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전용 '스피라', 말레이시아에 진출

레이스전용 '스피라', 말레이시아에 진출

최인웅 기자
2010.01.25 13:17

GT4레이스 전용… 5년간 50대 수출

↑스피라 EX
↑스피라 EX

국내 첫 수제스포츠카인 '스피라'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스피라 제작사인 어울림네트웍스는 말레이시아 앨레조 모터스포츠(Aylezo MotorSports)에 스피라 50대를 5년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스피라의 현지 조립공장 설립에 대한 협의사항이 확정돼 있어, 국내뿐만 하니라 현지에서도 조립생산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울림네트웍스는 2월 중 첫 번째 GT4레이스용 스피라를 수출하고 전담 엔지니어 2~3명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GT4레이스 전용 스피라는 일반 양산모델과는 달리 GT4레이스를 주관하는 'SRO'의 규정에 맞춰 편의성과 인테리어 등을 과감히 포기한 차량으로 오로지 레이스를 위해 특수하게 만들어진 차량이다.

현지 관계자는 "스피라는 양산형 모델만으로도 매우 경량화 되어 있는 차량"이라며 "특히 프레임의 구조나 풀카본으로 이루어진 바디는 마치 레이스를 위해 태어난 스포츠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는 "해외에서 멋진 활약을 보인다면 분명 국내에도 수요층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이 원한다면 GT4레이스 전용의 스피라도 선보일 수 있도록 마케팅 계획을 세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어울림네트웍스는 '어울림 말레이시아'와 5년간 100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