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5인 부회장 체제 유지, 조준호 (주)LG 사장 승진-김대훈 LG CNS 대표 임명
LG(94,800원 ▲1,000 +1.07%)그룹(회장 구본무)이 18일 (주)LG와LG전자(124,200원 ▼1,800 -1.43%)등 전자 계열사를 포함한 '조직 안정'을 주 내용으로 하는 11개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는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강유식 (주)LG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을 유임시키고, 조준호 (주)LG 대표이사 부사장을 (주)LG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대훈 LG 서브원 G엔지니어링사업본부장을 LG CNS 대표(부사장)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경 있을 LG화학 계열 인사에서도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의 유임이 유력시돼 통합LGT의 CEO로 내정된 이상철 부회장을 포함해 LG는 구본무 회장 아래에 5명의 부회장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날 인사를 발표한 LG 11개사의 전체 승진 임원 수는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가 17명, 상무 62명 등 총 81명이다. LG측은 지난해와 비슷한 승진규모라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인사다"며 "내부조직을 안정시키고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LG는 또 이날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을 유임시키는 등 국내 조직의 변화는 최소화하는 한편, 주력계열사인 LG전자의 해외현지법인장을 대거 현지인으로 교체하고, 지역본부장을 '젊은 인재'로 교체하는 글로벌 혁신을 단행했다.
이번 LG전자 인사에서는 미국, 프랑스, 스웨덴, 베네룩스, 캐나다 등 5개 해외법인장을 현지인이 새로 맡아 지난해 9월 처음 1명이 선임됐던 현지인 해외법인장 수는 총 6명으로 늘었다.
또 미국 중국 등 LG전자의 주요 지역 본부장들은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안명규 사장과 우남균 사장이 각각 맡았던 북미지역본부장과 중국지역본부장은 직급이 사장에서 부사장으로 낮아져 젊은 진용으로 일신됐다.
LG CNS는 신재철 사장 후임으로 김대훈 서브원 G엔지니어링 본부장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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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는 이날 (주)LG, LG전자, LG상사,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 CNS, LG엔시스, LG경영원, 실트론, 서브원, 루셈 등 11개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으며, 20일경 LG화학 계열, 내년초 LG의 텔레콤 계열의 인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