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르포]동원아이팜 물류창고에서 본 에이엠알랩스의 '제약 유통 자동화' 자율주행로봇 25대 투입…배송시간 최대 1시간20분 단축 좁고 복잡한 'K형 창고'가 되레 무기로…에이엠알랩스, 현장 검증 발판 삼아 해외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카트를 끌던 시절엔 하루 2만 보 이상을 걸었는데, 지금은 10~15m 구간만 오가니 다리가 훨씬 편해요." 18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 동원아이팜물류센터. 약 600평(1980㎡) 창고에서 "이동 중입니다"라는 안내음이 들리더니, 성인 허리 높이에 바구니 9개를 얹은 물류로봇이 빠르게 지나쳐 갔다. 센터장인 하경태 이사는 "예전에는 수동 카트를 끌고 창고 전체를 S자로 돌아야 했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말했다. ━주문부터 명세서 출력까지 로봇이 척척, 사람 손은 '담기'만━정밀도와 엄격한 이력 추적성이 요구되는 이 제약 물류센터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는 자율주행로봇은 모두 25대다.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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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성공 신화 합류" 네이버웹툰, 연고은 CBO 전격 영입
네이버웹툰을 운영하는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CBO(최고사업책임자) 직을 신설해 한국 및 기타 지역의 웹툰 사업 성장, 마케팅, 콘텐츠, 크리에이터 관리를 맡긴다. 단순히 웹툰 사업뿐만 아니라 IP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14일 웹툰 엔터테인먼트 공지사항에 따르면 회사는 채유기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 부사장을 CPO(최고제품책임자)로 승진시켰다. 채 CPO는 웹툰 사업의 글로벌 로드맵을 통합하고 개발 방향을 정해 속도 혁신을 끌어낼 예정이다. 회사는 웹툰의 핵심 시장인 북미, 한국, 일본에서 운영을 총괄했던 채 CPO가 글로벌 비전을 이끌기에 최적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신설된 CBO 자리에는 연고은 전 우아한형제들 CMO(최고마케팅책임자)가 임명됐다. 연 CBO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웹툰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고 성장, 마케팅, 콘텐츠, 크리에이터 관리 업무를 맡는다. 맥킨지, 구글, 삼성전자 등에서 근무한 연 CBO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 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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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이트 뚫어" 백악관, 은행·기업 불렀다…'미토스' 공포에 패닉
"너무 위험해서 공개가 어렵다." 앤트로픽의 새로운 차세대 AI '미토스(Mythos)'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뛰어난 성능보다 화제가 되는 것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알아서 찾아내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이다. AGI(범용인공지능) 시대, AI 발전에 따른 보안 위협이 현실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션 케언크로스 백악관 국가사이버국장은 주요 은행 수장들과 관계 부처, 민간 기업까지 한 자리에 모아 국가 핵심 인프라의 보안 취약성을 파악하고 AI의 사이버 공격을 막을 보안 강화 작업에 돌입했다. 앤트로픽이 지난 7일(현지시간) 선보인 최상위 AI 모델 '미토스'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내 해킹에 성공하며 스스로 격리 환경을 탈출하는 등 통제 불능의 모습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미토스는 성능 측면에서도 인간을 뛰어넘었다. AI 최상위 모델 성능 평가에 쓰이는 박사급 난이도 문제를 모은 '인류의 마지막 시험(HLE)' 벤치마크에서 정답률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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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매장 방문없이… 유심 '원격 업데이트'도 가능"
"바쁜데 대리점 언제 들르지…." 전화번호가 포함된 IMSI(가입자식별번호) 체계로 보안상 우려가 제기된 LG유플러스가 '원격 유심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 앞서 SK텔레콤과 KT 해킹사태 때는 제공되지 않은 서비스다. 구형 유심은 오류가 생길 수 있어 신형 유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추후 일괄 원격 업데이트도 고려한다. LG유플러스는 13일부터 유심 무상교체와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지난달 IMSI 15자리 중 뒤 10자리가 전화번호와 동일해 '표적형 해킹'에 취약하다는 보안상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대응조치다. 특히 유심 업데이트는 오프라인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원격 업데이트는 OTA(Over-The-Air) 기술에 기반한다. OTA는 무선 통신망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이다. 유심교체와 달리 기존 유심에 저장된 전화번호부나 티머니 데이터 등이 지워지지 않는다. 반면 구형 유심의 경우 데이터 전송 중 전원부족과 네트워크 끊김 등이 발생하면 작동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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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규모 GPU 사업에 네이버·KT·삼성 등 5개사 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조원 규모의 GPU(그래픽처리장치) 공모 사업에 총 5개 사업자 제안이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KT클라우드, 삼성SDS, 쿠팡, 엘리스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의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공지능 고속도로 구축 계획 중 일부로 진행됐다. 2026년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 지원 규모는 2조800억여원이다. 