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11월도 판매 실적 상승세 이어가

폭스바겐 그룹, 11월도 판매 실적 상승세 이어가

김훈남 기자
2009.12.14 15:38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 판매량 회복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 그룹이 11월 판매실적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했다.

14일 폭스바겐 그룹은 11월 세계시장에서 약 53만130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44만6000대) 대비 19% 상승한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집계한 누적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573만 대) 대비 2% 상승한 585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인 2007년 11월 판매량 53만5000대에 근접한 수치이며 2007년 동기 대비 누적판매량(567만 대)과 비교하면 3% 증가한 수치다.

폭스바겐 그룹의 계열사 중 핵심 브랜드 폭스바겐의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띤다. 폭스바겐은 11월 한 달 동안 33만 4500대를 판매, 전년 동월(26만6000대) 대비 25.8% 성장했다. 독일과 중국 시장에서 각각 30.2%, 63.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데플레프 비티히 폭스바겐 그룹 판매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올해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는 폭스바겐 그룹이 다양한 친환경 모델과 각 시장 특성에 맞는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와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을 보유한 자동차 그룹으로 최근 일본 스즈키 자동차의 지분 19.9%를 인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김훈남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훈남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