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매출117% 성장…하이퍼스케일러 자본지출 1조3000억달러 확대 전망 26일(현지시간) 발표된 엔비디아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엔비디아는 2027회계연도 2분기(2026년 5~7월) 매출이 962억2100만달러(132조8000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장을 이끈 것은 데이터센터 매출이었다. 이 부문 매출은 890억달러(122조8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했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다음 2028회계연도에 엔비디아 매출이 70%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 증가율을 44%로 본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뛰어넘는다. 크레스 CFO는 공급 제약을 감안해 매출 성장률을 낮게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데이터센터용 첨단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물량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자본지출 증가 역시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를 가리킨다. 크레스 CFO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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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 끝낸 이란 최고지도자…대통령 7시간 면담 이어 군 지휘부 인사
위독설과 행방불명설이 끊이지 않던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장시간 면담한 데 이어 이란군 지휘부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내무부 회의에서 "최고지도자와 약 7시간 동안 만나 국정 전반을 논의했다"며 "그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또 "최고지도자가 나의 우려와 현안을 편안하게 경청한 뒤 국민 생계와 단결을 강조하는 지침을 내렸다"며 "적들의 분열 공작에 맞서 갈등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확산한 최고지도자 건강 이상설을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지난 2월 미·이스라엘 공습 당시 부친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가 사망할 때 함께 부상을 입은 뒤 최고지도자직을 승계했지만 공식 석상은 물론 부친의 장례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위독설이 제기돼 왔다.이란 반관영 메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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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가 누군데?" 8200억짜리 공사 멈춰세운 '해리포터'
"영화 캐릭터인데 무슨 상관이야?" "이거 정말 중요한 문제거든." 영화 '해리 포터'의 집 요정 캐릭터 도비의 가상 무덤을 지키기 위해 팬들이 뭉쳤다. 팬들의 거센 항의에 결국 4억3000만파운드(약 8230억원) 규모의 대형 전력망 공사 노선이 바뀌었다. ━ 8000억원짜리 공사 멈춰 세운 '집 요정'의 위엄━사건의 발안지는 웨일스 펨브로크셔의 프레시워터 웨스트 해변이다. 이곳은 영화에서 주인공 해리 포터가 자신을 구하고 목숨을 잃은 도비를 묻어준 실제 촬영지다. 영화 세트장은 이미 철거됐지만 팬들은 해변 한구석에 '해방된 요정 도비가 여기 잠들다', '도비 편히 쉬기를' 등의 문구를 적은 돌멩이를 하나둘 쌓아 올리며 가상의 무덤을 만들었다. 사건은 영국 에너지기업 내셔널 그리드가 영국과 아일랜드를 잇는 해저 케이블 전력망 프로젝트 '그린링크'를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공사 계획 노선이 '도비의 무덤'을 지나가게 설계된 것이었다. ━"도비가 누군데?"…당황한 프로젝트 매니저━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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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서 규모 6.8 지진..."인명 피해와 심각한 시설 파손 우려"
10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콜롬비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후 콜롬비아 국가재난위험관리청(UNGRD)은 오전 7시 34분에 발생한 이번 지진의 규모는 6.6이며 진원의 깊이는 79km라고 밝혔다. 더불어 UNGRD은 잠재적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지방 정부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콜롬비아 초코주의 누비아 카롤리나 코르도바 쿠리 주지사는 "콜롬비아 태평양 연안의 초코주에서 이날 아침 발생한 지진으로 인명 피해와 심각한 시설 파손이 발생했다"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번 진동은 수도 보고타는 물론 베네수엘라에서도 감지됐다. 코르도바 주지사는"방금 초코주에서 강한 지진을 겪었는데 여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발원지(진앙)는 산호세델팔마르 근처였지만 키브도에서도 건물들이 심각하게 파손되고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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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콜롬비아서 규모 6.8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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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대통령, 중앙은행 총재로 데스트리 다마얀티 수석 부총재 임명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데스트리 다마얀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수석 부총재를 자국 중앙은행을 이끌 단독 후보로 지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페리 와르지요 총재가 지난 7월 말 사임한 후 시장 안정을 위해 이뤄진 조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라세티오 하디 국무장관은 이날 신임 BI 총재 후보로 다마얀티 현 중앙은행 총재 대행을 추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다만 다마얀티 후보가 와르지요 전 총재의 잔여 임기를 채우기 위해 지명된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5년 임기를 시작하는 것인지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해당 발표 이후 루피아화 가치는 달러 대비 0.7% 높아지며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가는 낙폭을 종전 0.6%에서 0.1%로 줄였다. 보도에 따르면 의회가 후보자들을 검토하기 위해 소집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짜는 오는 14일이다. 이때 의원들은 휴회를 마치고 돌아와 오는 17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열리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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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값 한 달 새 10% 뛰자 '비상'…인도, 에탄올용 사탕수수 제한 검토
인도가 설탕 가격을 안정시키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오는 10월 시작되는 시즌부터 에탄올 제조에 사용되는 사탕수수 양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정부 등 복수의 관계자는 "인도 최대 사탕수수 생산 지역인 마하라슈트라주와 카르나타카주의 강수량이 줄어들면서 내년 설탕 생산량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도는 앞서 사탕수수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오는 9월 30일까지 설탕 수출을 금지했다. 기후변화에 사탕수수 잉여 수확물이 줄어든 데다 차량연료용 에탄올 생산에 사탕수수가 대량 투입되는 추세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내용에 대한 결정은 다음 달 말까지 내려질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의 설탕 가격은 지난 한 달 동안 약 10%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급이 줄어든 상황에서 축제 시즌의 설탕 수요가 본격화됨에 따라 최소 향후 3개월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로이터에 "설탕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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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협상 순조로워…'서비스료' 방침 변함 없어"
