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채권단에 제출한'프랑스 나티시스 은행 대출금 확인서'와 관련해 서명자가 제3기관 소속이라는 머니투데이 보도에 대해 "(나티시스 은행 임원을)겸직하고 있는 임원들이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5일 "대출확인서 서명자는 나티시스 은행 소속 임원이 맞으며 넥스젠 캐피탈과 넥스젠 재보험 임원을 겸직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현대그룹은 그러나 이들 임원이 겸직하고 있다는 나티시스 은행 내 직책이나 직급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머니투데이가 단독 입수한 현대그룹의 대출확인서에 따르면 서명자가 제롬 비에(Jerome Biet)와 프랑소와 로베이(Francois Robey)였다.
나티시스 은행의 모기업인 넥스젠그룹 홈페이지에는 이들이 넥스젠 캐피탈과 넥스젠 재보험의 등기 이사이자 자회사인 나티시스 기업 솔루션(구 넥스젠 파이낸셜 솔루션) 파리지점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이사(Director)로 명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