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유니백스, '백신·의약품 관리 고도화' 맞손

대한산부인과의사회-유니백스, '백신·의약품 관리 고도화' 맞손

홍효진 기자
2026.08.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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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로 생성한 의약품 재고관리 플랫폼 '엠디카운트' 사용 화면. /사진제공=대한산부인과의사회·유니백스
AI(인공지능)로 생성한 의약품 재고관리 플랫폼 '엠디카운트' 사용 화면. /사진제공=대한산부인과의사회·유니백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의료 IT(정보기술) 기업 유니백스와 산부인과 의료기관 백신·의약품 관리 효율화를 위한 협력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니백스가 개발한 의약품 재고관리 시스템 '엠디카운트'도 산부인과 의료기관에 보급한다.

산부인과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비롯해 임신 전·임신 중·출산 후 예방접종, 성인 여성의 감염병 예방까지 여성 생애주기 전반의 예방의료를 담당한다. 특히 백신은 의료기관 입고 후에도 제품 정보와 보관 상태, 수불 이력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기록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는 백신과 원내 의약품의 입고·사용·반품·폐기 등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원내 의약품 운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산부인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니백스의 엠디카운트 서비스를 무료 보급하도록 적용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엠디카운트는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백신과 원내 의약품의 입출고 현황, 현재 수량, 제조번호, 유효기한 임박 품목, 온도기록 등을 웹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백신의 경우 수불부· 재고조사표· 온도기록표 등 필요한 자료도 간편하게 조회·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력사업에선 유니백스가 특허를 보유한 '의약품 안전재고 자동주문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는 의료기관 보유 수량과 품목별 적정 기준을 토대로 주문이 자동 연계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산부인과 의료기관은 갑작스러운 재고 부족 우려와 발주 누락을 줄이고 진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는 백신과 의약품을 적기에 확보하는 것은 안정적 진료 운영을 위해 중요하다"며 "보유 수량을 일일이 확인하거나 주문 시점을 놓치는 부담을 줄여, 의료진이 환자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영태 유니백스 대표는 "엠디카운트는 백신과 원내 의약품의 입출고 흐름과 필수 기록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현장 의약품 운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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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홍효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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