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출시 갤럭시탭 필두로 안드로이드 태블릿 본격 공세 개시
안드로이드폰이 전체 판매량에서 아이폰을 추월한 것처럼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태블릿PC도 곧 애플 아이패드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IT업계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T 애널리스트들은삼성전자(178,600원 ▲10,800 +6.44%)의 갤럭시탭을 필두로 안드로이드 태블릿PC들이 이번 할리데이시즌(추수감사절)을 계기로 대대적인 공세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딜로이트서비스의 에드 모란은 다양한 업체의 제품 출시가 가능한 오픈소스 체제라는 점에서 안드로이드 태블릿PC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역전을 재현해낼 것으로 내다봤다. 모란은 또 아이패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도 안드로이드 태블릿PC의 강점으로 꼽았다.
코웬앤코의 애널리스트 짐 프리드랜드는 안드로이드 태블릿PC가 폭넓은 접근성을 앞세워 3~4년 안에 판매량에서 아이패드를 제칠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드랜드는 안드로이드폰 판매량이 아이폰을 추월하는 데도 비슷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삼성이 이날 뉴욕에서 갤럭시탭을 출시하는데 이어 델컴퓨터, 에이서,LG전자(121,400원 ▼6,500 -5.08%)등이 속속 안드로이드 체제의 태블릿PC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토로라도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