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홍천군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3명이 긴급 대피했다. 산사태가 발생하기 약 3시간 전부터 돌이 굴러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쯤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집 앞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크게 났다", "산에서 토사가 떨어지는 것 같다", "옆집에 산사태가 났다"는 등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한덕희 모곡리 이장(52)은 "새벽 5시쯤부터 돌이 조금씩 굴러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고라니 같은 짐승이 지나가면서 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날이 밝아오면서 큰 바위가 굴러떨어지며 포를 쏘는 것처럼 '쾅쾅' 소리가 나고 산사태가 시작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산사태로 토사와 바위가 주택 바로 앞 약 5m 지점까지 밀려 내려왔다. 주택 옆에 있던 컨테이너 1동이 매몰됐고 인근 밭 약 100평(330㎡)도 토사에 묻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추가 산사태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6가구 주민 16명을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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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떠나서 출근 못해" 그럼 금붕어는?…반려동물 장례 휴가 논쟁
"강아지가 죽어서 출근을 못 합니다." 자영업자 A씨는 최근 신입직원에게 이같은 연락을 받았다.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은 이해했다. 다만 당당하게 '휴가'를 요구하는 직원의 태도는 A씨를 당황케 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화를 전하며 다수의 의견을 물었고, 글은 논쟁을 촉발했다. 반려동물 장례 휴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무리한 요구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반려동물도 가족…장례 휴가, 기업 입장에서도 좋아"━반려동물 장례 휴가 도입 논의는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전제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약 29.2%를 기록했다. 3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셈이다. 이들 대부분은 반려동물을 단순 재산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한다. 1인 가구나 자녀가 없는 부부, 노년층에게는 정서적 의존 대상이자, 실제로 가족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 휴가 도입을 찬성하는 이들은 '기업 입장에서도 유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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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 화장실·45분 쪽잠과 사투한 억만장자…열기구 세계일주 성공[뉴스속오늘]
2002년 7월 2일. 미국의 억만장자 탐험가 스티브 포셋(당시 58세)이 세계 최초로 열기구를 이용한 단독 세계 일주에 성공했다. ━휴대식량 먹고 양동이 화장실로 쓰며…13일 만에 열기구로 세계 일주━포셋은 이날 '자유정신(Spirit of Freedom)'이라는 이름을 붙인 은색 열기구를 타고 호주 남쪽 해안 상공의 동경 117도 선을 넘어서며 지구 한 바퀴 일주라는 목표를 이뤘다. 그는 같은 해 6월 18일 호주 노탐에서 출발해 13일 12시간 동안 주행했다. 비행거리는 3만1000여km다. 포셋은 착륙하기 안전한 땅을 찾다가 4일 오전 호주 북부 아델라이드의 '놀라'라는 넓은 평지에 착륙했다. 세계 일주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포셋이 열기구로 세계 일주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6번째였다. 5번을 도전해서 실패했던 포셋은 연료와 산소를 넉넉하게 준비했고 통과할 영공을 줄이기 위해 남반구 상공을 선택했다. 세계 일주를 하는 13일 동안 그는 하루에 4시간밖에 자지 못했으며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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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한낮 31도 '더위'…내륙 곳곳 요란한 소나기
목요일인 오늘(2일)은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체로 흐리겠다. 정체전선이 남쪽 해상으로 물러나고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국이 30도 안팎으로 덥겠다. 일부 중부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 그 밖의 지역은 31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 곳곳에서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 △강원 내륙·산지 5~60㎜ △대전·세종·충남동부 5~40㎜ △전북 동부 5~40㎜ △대구·경북 북부 내륙 5~40㎜ 등으로 전망됐다. 제주도에는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5㎜ 미만으로 약한 비가 지날 전망이다.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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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만 슥슥 설거지, 반죽은 바닥에..." 대구 유명 칼국숫집 '충격'
