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129,600원 ▼6,800 -4.99%)이 미주와 유럽 발전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미주와 유럽 발전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해당 지역 발전사업을 총괄하는 두산파워시스템(DPS)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영국 크롤리에 본사를 두고 출범한 DPS는, 두산중공업이 2006년과 지난해 각각 인수한 영국의 두산밥콕과 체코의 스코다파워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또 유럽과 미주지역을 담당할 DPS 유럽과 DPS 아메리카도 각각 자회사로 운영한다. DPS는 발전설비 관련 마케팅과 영업을 비롯해, 설계, 제작, 유지ㆍ보수는 물론 운영과 성능개선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괄 사업수행체계를 갖춘 지주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보일러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산밥콕과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코다파워의 역량을 통합해 유럽, 미주 시장에서 BTG(보일러, 터빈, 발전기) 패키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DPS의 최고영영자(CEO)는 밥콕의 이안 밀러 사장이 맡았으며. 유럽 사무소는 독일의 에센(Essen), 미주 사무소는 미국 뉴저지에 개설됐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앞으로 기존 핵심시장인 중동, 인도, 동남아 시장에 더욱 주력하고 DPS는 유럽, 미주 시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 발전시장을 공략을 통해 발전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