지난해 1조5000억원대 예산을 투입해 GPU 1만3000여장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 1만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최신 GPU를 확보해 대규모로 묶어(클러스터링) 구축·운용할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한다. 지난해의 경우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3사가 선발됐고, 기존 사업자 중에는 네이버클라우드만 사업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제출 서류의 적합성 검토 △발표평가 △데이터센터 현장 실사 △사업비 심의·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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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심 무료 교체 첫날, 전산 일시 지연…"서버 증설로 해결"
LG유플러스가 IMSI(가입자식별번호) 설계 결함으로 전체 가입자 대상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첫날 오전 간헐적 전산 지연이 발생했다. 1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장 유심 교체 수요가 몰리면서 유심 개통 등 전산 작업이 일시적으로 지연됐다. 이에 일부 매장은 현장 예약을 잠시 받지 않기도 했다. 지연은 간헐적으로 발생했고 할당된 서버 용량을 늘려 1시간 이내에 해소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IMSI 15자리 중 뒤 10자리가 전화번호와 동일하게 설계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보안 우려 논란에 휩싸였다. 주요 유심 정보 4종 △IMSI △전화번호(MSISDN) △IMEI △인증키 중 IMSI가 유출되면 2종(IMSI·전화번호)이 동시 유출되는 것과 마찬가지여서다. 반면 SK텔레콤과 KT는 난수 기반 IMSI 체계를 운영한다. 이에 회사는 이날부터 유심 무료 교체 및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해 IMSI를 난수화하기로 했다. 현장에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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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시대'의 시작… 미국 거대 우주 기업들, 전면 나선다
반세기만의 유인 달 탐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인류의 달 진출을 위한 세 번째 '아르테미스 계획'(아르테미스 Ⅲ)이 시작된다. 이번에는 스페이스X, 엑시옴스페이스 등 미국 우주 기업이 전면에 등장한다. 13일(한국 시각) NASA(미국 우주항공국)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Ⅱ'(아르테미스 2호)의 임무 완수를 공식화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NASA가 주도한 유인 달 탐사다. 지구에서 가장 먼 거리인 40만8000㎞를 비행하며 인류의 최장 비행 거리를 경신했다. 또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을 맨눈으로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11일 우주비행사 4인을 태운 오리온 우주왕복선이 무사히 지구로 귀환하며 10일에 걸친 임무가 마무리됐다. NASA는 올해 '아르테미스 3호'에 착수한다. 오리온 우주왕복선을 2027년 우주로 보내, 오리온 우주선이 우주 공간에서 다른 우주선과 도킹(결합)할 수 있는지 실험한다. 오리온 우주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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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시절 규제 바꾸자"…게임법상 과몰입→균형으로 바꿔야
현행 게임산업법이 제정된 지 20년이 흐른 가운데 급변한 디지털 환경에 맞춘 '게임산업법 전부개정안'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게임을 아케이드와 디지털 등 이원화된 체계로 규제하고 기준이 모호한 '게임과몰입'과 같은 용어를 변경하는 게 주요 골자다. 13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게임산업법 전부개정안 전문가포럼 정책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 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의장)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안에 대해 "과거 20년의 낡은 법을 대체해 향후 20년을 설계하는 법안"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개정안의 핵심 골자는 '규율체계의 이원화'다. 아케이드 게임(특정장소형 게임)과 온라인 게임(디지털 게임)을 분리해 규제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게임 경품규제 폐지 △불법 사설서버 및 핵 프로그램 유통 금지 등을 담았다. 그는 "이미 우리 사회는 AX(AI 전환) 시대로 가고 있음에도 현행법은 2006년 '바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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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심 무상 교체 시작…'원격 유심 업데이트'도 제공
"바쁜데 대리점 언제 들르지…." 전화번호가 포함된 IMSI(가입자식별번호) 체계로 보안 우려가 제기된 LG유플러스가 '원격 유심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 앞서 SK텔레콤과 KT 해킹 사태 때는 제공되지 않았던 서비스다. 구형 유심은 오류가 생길 수 있어 신형 유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하나 추후 일괄 원격 업데이트도 고려 중이다. LG유플러스는 13일 유심 무상 교체·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IMSI 15자리 중 뒤 10자리가 전화번호와 동일해 '표적형 해킹'에 취약하다는 보안 우려가 제기된 것에 대응하는 조치다. 특히 유심 업데이트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원격 업데이트는 OTA(Over-The-Air) 기술에 기반한다. OTA는 무선 통신망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이다. 유심 교체와 달리 기존 유심에 저장된 전화번호부나 티머니 데이터 등이 지워지지 않는다. 