대구 한 유명 칼국숫집에서 세제 없이 물로만 그릇을 닦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달 1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유명한 칼국숫집을 찾았다. 한참 칼국수를 먹던 A씨는 식당 직원이 칼국수를 담는 그릇과 수저 등 식기를 세제 없이 물로만 설거지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그는 밀가루 반죽을 바닥이나 설거지하는 공간에 두고 쓰는 모습도 목격했다고 한다. A씨는 "서울에서 친구가 놀러 와서 일부러 유명하다는 칼국숫집을 찾아간 건데 이런 비위생적인 모습을 보게 돼 창피한 마음"이라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손수호 변호사는 "요즘엔 맛도 중요하지만 위생도 그만큼 중요하다. 아무리 맛집으로 유명해도 저런 모습을 보이면 영업에 치명타"라며 "언론에 보도된 만큼 관계기관의 현장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식품위생법 위반 관련 신고가 접수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현장 조사에 나설 수 있다. 가벼운 위반 시 시정 명령 조치에 그치지만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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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카페 돼지에 물려 반깁스, 30만원 달랬더니…"아들 팔아 빌딩 사냐"
인천 송도 한 펫카페에서 8세 아동이 돼지에게 물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업주의 적반하장식 태도가 공분을 사고 있다. 업주는 피해 가족에게 비하 발언을 쏟아내며 책임을 회피하다가, 뒤늦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8살 아들과 함께 인천 송도 한 펫카페를 찾았다. 카페 사장은 아이에게 방울토마토를 건네며 돼지에게 먹여보라고 권유했고, 아이가 첫 번째 토마토를 먹인 뒤 두 번째 토마토를 먹이려던 순간 돼지가 갑자기 달려들어 아이의 다리를 물었다. 돌발 상황에 놀란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응급처치를 받았다. 초기에는 사장도 사과하며 병원비를 지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A씨는 치료비를 포함해 30만원으로 원만하게 합의를 시도했다. 하지만 합의금 이야기가 나오자 사장의 태도는 돌변했다. 사장은 "치료비 전액은 물론 시간적 손해나 교통비 등은 지급할 생각이 없다", "보호자 측 책임도 있다"라는 문자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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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2일
[종합] [단독] "호남 메가특구 '주 52시간' 예외 검토" 빚투·영끌…가계빚 석달새 9.2조 늘었다 [美 건국 250주년도 '트럼프 스타일'] 화려하고 성대한 '그만의' 축제…5명중 1명은 등 돌렸다 [메가특구 특별법 잠정안] 기업 원하는 것 다 담았다…역대급 '정책지원 패키지' 윤곽 [종합] 올해 관리목표 있는데 벌써 초과…말 안듣는 2금융권 [남는 우유 35만톤] "안 팔리는 '흰우유' 비싸게, 많이 사야"…규제에 우는 유업계 [the 300] "반갑다" 끌어안은 明·文…"당 단합이 출발" "외연확장 조화" [오피니언] AI시대 슈퍼스타와 인지부조화 최태원의 '닥공'과 홍명보의 '홀인원' [국제] 美 대법원 또 엇박자 판결…위기의 트럼프 [산업] 신재생 묶어서…SK, 통합법인 띄운다 개별관광객 몰려온다…면세점 'K뷰티·푸드' 전면에 잘 달린 기아, 상반기만 163만대 팔았다 [금융] 임원 보수증가율, 직원 2.7배…은행권 연봉차이 점점 커진다 [바이오] 삼성에피스, 中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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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전화했더니 AI가 받아 당황…'콜포비아' Z세대 구원투수? '시끌'
"전화 거신 분의 성함과 용건을 알려주세요." 직장인 김모씨(34)는 얼마 전 거래처에 전화를 걸었다가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수화기 너머로 상대방 대신 AI(인공지능) 안내음성이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업무 특성상 전화를 걸 일이 많은 김씨는 최근 들어 이런 안내문구를 듣는 일이 늘었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전화를 잘못 건 줄 알았다"며 "기계음이 용건을 묻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AI가 전화를 대신 받아 발신자의 신원과 용건을 확인하는 '통화 스크리닝' 기능이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이른바 '콜포비아'(Call Phobia)의 완충장치로 주목받는다. 전화를 완전히 피하지 않으면서도 용건을 먼저 확인하고 답변을 정리한 뒤 대응할 수 있어서다. 통화 스크리닝 기능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면 AI가 먼저 이름과 통화목적을 묻고 사용자가 이를 확인한 뒤 전화를 받을지 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은 지난해 9월 공개한 아이폰 소프트웨어 iOS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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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성과' 약속한 吳… '청년 정책' 방점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성과는 진정한 성과가 아니라는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본청에서 열린 '제40대 서울시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섯 번의 선택에는 5배 이상의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청년, 주거, 민생 등 5가지 분야의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취임식은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우선 지하 1층 서울갤러리에서 300여명의 시민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취임사에서는 5가지 민선9기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청년이 다시 꿈꾸는 서울 △모두가 건강한 서울 △집 걱정 없는 서울 △더 빠르게 연결되는 서울 △골목이 살아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50만 청년 AI(인공지능) 기본권을 보장하겠다"며 "청년주거의 부담을 줄이고 집에서 나와 10분만 걸으면 마음껏 걷고 뛰고 운동할 수 있는 '10분 운세권 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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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4구역, 법·원칙대로… '광화문스퀘어'로 종로 매력 알릴 것"
