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이달 '시보레' 도입 공식 발표…1분기중 도입

GM대우가 제너럴모터스(GM)의 핵심 신차 개발 기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GM대우는 올 1분기 글로벌 판매량 기준 세계 4대 브랜드인 '시보레'를 공식 도입하고 두 자릿수 내수 점유율을 달성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GM대우는 이달 말까지 시보레 브랜드 도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GM대우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2011 북미 국제 오토쇼'에 자사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글로벌 차량이 GM 시보레 브랜드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GM 글로벌 소형차 개발본부를 맡고 있는 GM대우가 개발을 주도한 차는 소형차 '시보레 소닉(Sonic)'과 글로벌 준중형차 ‘시보레 크루즈(국내명: 라세티 프리미어)'다.
세단과 5도어 해치백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 소닉은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터보차저 엔진의 경쾌한 가속력과 핸들링이 결합됐다. 1.4리터 에코텍 터보차저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138마력으로 동급에서 가장 뛰어난 파워를 자랑한다. 상반기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시아, 유럽,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시보레 크루즈 역시 역동적인 디자인에 넓은 실내 공간, 안정적인 주행성능이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당초 올해 7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시보레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총 8종의 신차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소닉과 크루즈 등 경쟁력 있는 제품에 글로벌 브랜드인 시보레가 도입되면 한국시장에서 한층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M은 시보레 외에도 캐딜락(Cadillac), 뷰익(Buick), GMC 등 핵심 브랜드 전시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10여 종의 신차와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세계 1위 메이커로써의 입지를 다진다.
전기차 시보레 볼트 양산 모델과 시보레 카마로 컨버터블, 캐딜락 CTS-V 왜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럭셔리 엔트리급(대중차) 뷰익 베라노, 이 어시스트(eAssist)를 장착한 뷰익 라크로스(LaCross), 대형 운송차량의 성능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 올린 GMC 터레인 시에라 HD 콘셉트카 등이 공개된다.