반면 오래된 구형 유심의 경우 데이터 전송 중 전원 부족·네트워크 끊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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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몸에 미성년자 얼굴을"…'AI딥페이크' 성범죄자의 최후[IT썰]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건으로 지난해 제정된 미국 'TAKE IT DOWN'법으로 첫 번째 유죄 판결이 나왔다. 해당 법안이 딥페이크물 공유 1회당 최대 징역 2~3년을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상당한 중형이 예상된다. 13일 더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연방법원은 최근 피고인 제임스 스트롤러 2세(37)의 유죄를 확정했다. 스트롤러는 휴대폰에 20여개의 AI 플랫폼과 100여개의 AI 웹 모델을 설치한 뒤 딥페이크를 만들어 피해자들을 괴롭혔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스트롤러는 2024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최소 6명의 성인 여성 피해자에게 AI로 생성한 피해자의 누드 이미지 등 딥페이크물을 전송했다. 그는 피해자들의 얼굴 사진을 악용해 가족이나 지인들과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비디오를 만들어 전송했다. 그러면서 추가 사진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트롤러는 미성년자 딥페이크도 제작했다. 스트롤러는 미성년자들의 얼굴을 다른 성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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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키우자더니 전기가 발목…데이터센터 특별법 표류 이유는
정부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데이터센터(AIDC) 특별법 처리를 서두르고 있지만, 정작 법안 논의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충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전력 공급 방식을 두고 관계 부처 간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아서다. AIDC 특별법은 지난달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그러나 지난 9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정족수 미달로 의결되지 못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같은 날 "AIDC 논의의 핵심이 전력 문제"라고 언급했다. 법안의 쟁점이 시설 확충 자체보다 전력 확보 방식에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쟁점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하나는 비수도권 AI 데이터센터에 대해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기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전력구매계약(PPA) 특례다. 다른 하나는 데이터센터가 전력망에 미치는 영향을 따지는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어느 수준까지 완화할지다.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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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배우고 에이전트 직접 만든다…삼성SDS, 전사 AI 내재화 '가속'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전사 AI 교육을 넘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협업, 업무 자동화 전반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며 사내 AI 내재화에 속도를 낸다. 임직원 누구나 AI를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직접 AI 에이전트를 만들어 업무에 적용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는 2023년부터 전사 차원의 AI 교육체계를 구축해 운영중이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본 기술과 업무 활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AI 알고리즘, AI 소프트웨어, 데이터 프로세싱, AI 활용의 4개 영역에서는 수준별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고객사의 AI 전환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실전형 교육과 심화 기술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활용 범위도 넓다. 삼성SDS 직원들은 자사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를 통해 문서 작성,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 AI를 활용한다.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같은 협업 도구에는 생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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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간 韓 연구자 107명, 국내 연구계로 돌아온다
국내 연구자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연구자에게는 국내 복귀를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 과제에 연구자 230명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6년도 세종과학펠로우십의 국외연구 및 복귀·유치 트랙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박사후연구원 및 비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트랙과 해외 트랙으로 나뉜다. 이중 해외 트랙은 △국내 연구자 대상 국외연수 지원 사업 △해외 연구자 대상 국내 복귀·유치 사업으로 나뉜다. 국외연수 사업은 1년간 7000만원, 복귀·유치 사업은 5년간 매년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국외연수 사업에서 30개, 복귀·유치 사업에서 신규 과제 200개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복귀·유치 사업을 통해 해외 대학에서 학위를 마친 한국인 연구자 107명이 국내로 터를 옮긴다. 아울러 29개국 출신 외국 국적 연구자 93명도 한국에서 연구한다. 과기정통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