이란 외무부는 10일(현지시간) 오만과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관련 협상에서 통행료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지만 이란의 '서비스료' 부과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문제를 논의했냐는 질문에 "현재로선 이에 관한 세부 사항은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앞서 밝혔듯 교통 지도에 관한 합의는 이미 했고 공동 성명과 관련한 몇 가지 기술적 사항을 논의 중"이라며 "협상이 매우 순조롭고 건설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명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안전한 선박 교통 감시 외에도 환경, 해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범죄 방지 등을 포함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일반적으로 해상 서비스를 제공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내 항는를 연안국인 이란과 오만이 결정하는 것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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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 공동 방위, 美 의존 탈피 신호"
이란 외무부가 10일(현지시간) 최근 튀르키예·파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의 공동 방위협정은 역내 국가들의 미국에 대한 인식 변화라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튀르키예·파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 간 새로운 안보 협정이 이란을 겨냥한 것이라고 우려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역내 국가들은 안보가 가짜 중개상에게서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역내 국가들이 외부 세력보다 자체 역량에 더 의존하는 방향으로 안보에 대한 접근 방식을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또 "이 지역에는 외부 세력이 필요하지 않으며 이번 상황 전개 자체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 지역이 미국을 통해 안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환상에 빠져서는 안 된다. 미국은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는 요인의 일부"라고 비판했다. 튀르키예·파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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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7월 매출 45%↑…사상 최대 또 경신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호조에 힘입어 7월 매출이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는 지난달 연결 매출액이 4675억8000만 대만달러(약 20조5735억원)로 전월보다 5.6%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44.7% 급증했다. 이로써 1~7월 누적 매출은 2조8720억6400만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났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TSMC는 AI 개발에 필요한 칩 수요의 폭발적인 성장이 내년 및 그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자신감을 내비쳤다"며 "TSMC는 현재 올해 자본 지출(CAPEX)이 600억달러에서 640억달러 사이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미 달러화 기준 연간 매출 성장률은 40%를 살짝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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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살피기 나선 버넘 총리…구독료 꼼수·마트 눈속임 할인 잡는다
앤디 버넘 영국 신임 총리가 가계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통업계의 눈속임용 제품 할인 및 구독 함정에 대한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넘은 총리는 유통업체가 실제보다 절약 효과가 더 커 보이게 만들기 위해 시행하는 '눈속임 할인'을 금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전 제품 가격에 대한 허위 주장 △조작된 할인 △눈속임용 권장소비자가격(RRP)과 같은 상술을 현행 법률상 금지 행위 목록에 추가할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의견 수렴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국 유통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영국소협회(BRC)의 기업 및 규제 담당 이사인 톰 아이언사이드는 "BRC 회원사들은 프로모션에 관한 모든 규정과 법규를 준수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도록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넘 총리는 이와 더불어 구독 서비스와 관련해서도 규제를 손 볼 예정이다. 소비자가 구독 서비스를 해지하기 어렵도록 설정해 놓거나 더 높은 비용으로 계약을 자동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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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차 마진도 뛰었다"… 美기업들 AI 도입에 수익 개선 효과
미국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 효과가 실질적인 마진 개선으로 입증되고 있다. AI 효과를 수치화해 공개한 기업이 늘어난 것은 물론 평균 마진 개선 폭도 지난 1분기 대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이 투자 리서치업체 22V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분석한 결과 S&P500 기업 가운데 AI가 수익성에 미친 영향을 수치화해 밝힌 기업은 25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은 AI 도입을 통한 마진 개선 효과를 평균 180bp(1bp=0.01%포인트)로 산출했다. 이는 1분기와 비교해 대폭 확대된 수치다. 1분기에는 S&P500 기업 17곳만 AI가 마진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당시 평균 마진 개선폭은 20bp에 그쳤다. AI 도입에 따른 수익 개선이 기술업계만의 현상은 아니다. 쓰레기 수거업체, 난방 시스템 제조업체, 보험 중개업체들도 AI 도입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폐기물 처리업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AI 기반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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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레버리지로 5일간 40%대 수익…반등장선 낙폭 과대주 매수[서학픽]
미국 증시가 지난 7월 말부터 급반등한 가운데 서학개미들이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종목 매수에 나섰다. 이는 지난 7월 증시 조정 땐 나스닥100지수 등 지수 추종 ETF(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투자했던 것과 달라진 모습이다. 서학개미들은 반도체주 하락시 대대적으로 순매수했던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에 대해선 순매도로 돌아서 단기간에 큰 차익을 거뒀다. SOXL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른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7월30일~8월5일(결제일 기준 8월3~7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6억912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직전주 SOXL에 대해 24억8000만달러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20억4600만달러를 순매수했던 것에 비해 규모는 줄었지만 4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 7월30일~8월5일 동안 S&P500지수는 5.6%, 나스닥지수는 7.9% 급등했다. 이후 지난 8월6~7일 이틀간 S&P500지수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