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한때 1400원까지 급등

환율, 한때 1400원까지 급등

이윤정 기자
2008.10.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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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락에 투심 위축

달러/원 환율이 급등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된 영향이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9.9원 상승한 13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빠른 속도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때 1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개장가 수준인 136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시 급락으로 인한 역외 환율 급등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간밤 세계 최대 중장비제조업체 캐터필러와 화학업체 듀퐁 등 대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과 부정적인 영업전망 등으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이미 1360원대로 올라왔다.

시장참가자들은 포지션 없이 거래도 안 하는 상황에서 업체들의 달러 매수 주문만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작은 규모의 달러 매수에서도 환율 상승폭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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