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동부지법 양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오후 2시30분부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B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날 이들은 법원에 출석하면서 '경찰관 폭행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피의자 변호인 측은 "경찰관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것 자체는 인정하지만 구속영장 청구는 과도하다"고 말했다. 또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 중 치상 부분은 인정할 수 없다"며 "피해 경찰관이 제출한 진단서 상 치료 기간 2주는 상해로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A·B씨는 6·3 지방선거 투표함이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로 이송된 지난달 5일 송파경찰서 소속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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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원룸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경남 창원 한 원룸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28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 원룸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40대 남성 B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신고는 B씨의 지인이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시신에서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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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지른다" 부산 지하철 방화 예고 50대…"툭하면 열차 지연 불만"
해운대구 지하철 방화 예고범이 평소 열차가 늦게 출발한다는 점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공중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된 50대 남성 A씨는 "물만골역에서 열차가 자주 늦게 출발해 연산역 환승이 어려웠고 불만이 쌓여 쪽지를 붙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1일 오후 3시45분 해운대구 장산행 지하철 전동차 객실 통로 문에 불을 지르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쪽지를 부착한 혐의를 받는다. 기관사가 발견한 쪽지에는 '7월3일까지 3호선 연산 방향 오후 5시26분, 41분에 물만골역에 정차하면 시너 뿌리고 불 지른다'라고 적혀 있었다. 부산교통공사는 A씨의 범행 동기 관련 진술에 "물만골역에서 열차 출발이 지연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객실 내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서 1일 오후 9시52분 A씨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현재까지 A씨가 실제 방화를 준비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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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반응 無, 사망 가능성도"…'사기 혐의' 장윤정 친모 잠적 '수사 중지'
가수 장윤정의 모친이 절연한 딸의 이름을 내세워 투자금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현재 그에 대한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수사가 잠정 중지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장윤정 친모 육씨의 투자 사기 피소 사실을 보도했다. 피해자 A씨는 육씨가 "장윤정이 출연했던 TV조선 '미스트롯'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권유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아 갔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육씨는 절연한 딸 장윤정과 관계를 회복했다며 조작된 메시지 등을 보여줬다. 그러나 약속한 수익금은 돌려주지 않았다. 이후 A씨의 딸이 경찰에 신고했고 육씨는 A씨 외에도 여러 피해자에게 같은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 이미 고소당한 상태였던 것이 드러났다. 경찰은 장윤정과 무관한 친모 육씨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지난 4월 고소장 접수 이후 육씨의 행방이 완전히 묘연해져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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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또 사비 털었다…15년간 40곳 독립운동 안내서 기증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2일 서경덕 교수 측은 송혜교와 함께 미국 워싱턴DC 지역 한인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미국 워싱턴DC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기증됐다.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배포 중이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구미외교위원부, 주미외교위원부 등의 위치와 함께 역사적 활동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며 "하지만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지금까지 해외 도시별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는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멕시코시티 등 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