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꼬인 국장, 다음주도 살얼음판…"美 옵션만기 온다" 눈치보기 계속

수급 꼬인 국장, 다음주도 살얼음판…"美 옵션만기 온다" 눈치보기 계속

배한님 기자
2026.10.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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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177.97포인트(2.62%) 내린 6625.93에, 코스닥 지수는 6.16포인트(0.69%) 내린 892.27으로 정규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정규장 마감시간 기준 1.9원 내린 1338.5원을 나타냈다.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177.97포인트(2.62%) 내린 6625.93에, 코스닥 지수는 6.16포인트(0.69%) 내린 892.27으로 정규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정규장 마감시간 기준 1.9원 내린 1338.5원을 나타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600대까지 내려왔다. 옵션 만기와 ETF(상장지수펀드) 리밸런싱 영향으로 수급 부담이 확대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4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다음 주에도 미국 옵션 만기일이 돌아오는 데다, 주요 경제 지표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어서 국내 증시는 박스권 내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7.97포인트(2.62%) 내린 6625.9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 종가가 67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9월15일(6627.26) 이후 14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조906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조9921억원, 기관이 1조671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에서도 ETF(상장지수펀드) 등 매매를 보여주는 금융투자 부문에서 2조851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임정은·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금일 옵션 만기와 ETF 리밸런싱에 더해 내일 연휴 휴장이 맞물려 수급 부담이 확대되면서 6700선을 하회"했다며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합산 4조3000억원대 순매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 코스닥 수익률은 각각 -5%대, -0%대로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선방한 한 주"였다며 "다음주는 미국 금융주 실적 발표와 오는 16일(현지시각)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있고, 14일에는 미 9월 CPI(소비자물가지수), 15일에는 PPI(생산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 등 주요 지표를 확인하며 시장 방향성 탐색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부동산이 강보합권이었고, 그 외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도 2%대 떨어졌고, 제조, 기계·장비, 전기·가스, 금속도 2%대 하락했다. 건설, 증권, 보험, 유통, IT서비스, 제약은 3%대, 금융은 4%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401,000원 ▲10,000 +2.56%)이 시장 컨센서스의 두 배가 넘는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2.56% 상승 마감했다. 같은 2차전지주인 삼성SDI(569,000원 ▲7,000 +1.25%)는 1.25% 올랐다. 삼성전자(262,000원 ▼6,500 -2.42%), SK하이닉스(1,681,000원 ▼42,000 -2.44%)는 2%대, 두산에너빌리티(78,000원 ▼2,500 -3.11%), KB금융(162,800원 ▼5,700 -3.38%), 현대차(324,500원 ▼11,500 -3.42%), 삼성전기(1,546,000원 ▼58,000 -3.62%), 신한지주(99,500원 ▼3,800 -3.68%)는 3%대, 삼성생명(269,000원 ▼12,000 -4.27%), 삼성바이오로직스(1,219,000원 ▼58,000 -4.54%)는 4%대 하락했다. 삼성물산(317,500원 ▼18,500 -5.51%)은 5%대, SK스퀘어(1,050,000원 ▼92,000 -8.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891,000원 ▼81,000 -8.33%)는 8%대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16포인트(0.69%) 내린 892.27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506억원, 640억원씩 순매수했고, 기관이 106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가 2%대, 기계·장비, 비금속이 1%대 상승했고, 유통,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이 1%대, IT서비스, 건설이 2%대, 일반서비스, 제약이 3%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267,500원 ▲20,000 +8.08%)이 8%대 강세였고, 에코프로비엠(128,800원 ▲4,300 +3.45%), 리노공업(87,900원 ▲2,700 +3.17%)이 3%대, 피에스케이홀딩스(209,500원 ▲5,500 +2.7%)가 2%대, 원익IPS(133,700원 ▲2,600 +1.98%), 심텍(172,800원 ▲2,400 +1.41%), 이오테크닉스(524,000원 ▲6,000 +1.16%), 삼천당제약(243,500원 ▲2,500 +1.04%)이 1%대 상승했다. HPSP(64,600원 ▼900 -1.37%)는 1%대, 로보티즈(297,500원 ▼8,000 -2.62%)는 2%대, 레인보우로보틱스(429,000원 ▼18,000 -4.03%)는 4%대 하락했고, 알테오젠(241,000원 ▼16,000 -6.23%)은 6%대 떨어지며 약세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원 내린 1338.5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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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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