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 2기'를 연 하정우 상근 부위원장이 "속도감 있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했다. 30일 하 부위원장은 SNS(소셜미디어)에 "AI 3강을 넘어 글로벌 AI 핵심 공급망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초대 AI미래기획수석을 지낸 하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 상근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국가AI전략위는 국가 최상위 AI 전략 논의기구로 위원장은 대통령이다. 하 부위원장은 "민간에서의 AI 연구개발과 사업화 경험,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일하며 국가 AI전략을 수립했던 경험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AI 경쟁은 이제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 간 기술·안보 경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고 제 어깨도 무겁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는 분명한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조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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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깎은 방발기금… 케이블TV, 소송 검토
올해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 대한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 부과율 인하가 사실상 무산됐다. 적자 사업자가 속출하는 케이블TV업계는 8월 방발기금 고지 후 '부과처분 취소'를 위한 행정소송 검토에 나섰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 사업자들은 올해 방발기금 부과율 조정이 무산됐다고 보고 행정소송 등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다. 방발기금은 방송산업 진흥과 공익적 방송제작 등을 지원하기 위해 방송사업자가 부담하는 기금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는 최근 방발기금 관련 고시를 개정했지만 업계가 요구한 부과율 조정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기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맡은 관련업무를 방미통위로 이관하는 내용이 반영되는데 그쳤다. 업계에서는 올해 8월 방발기금 고지 전까지 추가 고시개정은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고시를 개정하려면 행정예고와 규제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해 시간이 촉박하다. 방미통위는 매년 8월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각 방송사업자에 분담금을 부과한다.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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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자 첫 선정
LG유플러스(LGU+)가 향후 4년간 전국 버스 3만3000여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전국 시내버스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하는 정부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규모는 약 600억원으로 올 하반기부터 4년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내버스 3만2857대에 와이파이7(WiFi-7) 회선을 제공한다. 수요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제시한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NIA는 버스당 월 데이터를 기존 200GB(기가바이트)에서 300GB로 높였다. 300GB를 기준으로 3만2857대에 대해 지역 구분 없이 월 데이터 총량 9857TB(테라바이트)의 정액제 요금제 방식을 적용한다. 또 약정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이통사 재량에 의해 버스당 최소 100Mbps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LG유플이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수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입찰에는 통신 3사가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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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심혈관질환 직전 '위험 단계', AI가 조기 경보한다
고령자의 일상생활 데이터를 통해 미세한 변화만으로 뇌혈관질환을 조기 감지하는 AI 기술이 국내에서 나왔다. KAIST(카이스트)는 임리사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정조운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조경희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고령자의 뇌혈관질환 진단 전 위험단계를 식별하고 진단이 임박한 위험 상태까지 평가하는 AI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에 지난달 2일 실렸다. 이번 연구는 시니어 돌봄 전문 ICT 기업 리본케어가 실제 고령자의 주거환경에서 수집한 1224명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14일 단위로 구성된 1만3362개 생활 데이터 표본을 분석했다. 일상 활동, 수면, 일주기 리듬, 실내 환경 정보 등이 담겼다. 뇌혈관질환 진단 전 4주 이내의 생활 데이터를 '진단 임박 구간', 진단 12주 이전의 데이터를 '비임박 구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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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 연달아 '재사용 발사체' 실험 성공…한국은 언제?
일본과 중국이 하루 차이로 재사용 발사체 시험에 잇따라 성공했다. 한국은 2031년 첫 발사를 목표로 메탄 기반 재사용 발사체를 개발 중이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11일 오전 6시15분경 아키타현 노시로 로켓 실험장에서 소형 재사용 발사체 실험체 'RV-X'의 첫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재사용 발사체는 우주로 쏘아 올린 추진체를 지상으로 회수해 후속 발사에 사용하는 기술이다. 발사체 제작 비용을 크게 줄인다는 점에서 기존 일회용 발사체에 비해 경제성이 월등히 높다. JAXA는 이날 비행 시험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RV-X 발사체가 약 40초간 비행했으며 이는 사전 계획한 목표치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RV-X는 발사 후 약 11m 고도까지 수직으로 솟아오른 뒤, 공중 정지 상태에서 수평으로 16m를 이동해 목표 착륙 지점에 수직 착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비행으로 일본은 국가 기관 최초로 재사용 발사체 이착륙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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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육 격차 해소' KT AI스테이션, 국제 사회 인정받았다
'KT AI스테이션'이 '정보사회세계 정상회의(WSIS) 프라이즈 2026'에서 정보·지식 접근 부문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KT는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SIS 2026 시상식에서 국내 유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WSIS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가 주관하는 정보사회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전 세계에서 출품된 1595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인 KT AI스테이션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래 세대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이동식 AI 교육 플랫폼이다. 2025년부터 도서·산간 등 AI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학교와 지역사회를 직접 찾아가 청소년에게 AI 기술과 AI 윤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가 지난해 전국 21개 지역, 19개 학교에서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총 1797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도 5점 만점에 각각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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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SK하닉 한자리에…반도체 R&D 성과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반도체 분야 R&D(연구·개발) 기관 및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3~1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6 반도체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반도체 분야 R&D, 인력 양성, 국제협력 등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2024년 첫 개최 이후 올해 3번째다. 125개 과제 연구책임자를 비롯해 엔비디아코리아, SK하이닉스, 나노종합기술원 등 반도체 관련 주요 기업·기관 800여명이 모인다. 정소영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팩토리가 촉발한 산업 생태계 변화를 조망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반도체 핵심기술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도체 소자 미세화 및 첨단 패키징 관련 전문가가 반도체 R&D 과제 추진 전략 및 방향 컨설팅을 제공한다. 반도체 기술개발 현장에서 반도체 R&D 발전에 기여하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온 유공자 및 유공기관에게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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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렇게' KT, 새 광고 모델로 배우 김우빈 발탁
