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치료시설서 상담 중 환자와 성관계한 인턴…신고로 덜미

중독 치료시설서 상담 중 환자와 성관계한 인턴…신고로 덜미

이은 기자
2026.09.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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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중독 치료 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30대 여성 치료사가 남성 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한 중독 치료 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30대 여성 치료사가 남성 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한 중독 치료 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30대 여성 치료사가 남성 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컬10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홈스테드 경찰은 전날 경찰서에 자진 출두한 미셸 루차우-레보라(32)를 체포했다.

알코올·약물 중독 치료 시설에서 심리치료사 인턴으로 근무하던 루차우-레보라는 지난해 6월부터 3개월 동안 42세의 남성 환자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루차우-레보라는 치료 시설에서 상담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 성행위를 했으며, 외출이 제한된 시설 밖에서 환자를 만나기 위해 대신 가짜 알리바이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이를 이용해 루차우-레보라의 자택과 그의 부모 집, 잭슨 메모리얼 병원 등 여러 장소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루차우 레보라는 환자에게 "치료사 커리어에 영향을 미치니 우리 관계를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상대 남성은 루차우-레보라와의 관계가 끝난 뒤 시설 측에 부적절한 관계를 신고했고, 이후 루차우-레보라는 해고됐다.

미국 플루리다주의 한 중독 치료 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심리치료사 미셸 루차우-레보라(32)가 42세인 남성 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마이애미 데이드 보안관 사무소
미국 플루리다주의 한 중독 치료 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심리치료사 미셸 루차우-레보라(32)가 42세인 남성 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마이애미 데이드 보안관 사무소

홈스테드 경찰은 마이애미 데이드 보안관 사무소와 함께 이 사건을 수사했고, 지난 1일 경찰에 자진 출석한 루차우-레보라를 체포했다.

심리치료사에 의한 성추행이라는 2급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루차우-레보라는 터너 길포드 나이트 교정센터에 수감됐다가 보석금 5000달러(한화 약 675만원)를 내고 석방됐다.

치료 시설 측은 "이번 사건은 인턴으로 근무했던 한 개인과 관련한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해당 의혹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즉시 신고하고 해당 인턴 근무를 종료했으며, 이후 조사에도 전적으로 협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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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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