"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은 종로가 안고 있는 가장 어렵고 시급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주민피해와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가장 빠르고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겠습니다."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세운4구역 문제를 최우선 현안으로 꼽으며 이같이 강조했다. 세운4구역은 종묘 등 역사문화유산 보존과 도심 정비사업 추진이 충돌하면서 서울시와 국가유산청, 사업주체와 주민의 갈등이 커졌다. 이에 대해 유 구청장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추진되는 행정은 또다른 갈등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기존 인허가 과정과 쟁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서울시, 국가유산청,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등 관련 기관과 즉각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세운4구역 해법의 기준으로는 '균형'을 제시했다. 도심정비를 멈춰 세워도, 문화유산 보존을 외면해서도 안된다는 설명이다. 유 구청장은 "어느 한쪽 입장을 대변하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며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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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피의자 4명 영장 기각…"혐의 다툼 여지"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일당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황중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학원 운영자이자 개인 투자자 김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범행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병원장 장모씨, 전직 DI동일 이사 정모씨, DI동일 소액주주연합 대표를 자처하는 신모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도 모두 기각됐다. 재판부는 "혐의 성립 여부 또는 성립 범위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해 보인다"며 "영장청구서 범죄사실의 총 6만5168회의 시세조종행위가 자본시장법 176조 제1 내지 3항 중 어느 조항에 위배되는지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범으로 지목된 김씨가 압수 절차의 위법성을 문제 삼아 제기한 준항고와 관련해 "구속 여부 결정 과정에서 해당 준항고 사건의 처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적절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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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 뿌리고 불 지른다" 부산 지하철 안 쪽지에 '발칵'…50대 검거
부산도시철도 전동차에 불을 지르겠다는 쪽지를 부착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이날 오후 9시 52분쯤 공중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주거지에거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부산 도시철도 제 2181열차 4호차 부근 객실 통로 문에 열차 방화 예고 쪽지를 부착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55분쯤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에 도착한 열차 객실 통로 문에서 쪽지 하나가 발견됐다. 해당 쪽지에는 "7월 3일까지 3호선 연산방향 5시 26분, 41분에 물만골역에 정차하면 신나(시너) 뿌리고 불 지른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교통공사는 내부망에 이 같은 사실을 전파하고 전 역사에 순찰 강화를 지시했으며 경찰, 부산시, 국정원 등 유관기관에도 상황을 공유해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객실 내부 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결과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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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체험' 폐모텔 간 중학생들, 쓰러진 남녀 3명 발견…2명 사망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한 폐업한 모텔에서 남녀 3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3분쯤 충남 아산시 한 폐모텔에서 남녀 3명이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40대 A씨와 30대 B씨, 의식은 없지만 호흡이 있는 20대 여성 C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와 B씨는 사망했으며 C씨는 반혼수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자는 공포 체험 목적으로 폐모텔을 찾은 중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모텔이 '공포 체험 명소'라는 사실을 접하고 이날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