배우 김우빈이 KT의 새 얼굴이 됐다. KT는 12일 신규 상품 광고 캠페인 '요즘은 이렇게'를 공개하고 대표 모델로 배우 김우빈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규 광고 캠페인은 시대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고객의 일상과 수요에 맞춰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KT는 아울러 배우 김우빈을 대표 모델로 선정한 것에 대해 "김우빈이 대중에게 보여온 따뜻하고 진솔한 이미지가 KT가 추구하는 '고객 중심'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첫 광고인 '지니 TV 모든 G'편은 실시간 방송, 드라마·예능 다시 보기, 최신 영화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추가 결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의 특징을 담았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배우 김우빈의 일상을 통해 하나의 요금제로 폭넓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지니 TV의 가치를 전달한다. KT는 지니 TV 모든 G를 시작으로 '요즘은 이렇게'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걸 상무는 "디지털과 SNS(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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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지연 없는 '양자 보안' 통신망 기술 국제표준화 추진
LG유플러스(LGU+)가 '차세대 보안 통신 품질 관리' 기술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LG유플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SG13 회의에 참석해 아이오티커뮤니케이션테크와 공동개발한 차세대 보안 통신 품질 관리 기술의 개발 방향을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ITU-T SG13은 미래 네트워크와 서비스 품질을 연구하는 그룹으로 채택된 과제는 회원국과 회원사 간 협의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개발된다. LG유플은 ITU-T SG13에 양자내성암호(PQC)와 양자키분배(QKD) 등 차세대 보안·암호 기술을 적용하는 통신 환경에서 서비스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준을 제안했다. PQC와 QKD는 보안 통신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지만 통신망 적용 시 암호화와 복호화, 키 생성·분배·관리 과정이 추가되며 통신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통신 서비스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LG유플은 음성 통화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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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전기연 원장 선임 불발…리더십 공백 장기화 불가피
기관장 임기가 만료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의 리더십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1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 임시이사회에서 원자력연 원장 선임안과 전기연 원장 선임안이 모두 부결됐다. 투표 결과 두 기관 모두 재적이사 과반수의 득표기준을 충족한 후보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NST는 추후 선임을 위한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한규 원자력연 전 원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 종료됐다. 주 전 원장은 서울대 교수로 이미 복직한 상황이다. 김남균 전기연 원장의 임기는 지난 1월 끝났다. 후임자가 없어 김 원장이 직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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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출범…AI 보안·제로트러스트 강화
KT가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개인정보보호에 이어 정보보호 분야까지 별도 자문 체계를 구축하며 보안 거버넌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KT는 정보보호 전략과 주요 정책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미래 보안 위협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정책·제도, 기술·보안, 산업·서비스, AI·제로트러스트 분야를 아우르는 외부 전문가 협의체다. AI 기반 공격과 생성형 AI 악용, 랜섬웨어, APT(지능형 지속공격) 등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지원한다. 초대 자문위원에는 박춘식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이사, 정은수 청주대학교 디지털보안학과 교수, 곽진 아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교수, 윤명근 국민대학교 인공지능학부 교수, 김홍선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박철준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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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발기금 인하 사실상 무산…케이블TV업계, '처분 취소' 행정소송 검토
올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한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부과율 인하가 사실상 무산됐다. 적자 사업자가 속출한 케이블TV업계는 8월 방발기금 고지 후 '부과처분 취소'를 위한 행정소송 검토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 사업자들은 올해 방발기금 부과율 조정이 무산됐다고 보고 행정소송 등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방송통신발전기금은 방송산업 진흥과 공익적 방송 제작 등을 지원하기 위해 방송사업자가 부담하는 기금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최근 방발기금 관련 고시를 개정했지만 업계가 요구한 부과율 조정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기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맡던 관련 업무를 방미통위로 이관하는 내용이 반영된 데 그쳤다. 업계는 올해 8월 방발기금 고지 전까지 추가 고시 개정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 고시를 개정하려면 행정예고와 규제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해 시간이 촉박하다. 방미통위는 매년 8월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각 방송사업자에 분담금을 부과한다. 케이블TV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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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임 우승하면 10억·배그 국대전…e스포츠 '자력구제' 시대
국내 게임사들이 e스포츠 살리기에 직접 나섰다. 리그를 만들고 상금을 키운다. 게임을 오래 끌고 가기 위해 게임사가 스스로 판을 꾸리는 것이다. 한때 e스포츠는 일부 인기 종목과 프로 구단 중심으로 성장했다.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게임사들이 자사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자체 리그를 만들고, 선수 육성부터 팬덤 관리까지 직접 맡는다. e스포츠가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생명력을 늘리는 장치로 떠오른 것이다. 넥슨은 축구 게임 'FC 온라인'으로 최상위 리그인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를 운영중이다. 올해 스프링 시즌은 3월31일부터 6월14일까지 약 3개월간 총 56경기로 진행됐다. T1 등 총 8개 구단이 참여했다. 시즌별 우승 상금은 10억원이다. 넥슨은 FSL을 최상위 프로 리그로 두고, 2부 리그인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FFL)', 세미프로·아마추어 오픈리그까지 만들었다. 구단과 선수 간 표준계약서 작성, 샐러리캡 도입 등도 포함했다. 게임사가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