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리밍 플랫폼 SOOP(37,700원 ▼350 -0.92%)이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보통주 30만 6375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장부가 기준 약 189억원이고 소각 예정일은 오는 10일이다.
소각 대상은 회사가 기존에 취득해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으로,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2.7%에 해당한다. 이번 소각으로 발행주식총수는 감소하나,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인 만큼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을 위한 조치다. SOOP의 주요 경영진은 지난 6월 자사주를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밝혔고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내 자사주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SOOP은 향후 3년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 배당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SOOP은 스트리머·이용자 생태계 활성화 등 서비스·수익 구조 고도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SOOP 관계자는 "책임 경영 및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플랫폼 본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