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쇼크'로 451.67 마감… 시총상위株 '우수수'
코스닥지수가 근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두바이발 쇼크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에도 코스피와 더불어 낙폭이 가장 컸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2.15포인트(4.67%) 급락한 451.67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6일 447.94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이날 지수는 1% 남짓 빠진 채 개장했으나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 선언이 투매를 부추기면서 폭락의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개인이 155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9거래일 만에 74억원 '팔자우위'로 돌아섰다. 기관만이 나홀로 17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모든 업종이 급락했다. IT부품(-6.39%) 제약(-5.74%) 금속(-5.45%) 등이 특히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에선 강보합 마감한소디프신소재를 제외하곤 모조리 하락했다. 대장주서울반도체(9,350원 ▼580 -5.84%)가 6% 이상 급락한 것을 비롯해셀트리온(192,300원 ▼1,800 -0.93%)이 4.3% 급락해메가스터디(13,080원 ▼70 -0.53%)에 이어 시가총액 3위로 내려앉았다. 이밖에네오위즈게임즈(17,790원 ▼420 -2.31%)태광(20,150원 ▼1,100 -5.18%)성광벤드(22,950원 ▼1,200 -4.97%)코미팜(9,270원 ▼470 -4.83%)등이 5~8% 급락했다.
오른 종목이 불과 91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것이다. 상한가 종목 중에선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이 교육사업을 전개키로 하면서김종학프로덕션이 상한가로 올라섰다.네오위즈벅스(2,540원 ▼200 -7.3%)도 고성장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넷시큐어테크는 2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882개 종목이 내렸고 이 중 대규모 유증 결정으로 급락한M&M(1,335원 ▲5 +0.38%)등 28개가 하한가를 맞았다. 보합은 27개. 7억7694만4000주가 거래돼 1조6930억7500만원이 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