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해수담수화필터 국산화 추진

시노펙스, 해수담수화필터 국산화 추진

강경래 기자
2008.07.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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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내년 1분기 상용화 목표

부품소재기업인시노펙스(4,050원 ▲140 +3.58%)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해수담수화 및 정수용 정밀여과가 가능한 중공사막(Hollow Fiber Membrane) 개발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중공사막은 10나노미터(㎚, 1㎚는 10억분의 1m)에서 100㎚에 이르는 미세물질을 걸러내는 분리막으로 해수담수화 등 필터로 폭넓게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기존에 사용되던 롤(Roll) 방식이 아닌 모세관 모양의 실(fiber) 형태로 기존 제품 대비 수처리 능력을 3~4배 높였다.

분리막은 정수 능력에 따라 정밀여과막(MF)과 한외여과막(UF), 나노필터(NF) 역삼투막(RO)급 등으로 구분되며 급수가 높을수록 정수 성능이 높아지는 대신 정수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시노펙스가 추진하는 중공사막은 MF 및 UF급으로 미세한 불순물을 비롯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등 각종 유해물질 등은 걸러내는 반면 인체에 이로운 미네랄 성분은 통과시킨다. 시노펙스는 화학연구원과 연내 중공사막을 개발하고 내년 1분기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손경익 시노펙스 사장은 "환경과 인간을 동시에 생각하는 로하스(LOHAS)가 산업의 흐름으로 대두되는 등 물을 비롯한 환경산업의 중요성이 정부 기업 민간 차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양질의 물에 대한 요구가 지속 증대될 것으로 보고,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스는 필터부문에서 2009년 300억원 매출을, 2011년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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