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창원공장, "마티즈에 흥분"

GM대우 창원공장, "마티즈에 흥분"

강효진 MTN기자
2009.08.26 19:31

< 앵커멘트 >

GM대우의 신형 마티즈가 시판을 앞두고 인기몰이에 들어갔습니다. 마티즈 생산라인이 있는 창원공장 근로자들의 일손도 바빠졌습니다. 강효진 기자가 창원공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 1991년, 우리나라 최초의 경차로 유명한 '티코'를 생산했던 GM대우 창원공장.

창원공장이 최근 전에 없던 활기를 띄면서 일손이 바빠졌습니다.

GM대우가 마티즈 후속모델을 출시하면서 하루 20시간씩 공장을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기아차 모닝에 경차 시장 '1등' 자리를 내준 마티즈는 디자인과 성능이 한층 개선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황우성 / GM대우 창원사업본부장

"작년 10월까지 모닝을 앞서다 11월부터 판매가 역전됐다. 출시 첫 달인 다음달부터 모닝에 대한 역전이 가능하다고 본다. 1년만에 탈환할 자신있다"

GM대우는 현재 시간당 15대, 하루 300대 생산하던 것을 오는 10월부터는 시간당 32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150여개국으로 수출되는 해외 시장까지 겨낭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최근 새로워진 마티즈는 배기량을 늘리면서 차체를 키운 만큼 운전석과 조수석 등 실내 공간이 눈에 띄게 넓어졌습니다.

모터사이클 스타일의 운전자 계기판은 가볍고 경쾌한 느낌에 젊은 감각을 더했습니다.

마티즈 후속모델의 연비는 리터당 17KM.

안전성과 실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몸집을 키우면서도 경쟁차종을 의식해 높은 연비를 유지했습니다.

준중형차 이상에서 느껴지는 가속력은 없지만 차체가 튼튼해진 만큼 경차가 가지고 있는 흔들림은 많이 개선됐습니다.

GM대우는 국내와 해외 시장의 수요에 생산 물량을 탄력적으로 늘리면서 전세계 경차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입니다.

경남 창원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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